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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채비34

당암포구 갑오징어 나옵니다. 오늘 퇴근 후 이동하면서 당암포구에 들려서 한시간 반가량 짬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우럭, 갈치 등등 많은 분들이 야심한 바다를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사진이 왜 이리 흔들렸는지.. 포인트로 가려는 마음이 급했나 봅니다. 오늘 자리 잡을 포인트는 당암포구 선착장. 선착장 옆 난간으로 자리를 잡아보려 올라갔는데, 중들물인데 물이 안들어 왔네요. 시간은 대략 21:15분 정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이 너무 없어서 자리를 석축쪽으로 이동. 첫 캐스팅에 갑오징어가 나와줍니다. 사실 이놈은 바닥에서 낚시줄을 걸었는데, 탈출하는 과정에서 뭔가 달려나오더군요. 1물. 물이 안가서 채비를 아주 가볍게 해서 바닥으로 내려줬더니, 바로 낚시줄이네요. 여하튼 한마리 겟! 갑자리 물이 흐르고, .. 2022. 10. 6.
두족류 낚시 중 받은 질문들 정리 이번 포스팅은 두족류 낚시중 받은 질문들을 나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낚시를 잘하는건 아니고, 고수분들은 따로 계시지만 그분들은 블로그를 안하시나 봅니다.^^ Q. 왜 회변항만 가세요? 몇년전 대천항 테트라 포트가 낚시금지로 설정되면서 주로 회변항으로 다녔습니다. 이유는 우선 가깝습니다. 낚시할 절대 시간이 부족한 저로서는 이동 시간도 아깝습니다. 20분정도면 갈 수 있고, 주차 후 바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조과도 대략 어느정도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계속 다니다 보니 포인트를 다 알기에 남들보다 조금 더 잡기 수월합니다. 몰래 가는 자리도 몇몇 있습니다. 블로그에 공개 안된 자리들인데요. 위험하고,접근이 쉽지 않은 자리들이라 혼자가서 빼먹고 오곤 합니다. Q. 채비는 어떻게 사용하세요? 이게 .. 2022. 9. 20.
낮에는 카약, 밤에는 회변항. 둘다 몰황! 지난 주말 카약을 타고 당암포구에서 몰황의 쓴맛을 봤습니다. https://blog.naver.com/freeplay77/222879068738 2022년 신나는 카약피싱 - 당암포구 몰황조황 2022년도 두족류 시즌이 되면서, 제대로 두족류 사냥을 못해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모든 일정을 비... blog.naver.com 정말 이렇게 까지 안나와야 하나 싶었는데.. 저녁이 되자 낮에 카약에서 털린 갑오징어가 생각이 나더군요. "마눌님아~ 장모님이 갑오징어 좋아하시는데 부족하지 않아???" 라고 미끼를 던집니다. 쉽사리 물지 않는 마눌님. 한번 더 액션을 줘야죠. "오늘 회변항에서 낮에 갑오징어 많이 나왔다는데, 가서 좀 잡아오까?" '내일 약속있으니 그냥 자. 낮에 카약타서 피곤할텐데 그냥 쉬는.. 2022. 9. 20.
회변항 ~9/12 까지 상황 정리 지난 물때 부터 추석연휴 까지 회변항만 파 봤습니다. 대상어종은 갑오징어. 쭈꾸미는 손님고기 위 왼쪽 사진은 지난 8월 26일(4물, 간조 한시간전) 입니다. 아라호 앞쪽으로 뻘물이 형성되어 있는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이번 추석 8물입니다. 간조 한시간 가량 전이며, 역시나 뻘물이 연안으로 부터 흘러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 처음에는 천수만권 담수호들(간월호, 부남호, 보령호) 에서 잦은 방류로 인해서 퇴적물들이 쌓였다고 생각했습니다. ​ 민물이 다량 유입이 되면서 갑오징어의 입질이 없거나, 예민하거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 이번 추석 연휴 낮에 회변항을 방문해 보니, 단순한 민물 유입에 의한 뻘물은 아닌것 같습니다 . ​ 위 사진 두곳에서 붉은색 라인 안쪽에서 공사중입니다.. 2022. 9. 15.
추석 연휴 워킹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 정리 - 회변항(학성리) 추석 당일 오후 늦은 시간.부랴부랴 부모님 댁을 떠나 막히는 고속도로를 타고 보령을 고고씽. 늦은 시간에 도착에 짐을 풀고 아이들 단도리 하고나서 마눌님 눈치를 보고 회변항으로 고고씽. 찍힌거 바로 볼때는 멀쩡한데, 왜 사진이 이렇게 흔들리는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회변항에 도착을 하니, 몇몇 사람들이 있습니다 . 물색은 좋지 않네요. 다음날 출근을 해서인지, 마음이 급해서인지 사진들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두번째 캐스팅에 나온 갑오징어입니다. 사이즈는 지난 포스팅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 물은 먼바다 쪽으로 흐르고 있고, 바람도 없어서 낚시하기는 좋으나 위 사진 처럼 물색이 똥물. 사진은 약간 회색톤이나, 실제로는 황토색에 가까운 물색. 사리라서 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올때마다 물색이.. 2022. 9. 13.
보령(오천권) 갑오징어, 쭈꾸미 포인트 정리 - 2 보령권 두족류 포인트 정리 두번째 입니다. 서해안 두족류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9/1 오늘이죠. 다만 오늘은 선사에 따라서 조과 차이가 많았다고 하네요. 천수만 간월호, 부남호, 홍보 등 각종 수문들을 방류하면서 민물 유입이 많았던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 포인트 정리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freeplay77/222858295053 ​ 보령권 두족류 포인트 정리 - 1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면 가을 시즌이 시작이죠. 서해안에 가을 시즌은 ... blog.naver.com 자 그럼 두번째 시작합니다. ​ *회변항 포인트 워낙 유명한 포인트 입니다. 갑오징어가 잘 나오며, 늦가을까지 갑오징어가 붙어 있는 포인트 입니다. 이 .. 2022. 9. 1.
