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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106

Kastking MELA 와 함께한 우럭낚시 황금 연휴도 지나가 버렸습니다. 저에게는 그다지 황금 연휴는 아니었지만 많이 쉬고 많이 돌아다녔네요.그 중에서도 밤에 다닌 워킹 루어낚시가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있는 충남 보령권에는 보통 4월 중순경부터 연안으로 산란을 하기 위한 우럭들이 들어옵니다. 기간은 3주~4주 정도.이때는 연안에서도 먹을 만한 사이즈의 우럭을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럭의 포획금지 사이즈(방생사이즈)는 23cm 입니다. 지난번 개봉기를 올렸던 kastking MELA 릴 입니다. Kasting Mela 개봉기 묻지마 0.6호 합사를 감아서 배스와 우럭 루어 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날 사용된 장비는 662 ML 배스대0.6호 합사1/8 지그헤드흰색 다미끼 디그럽웜 입니다. 요즘 같이 낚시를 다니는 동생입니다. 루어낚시에 빠져서.. 2017. 5. 8.
낚시로 만나는 새로운 사람.. 저는 요즘 혼자서 낚시를 다닙니다. 원래도 혼자서 잘 다녔지만, 같이 낚시 다니던 회사 동생이 다른곳으로 가버렸네요. 하지만 원래 혼자 다녔기 때문에, 크게 외롭거나 하진 않습니다. 약 한달 전즘 네이버 모 카페에서 댓글을 달았는데, 낚시를 배우고 싶다는, 꼭 한마리라도 잡아보고 싶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쪽지로 연락을 몇번하고 연락처 주고 받고 하다가, 이날 연락을 했습니다. "정말 나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정말로 이 친구가 나왔네요.^^ 나이는 많이 어리지만 정말 예의 바른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낚시대를 안가져 왔다는... 마침 저도 낚시대를 안 챙겨서 제것만 있었는데.... 집에가서 가져 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바다쪽으로 부터 해무가 밀려 옵니다. 3미터 앞이.. 2017. 4. 19.
활성도 좋은 작은 우럭들, 큰놈들은 어딜갔는지.. 춥던 밤바다가 어느새 시원해 지고 있네요. 춥다고 한지가 보름정도 전인것 같은데, 벌써 시원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고 수온도 10도가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봄이 실종되었네요. 저는 열심히 우럭들이 산란할 만한 곳을 뒤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오천항 부터 시작해서 무창포권까지 워킹 루어를 할 수 있는 곳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오천항의 작은 우럭녀석! 정확하게 후킹이 되는군요. 배스대를 쓰니, 탈탈 거리는 당찬(?) 손맛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10%부족! 다시 답은 녀석. 배가 정말 불룩하니 뭘 먹었는지 궁금하지만, 방생합니다. 몇번에 걸친 포스팅이 다 방생이네요. 자기 몸만한 웜을 먹겠다고 덤벼드는 녀석입니다. 역시나 방생. 또 방생.. 방생...방생..오천항 옆 수문앞에는 뱀.. 2017. 4. 10.
작지만 당찬(?) 손맛 - 오천항 연안 우럭낚시                      며칠 전 오천항 부근의 곤쟁이 떼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실제 낚시를 한날하고 포스팅 날은 좀 다릅니다.) 물론 이날은 우럭을 잡지 못했습니다. 2017.04.04 아직은 이른 바다 낚시, 곤쟁이 떼들오천항은 주로 중날물 이후 부터 초들물 까지 입질이 활발한 포인트 인데, 곤쟁이 떼를 봤을 때는 초날물이 진행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제는 오천항 인근의 다른 포인트로 바람을 쐬러 가보았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바람을 쐬러 갔습니다. 하지만 낚시꾼의 습관이 어디갈까요? 바로 낚시대를 챙겼죠. 제가 선 곳은 오천항이 바라다 보이는.. 2017. 4. 5.
