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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_요리72

옛날 맛 그대로 - 충북 영동 시장칼국수 최근 일이 있어서, 대전, 충북 영동, 무주등을 다니고 있습니다. 밖으로 다니다 보니 맛있는 것을 찾기 마련이고, 맛집이라는 곳을 다녀보긴 하지만, 먹고 나면 느껴지는 목마름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가 영동 장날 시장 좌판에서 할머니들이 칼국수, 잔치국수를 드시는것을 보고는 물어물어 시장골목에 자리 잡은 한 식당에 한번 갔다가 3일을 연짱 갔습니다. 시장 골목 한켠에 자리잡은 작은식당입니다. 테이블은 5개? 였던것 같네요. 이날 식당에 들어가서면 본 모습에 바로 맛집임을 알았습니다. 바로 쟁반위에 가득쌓인 똥빠진 국물용멸치들.. 가격도 참 저렴합니다. 요즘 칼국수도 10,000원 하는 시대인데 말이죠. 옛날에 할머니를 따라가서 먹었던 성남 모란시장에서는 500원이었던것 같습니다... 2024. 3. 19.
찬바람이 불때 생각나는 '천북굴단지' 지난 주말 지인들과 함께, 천북으로 굴을 먹으러 다녀 왔습니다. 천북 굴단지는 보통 10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2월 중순까지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굴의 80% 이상은 통영권에서 생산이 된다고 하는데요. 천수만 안에도 굴 양식장이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나 천북굴은 1월 설명절 이후에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천북굴이 나오기 전까지는 통영굴을 사용한다는 말을 아주아주 옛날에 들었습니다. ​ 여하튼 오래간만에 굴을 먹으로 출똥! 천북 굴단지도 옛날의 모습은 없어지고,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시설로 탈바꿈 했습니다. 사실 옛날에 다니던 집도 있었으나, 오늘은 그냥 마눌님들이 가자는 곳으로 ... 간판에 6시 내고향이 보여서 입구까지 갔다가, 옆집으로 갔습니다. 사람은 많으나, 아이.. 2022. 12. 1.
오천항 오양칼국수 - 가격, 맛 변했네요.. 충남 오천항. 요맘때가 되면 수많은 사람들로 평일, 주말 할것 없이 북적북적 거리죠. 이유는 갑오징어, 쭈꾸미 선상 낚시... 그래서 요맘때는 오천항을 잘 가지 않습니다. ​ 주말. 마눌님이 갑자기. 불쑥! 오천항 오양칼국수 먹고 싶어! 이래서 바로 갑니다. 이곳을 다닌지 18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이었는데.. 이제는 가족이 물려받아서 운영한다는... 맛은 옛날이 더 좋긴 했지만, 지금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무한리필. 1인당 1주문시 국수, 보리밥이 무한리필 됩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니... 헉! 전체적으로 가격은 올랐고, 바지락 칼국수는 없어졌고...국물칼국수 리필에는 오징어와 키조개가 없는... 추가주문해야하는..음.. 고민.. 그래도 왔으니 먹고가자! 4명이 갔.. 2022. 10. 3.
간만에 여행 - 삽시도, 삽시도회식당민박 매일 낚시 포스팅만 하다가 오늘은 여행 포스팅입니다. 지난 주말 지인이 삽시도로 초대(?)해서 삽시도 여행을 잠깐(?) 다녀왔습니다.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 ​ 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 선착장을 이용해서 삽시도 들어가는 배를 탔습니다. 배를 처음 타보는 딸아이는 너무 신나라 하네요. 이날 약한 파도가 있었는데, 선장님이 300마력 엔진을 풀로 땡겨주셔서~ 간만에 오빠(?)달려 해봤습니다. ​ 저 풍경을 보면서 ~ 원산도 갯바위가 멋지네.. 이래야하는데. 저 갯바위 감성돔 나오겠는데, 워킹으로 들어갈수 있겠네~ 이런생각을 하다가 보니 금방 삽시도 도착 삽시도 밤섬선착장에 내려서, 밤섬 해변을 한번 둘러보고요. 너무 더워서 바로 식당으로 ! 오늘의 식당은 삽시도회식당민박 . 정말 정직한 이름입니다. 오.. 2022. 9. 19.