2021 갑오징어, 쭈구미 사진 기록~ 2021년도에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를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역시 사진은 갑오징어가 잘 받네요..^^ 2021년도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를 하면서 남긴 사진들 모음 입니다. 2021. 11. 8.
2021년 워킹 갑/쭈 낚시 졸업식(feat. 회변항) 다사다난 했던 2021년도 워킹 낚시. 졸업식을 지난 주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회변항. 만만한 곳이고, 낮에 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가 바람이 좀 불어도 나올것 같아서 중날물 이후를 노리고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항상 다니는 선착장 기준으로 오른쪽 배들 사이사이. 바람이 동남풍이라, 가벼운 채비를 운용하는 저로서는 썩 내키지 않는 상황이지만, 낮의 열기에 마지막 갑오징어들이 붙었을거라 생각에, 열심히 캐스팅 해보았습니다. 첫수는 낙지. 브레이크 라인 위에 에기를 안착시켜놓고, 살짝 살짝 흔들었더니, 낙지가 나오네요. 돌을 한개 안고 있어서, 끌어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손님 고기로는 꽤 환영받는 낙지입니다. 장소를 살짝 옮겨 봅니다. 바로 나온 녀석입니다. 사이즈는 조금 작은데 찰박이, 갑의 끝이 거의 뭉.. 2021. 11. 8.
신나는 워킹 갑오징어 포인트- 당암포구 오늘은 그동안 낚시를 다녔던 당암포구 포인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포인트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갑오징어들이 연안에 붙어 있으므로, 서해권 내의 뻘물이 가라앉으면 제대로된 찰박이들이 연안에서 나올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안면도권에서 잘 나오긴 하나, 너무 멀기 때문에, 그나마 가까운 곳인 당암포구를 이번 포스팅 주제로 잡았습니다. 당암포구 외에도, 대천권(해수욕장 인근), 서산권(삼길포), 태안권, 안면권 등 몇몇 포인트가 있으니, 마지막 갑오징어를 향해 달리시면 맛난 갑오징어의 맛과 손맛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https://goo.gl/maps/bjEivxxqpnReEGV78 당암포구 · 태안군 남면 ★★★★☆ · 항구 www.google.co.kr 홍성이나 서산 IC를 통해서 나와.. 2021. 10. 27.
신나는 워킹 갑오징어 게임(Feat. 당암포구) 이번 포스팅 역시 밀린 포스팅입니다.(10/18~10/19) 일하다가, 병원갔다가, 다시 일하다가 저녁 먹고 8시~9시. 그냥 잠들기는 애매한 시간이죠. 그래서 4~5년전에 가봤던 포인트로 워킹을 가보았습니다. 회사 숙소에서 약 25분 정도 떨어진 당암포구 입니다. 석축으로 이루어진 지형이라 브레이크 라인이 확실히 존재 합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수중 여도 있어서 갑오징어가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게다가 민물과 접해있어, 베이트피쉬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곳은 주로 가을철에, 고등어 삼치, 학공치등의 어종들이 잘 낚이고 최근에는 갈치도 종종 잡히는 자리 입니다. 도착해서 첫컷. 포커스가 나갔네요. 바람은 7~8m/s 북풍이라 이곳도 대부분의 바람은 막힙니다. 하지만 약간의 잔 너울이 보입니다. 채비는 학성.. 2021. 10. 26.
신나는 워킹 갑오징어 게임. (feat. 폭우속 회변항 한참 지난 포스팅입니다. 개인적으로 사고가 좀 나서, 손을 바꿔서 낚시를 하려니 힘드네요. 양손잡이인데도, 손바뀜은 적응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낚시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낚시하는 동안에는 잡생각이 안드니까요. 10월 14일~10월 15일. 하루종일 폭우가 내리다가 저녁에 그치더군요. 이런날은 사실 낚시를 하면 안됩니다. 몸도 성치 않으니 쉬어야 하죠. 물때도 들물이라 최근 회변항 패턴으로는 꽝이 확실시. 게다가 바람이 북풍~북동풍이 최대풍속 13m/s 가 예정되어 있던 상황입니다. 첫번째 포인트. 경사면에 주차(?) 된 배 밑에 들어가서 비를 피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바람이 뒷바람이라 비가 와도 젖지를 않네요. 바닥에서 에기를 깔짝 거리면서 따라오던 녀석. 잘 꼬셔서 잡으니.. 2021. 10. 25.
신나는 갑오징어 게임. (회변항 워킹)-2021.10.09~10 역시 갑오징어는 워킹입니다. 카약에서도 갑오징어를 잡긴했으나, 쪼으는 재미가 덜합니다. 요즘 포스팅을 보면 계속 민감하다는 표현을 제가 많이 사용하는데요. 갑이들이 민감한 만큼 쪼으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사리물때. 회변항 선착장이 넘칠정도로 바닷물이 들어왔던 터라 부유물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바닥이 보이니 다행입니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확인해보지 못했으나, 두족류들은 가시광선을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적외선으로 사물을 판단한다고 하는데요. 뻘물이 지게되면 입질 빈도수가 확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여하튼 탁하기는 하나 바닥은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곳저곳을 좀 쪼아보니, 입질 활성도는 나쁘지 않은상황. 다만 후킹까지 연결되지 않습니다. 연휴기간에 별별 채비와 방식으로 낚시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후..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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