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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바다낚시

이곳저곳 다 나오는 대천항 테트라포트

by 대물잡어^^ 201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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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쭈구미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연안에서 쭈꾸미보다 갑오징어가 많이 나오는적이 10년을 낚시했어도 올해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역시나 밤에 대천항 테트라 포트에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 짬낚이라서 어쩔 수 없이 밤에만 움직이게 됩니다.  


요즘은 계속 저녁에 만조가 겹쳐서 낚시 할 곳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테트라포트 만큼 재미가 보장되는 곳이 드물어서 계속 테트라 포트로 갑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명한 초입 포인트!

왼편으로는 대천해수욕장 산책로가 보입니다.  밤에는 11시까지 가로등을 켜두기 때문에 밤에도 산책하기에는 좋습니다. 

저에게는 저 불빛이 집어등으로 보이는건 함정

저곳도 갑오징어가 나오긴 하나, 바닥 지형이 너무 험해서 채비손실이 많아 

꺼려하는 포인트 입니다.




초입에 보면 수산시장쪽으로 들어가는 물을 공급하기 위한 파이프가 있습니다. 

대천 테트라 포트에는 이런 파이프가 군데군데 있죠.

오늘은 여기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덕에 갑오징어 입질이 매우 약해졌는데요.

물때에 따라서 갑자기 확확! 살아나는 입질을 보일 때가 많더군요.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녹이고자 음료수를 한병 마십니다. 

사진상 보이는 릴은 지난 포스팅에 있던 캐스트킹 입니다. 

줄은 합사 1.2호. 이놈도 역시 캐스트킹 입니다. 

낚시대는 벌써 7년을 함께하고 있는 허리케인 솔트워터 802 ML 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갑오징어가 반겨줍니다. 

큰놈들은 먹물을 하도 쏴대는 탓에 사진을 찍을 틈이 없네요.

방심하면 한대 맞고, 집에가면 마눌님한테 두대 맞습니다. 

갑오징어 먹물은 그냥 세탁해서는 안지워 지는건 다들 아는 사실.



오늘의 조과물입니다. 

아이폰 보다 커다란 갑오징어 들이 많이 나와줬습니다. 

25cm 짜리 지퍼팩인데 꽉 차네요.



총 조과물입니다.

다 갑오징어죠.

도대체 쭈꾸미는 어디갔는지.


오늘의 조행기는 여기서 마치면서, 

가끔 낚시하시는 분들 보면 다 같은 채비를 사용하는데 누구는 잡고 누구는 못잡고 하죠.

뭔가 문제가 있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입질을 느끼는 감이 부족하거나, 

액션이 이상하거나,

에기의 상태가 이상하거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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