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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_요리

오천항 오양칼국수 - 가격, 맛 변했네요..

by 대물잡어^^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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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오천항.

요맘때가 되면 수많은 사람들로 평일, 주말 할것 없이 북적북적 거리죠.

이유는 갑오징어, 쭈꾸미 선상 낚시... 그래서 요맘때는 오천항을 잘 가지 않습니다.

주말. 마눌님이 갑자기. 불쑥! 오천항 오양칼국수 먹고 싶어!

이래서 바로 갑니다.

 
 
 

이곳을 다닌지 18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이었는데.. 이제는 가족이 물려받아서 운영한다는... 맛은 옛날이 더 좋긴 했지만, 지금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무한리필. 1인당 1주문시 국수, 보리밥이 무한리필 됩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니... 헉!

전체적으로 가격은 올랐고, 바지락 칼국수는 없어졌고...국물칼국수 리필에는 오징어와 키조개가 없는... 추가주문해야하는..음.. 고민.. 그래도 왔으니 먹고가자!

4명이 갔기에 키조개 칼국수, 오징어칼국수 각 2개씩 주문을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바지락 칼국수를 없애고, 키조개와 갑오징어를 사용한 칼국수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실 두가지 재료 모두 오천항 특산물은 맞습니다. 저약 비빔국수 먹으로 오는것이니 크게 상관하지 않고요.

요즘 안오르는게 없다곤 하지만, 단번에 오른 가격 상승폭은 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여하튼..

 
 
 
 
 

보리밥이 나오고,, 사진을 찍는 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후딱!~ 다 먹을때즘 생각이 나서 ...

비빔 국수가 나오고 ~ 비벼서 먹다가 ...

키조개 칼국수만 원형을 유지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맛은 예전 맛 비슷합니다. 아니 거의 동일합니다. 바지락 육수에 키조개와 갑오징어를 추가하거나..아님 MSG???

 
 

비빔국수와 보리밥만 1회 리필을 하고 .. 깔끔하게 식사종료..

동행한 1인의 총평..맛은 예전만 못하고... 보리밥이 제일 맛있었다... 키조개 관자 5점.. 갑오징어 작은거 반마리 정도 들어있는것 같다....

제가 매년 키조개나 갑오징어를 나눔해 드리기 때문에 양에 대해서는 잘 아시죠.

마눌님 역시... 괜히 오자고 했어 하네요.. 갑오징어를 좋아하는데, 너무 양이 적다고...

이런 평이 나왔으니 이제는 안가겠네요.. 저야 비빔국수 먹으러 가긴하지만..다른 사람들과 가는건 이제 힘들겠네요.

언제나 준비된 후식..까지 잘 먹고 나오긴 했습니다.

이상 오천항 맛집 오양칼국수 ~를 다녀와서 글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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