아직은 이른 바다 낚시, 곤쟁이 떼들 요즘 계속되는 스트레스에, 밤바람을 쐬고자 집 인근에 선착장으로 가보았습니다. 그냥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해서 낚시도 할겸, 바람도 쐴겸 나가봤죠.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지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차들이 와 있고, 바다는 가을에 쭈꾸미를 뜨는것처럼 많은 써치 빛들이 가득했습니다. 대략 1키로 정도의 바다인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석축을 따라서 주욱 서있더군요. 드디어 봄이 온것입니다. 봄이 되면, 기수지역에는 실뱀장어들이 올라오는데, 이때 실뱀장어를 잡아서 양식을 하게 됩니다. 정확한 시세는 모르겠으나 요즘에 실뱀장어 한마리에 3000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이 6500원 정도 하니 3마리만 잡아도 최저임금은 넘어가네요. 위 사진처럼 바다위에 불을 비추고 그.. 2017. 4. 4.
보령권 배스탐사 - 큰놈들은 어디갔는지..(남포지) 지난 주말 잠깐 짬이 나서 배스 탐사를 가 보았습니다. 장소는 보령 남포저수지 입니다. 큰 놈들은 만나지 못했으나, 활성도가 좋아지고 있음을 확인했으니 조만간 산란철이 시작되면 큰놈들도 나오겠네요 위 지도는 제가 주로가는 곳 들을 표시해 뒀습니다. 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워킹이 편하며, 캐스팅이 쉽고, 랜딩도 편한지형입니다. 남포지는 대부분 워킹이 편한 지형입니다. 위 체크 포인트중 하단부분 직벽 대물터는 배수기에 들어가기 쉬우나, 좁은 직벽을 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위험 하므로 별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만, 한 여름에 그늘이 지고, 수심이 꽤 나오는 곳이라 대물들이 종종 나왔습니다. 랜딩이 힘들고 하기 때문에 채비가 터질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낚시를 하면 편합니다. 우선 좌측 배수구 석축부터 돌아봤습.. 2017. 3. 27.
2017 보령권 배스탐사 - 해창지 매년 해오는 일이긴 하지만 요즘은 심신이 조금 피폐해져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낚시도 별로 다니고 싶지 않습니다.그래도 낚시라도 하면 조금 힐링이 될까 싶어서, 보령권에서 봄철 배스의 준동이 빠른 편인 해창지를 다녀왔습니다. 해창지 입간판입니다.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요 앞에 차를 주차를 잘 하고 저수지로 올라가 봅니다. 낚시하면서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써있는 푯말입니다. 다녀보면 주로 붕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가시더군요. 글루텐 떡밥, 지렁이 통, 라면 봉지등이 상당히 널려있습니다. 몇번 치우고 오긴 했는데, 오늘은 그냥 패스. 이것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나 봅니다. 치워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냥 휙~ 우선 푯말 뒤쪽부터 던져봅니다. 수심이 그리 깁지 .. 2017. 3. 21.
2015년에 아들과 함께한 좌대낚시 작년에 있었던 조행기 입니다.게으르즘으로 이제서야 올리고 올해의 마지막 낚시를 준비중인데,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좌대낚시를 갈까 하다가 아들과 함께한 추억을 포스팅합니다. 작년 2015년 여름이죠. 방학을 한 아들을 데리고 좌대 낚시를 갔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그리고 아들도 함께 이른 아침, 목적지인 충남 당암포구 앞입니다. 처음하는 좌대 낚시를 기대하면서, 배를 탄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나 봅니다. (이때부터 카메라 모듈 상태가 별로 안좋았네요) 조금 웃어보라고 하니, 어색한 웃음만 지어줍니다. 기대 기대~ 회사 동료의 딸과 함께 들어가는 배에서 입니다. (구명복 버클 가지고 테클걸지 말아주세요..^^) 이날은 제 기억으로는 13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물이 콸콸콸 흘러갔습니다. 죽는 물때.. 2016. 12. 8.