보령맛집-밥도둑꽃게장 보령은 관광도시 입니다. 관광도시답게 물가가 비쌉니다. 하지만 숨어있는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이 바로 그런곳. 정말정직한 상호. 밥도둑꽃게장. 입니다. http://naver.me/5wfHu4iv 밥도둑꽃게장무한리필 : 네이버 추천이유 1. 무한리필인데 덜 짜다! 네. 간장게장을 좋아라 하는 저는 주로 꽃게를 잡아서 간장게장을 담습니다. 하지만 밖에서도 먹어야죠. 일반 식당가면 꽃게가 아무리 커도 양이 적고, 또 무한리필집들은 처음에는 맛있는데 점점 짜고 매운 간장게장들이 나오더군요 . 하지만 이곳은 처음하고 끝이 거의 비슷한 맛입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는 길게는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항상 조금 일찍 가서 먹습니다. ​ 주차장도 넓어서, 많은 차량들.. 2022. 6. 21.
[서산] 숨은 맛집 -명작일식 지난주에는 정말 오래간만에 회사 회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회식을 진행하는 것이라 조심스러웠지만, 밀폐된 방을 잡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았고, 주변 지인분들의 추천으로 서산의 한 일식집을 방문하였습니다. No. Japan 운동하고 일식집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식당 방문 당일에 사용된 참치는 사조 제품이라고 합니다.^^ 구글지도를 사용하는 저는 이 집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서산 호수공원 인근 2층에 있는 일식집이고, 방문 당일에도 가게안에는 빈방이 없을 정도 였는데, , 구글에서도 노출이 별로 되지 않는 집이었습니다. 참고로 가격대는 무한리필집 가격대는 아닙니다. 당일 저희가 먹는 메뉴는 5.5만 골드 입니다. 주문을 마치고 기본적으로 차려지는 음식들입니다. 사.. 2020. 6. 22.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남포집- 요즘 맛집을 찾기 위해서 블로그를 뒤져보면, 참 가관입니다. 정말로 다녀온 곳인가 싶은 정도의 똑같은 포스팅 들이 많더군요.그래서 블로그에 나오는 맛집은 그다지 선호 하지 않습니다. 제가 쓰는 글도 그런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이지만, 저는 제 돈 내고 다녀본 곳만 포스팅 합니다.^^작년 가을에 결성칼국수를 다녀와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두번? 세번 간것 같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쉽게 안가지네요. 깔끔한 국물이 맛있는 결성칼국수 올해 들어와서 칼국수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주말 나들이 겸 해서 결성칼국수를 가려고했습니다. 그런데 마눌님이 인근에도 맛있는 집이 있다고 그리로 가자고 합니다. 이름은 남포집, 위치는 성주산 자연 휴양림을 들어가는 입구에 있습니다. 너무 허름한 집이라 그냥 휙.. 2017. 4. 27.
새조개 - 추천 안할 수 없는 '신만횟집' 오래간마에 맞집 포스팅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는데요, 주말을 맞아 장인, 장모님께서 오래간만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장인어른께서 예전부터 새조개와 굴을 드시고 싶으시다는 말씀을 하셔서 제가 회사일로 몇번 가보았던 곳을 모시고 갔습니다. -본 포스팅은 제 돈주고 사먹고 맘에 드는 곳을 올리는 곳입니다. 한번 가본곳은 절대로 올리지 않습니다. - 장소는 바로 남당리에 있는 '신만횟집' 입니다. 저는 예전에 새조개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찾아다니며 먹지 않았는데요.회사 임원분들이 이곳을 자주 찾으시면서 몇번 따라와서 먹었습니다. 제 돈주고 먹으러 온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벌써 밖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방을 예약해 뒀습니다. 어른 4명에 아이가 둘이라.. 2017. 3. 12.
대전 오월드 가족 나들이-만족스러운 버드랜드 날이 따뜻했던 최근 주말입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놀이동산을 다녀오려고 계획을 했었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장소는 대전 오월드.플라워랜드와, 버드랜드가 들어오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수도권 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그냥 나들이 목적이면 전주 동물원도 괜찮지만,아이들에게 놀이기구를 태워주는 목적도 있었기에 대전오월드로 갔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아이들에게 놀이기구를 태워주기 위해서, 저는 미리 줄을 서고 아이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ㅜㅜ저와 같은 모습의 '아빠' 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간식도 먹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줄서는 것을 계속 했네요. 이날의 목적의 절반은 달성한 셈입니다. 놀이기구를 많이 타다 보니, 플라워랜드와 버.. 2016. 11. 24.
재미있게 즐긴 대천해수욕장 스카이 바이크 이용기 요즘 날씨가 요상합니다. 더웠다가 추웠다가.얼마전 날이 따뜻한 주말에, 대천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금방 옵니다. 따뜻한 날씨 덕인지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왔는데요. 저희 가족은 이날 대천 해수욕장 옆에 있는 스카이바이크를 탔습니다. 스카이바이크 티켓입니다. 평일에는 지역민 할인이 되는데, 주말에는 할인이 없네요. 4인 기준으로 3만원입니다. 보령에는 레일바이크가 한곳 더 있는데, 가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타 지역과 비교해도 가격은 대동소이 하므로, 넘어가고요.문제는 얼마나 편하게 갈 수 있느냐 인데, 보령의 다른 레일바이크 같은 경우에는 한번 타고나면, 다리가 후들후들 거립니다. 평상시 하체 운동을 약간씩 하는데도 후들 거릴 정도였기에, 이번 스카이바이크도 그럴것 같아서 .. 2016. 11. 22.
밥도둑 간장게장 만들기! 블로그를 한참 쉬던 중 해루질을 많이 다녔습니다. 해루질은 위험한 취미이긴 하나, 그 재미가 정말 좋죠. 게다가 조과물 대부분이 고가의 해산물이라는 것도 참 즐거운 일입니다. 맛 또한 좋은 해산물을 바닷속에 들어가 떠서 조과통에 담아 오는 재미... 이게 정말 좋은 취미죠. 게다가 가족들이 잘 먹으면 더 없이 좋죠이렇게 잡은 해산물을 잘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요리를 해먹으면 참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밥도둑이라고 불리우는 간장꽃게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꽃게를 해동을 시키고요.(생물은 쪄먹죠.)완전히 해동이 되면, 살이 풀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해동이 되었을 때 손질을 하시면 됩니다. 해동의 기준은 다리 관절이 안부러지고 움직일때로 대충 정해놓고 손질을 합니다. 구석구석 칫솔을 사용해서 닦아 .. 2016. 11. 15.
늦가을에 찾은 신성리 갈대밭... 점점 싸늘해 지는 날씨에, 따뜻한 호빵이 생각나는 시기 입니다. 저희 가족은 쌀쌀한 날씨 끝에 찾아온 따사로운 날에 신성리 갈대밭을 찾았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주차장부터 2km 가량이 정체중이었고, 중간에 너무 오래기다리면 힘이 들어 천천히 걸어들어갔습니다.폭이 좁은 도로에 차량들이 많아 사람반 차량반 이었습니다. 갈대밭 입구에는 동네주민들로 보이는 분들이 밤, 양파, 땅콩등 현지 농산물을 팔고있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지는 모르겠네요. 축제장에서 따로 소비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갈대밭 입구 입니다. 이 앞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90mm 렌즈로 찍어봤습니다. 저희 가족도 찍고 싶었으나, 시간상 패스 했습니다. 신성리 갈대숲 사이를 한바퀴 도는데도.. 2016.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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