이곳저곳 다 나오는 대천항 테트라포트 요즘은 쭈구미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연안에서 쭈꾸미보다 갑오징어가 많이 나오는적이 10년을 낚시했어도 올해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역시나 밤에 대천항 테트라 포트에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 짬낚이라서 어쩔 수 없이 밤에만 움직이게 됩니다. 요즘은 계속 저녁에 만조가 겹쳐서 낚시 할 곳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테트라포트 만큼 재미가 보장되는 곳이 드물어서 계속 테트라 포트로 갑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명한 초입 포인트!왼편으로는 대천해수욕장 산책로가 보입니다. 밤에는 11시까지 가로등을 켜두기 때문에 밤에도 산책하기에는 좋습니다. 저에게는 저 불빛이 집어등으로 보이는건 함정저곳도 갑오징어가 나오긴 하나, 바닥 지형이 너무 험해서 채비손실이 많아 꺼려하는 포인트 입니다. 초입에 보면 수산시장쪽으로 들어가.. 2016. 10. 13.
요즘 갑오징어가 핫한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 우선 테트라포트 낚시는 매우 위험한 낚시입니다. 추락과 익사의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 바로 테트라포트 임을 말씀드리며, 포스팅 시작합니다. 요즘들어 짬낚시 하면서 마릿수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갑오징어의 사이즈가 부쩍부쩍 크는게 보입니다. 24*22 지퍼팩 기준으로 3마리 한팩 사이즈 들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두마리 한팩 사이즈를 찰박이라 부릅니다.^^ 그러면 제가 요즘 다니고 있는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 들어갑니다. 위 사진이 대천항 부근의 포인트 입니다. 우선 부처바위는 만조때 되면 각종 낚시배들이 저 부근에 몰려듭니다. 얕은 여밭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저곳이 바로 갑오징어의 명포인트 입니다. 다만 워킹낚시는 위험한 곳입니다. 중날물 이후 조금씩 앞으로 나가면서 낚시를 하게되는 곳인데, 간조.. 2016. 10. 7.
워킹 갑오징어 쭈꾸미 채비 - 요즘 주력채비! 요즘 서해안 선사들의 조행기를 보면 갑오징어 100마리, 쭈꾸미(주꾸미) 400마리 뭐 이런 단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게 사실이냐!? 사실일 수 있습니다.물론 전체 조황이 그렇진 않겠죠.그럼 워킹 조황은 어떨까요?잘 잡으시는 분들은 워킹 낚시로 30~50마리 정도 나옵니다. 더 고수분들도 많겠지요.저의 올해 최대 기록은 한포인트에서 두시간 정도 낚시에서 갑오징어 26마리 입니다. 짬낚시죠. 오늘의 포스팅은 어떤 채비가 좋을지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위 채비가 가장 포편적인 워킹 에깅의 채비인 입니다. 핀도레를 사용하여, 봉돌과 에기를 같이 묶은 형태로 바닥을 박박 긁으면서 대상 어종인 갑오징어 쭈꾸미를 잡아내는 채비법입니다. 이 채비는 손쉽게 채비를 할 수 있고, 주로 쭈꾸미를 잡.. 2016. 9. 28.
블로그 복귀 기념 작년 조행,조과물 ~ 한동안 블로그를 쉬다가, 이제 복귀를 하려고 하니 쉽지 않은 일이네요.글을 쓰는것도 어색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2014년을의 조행, 조과물을 간략히 정리하면서 블로그를 재 시작 해봅니다. 2014년에는 낚시는 많이 다니지 못했습니다. 위 메인 사진처럼 카약을 만드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카약제작 포스팅은 준비중입니다.^^ 2014년 거제도 감성돔입니다. 3월 말에 거제도에 가서 잡은 감성돔입니다. 다대항 주변 작은 섬에서 지인들과 함께 출조해서 잡은 감성돔이죠.이때만 해도 2014년에는 낚시를 많이 할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잡은 감성돔을 회떴습니다. 식당에서 떠서 징하게 먹고, 지리탕에 쐬주에..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 봄에 해루질로 잡은 해삼.. 201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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