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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44

5월의 마지막 출조 -사천 내만권 감성돔 낚시 다시금 낚시도 해보고, 블로그 포스팅도 해보려고 노력하는 '대물잡어' 입니다. '대물잡어' 에서 '잡어' 는 말그대로 잡고기 입니다. 대물 잡고기. 대상어는 못잡고 맨날 다른 놈들 큰걸로만 잡는다는 뜻.! 새벽 두시반. 사천 공항옆 만물낚시에서 밑밥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야참 겸, 이른 아침을 먹어주고 낚시 준비 끝! 오늘의 포인트는 몇년전 봄에 와서 잡어 한마리도 못잡고, 입질한번 못받아 보고 돌아간 삼천포항 인근 내만권 포인트 선사는 피싱 유성호를 이용하였습니다. 오늘의 대상어종은 감성돔. 물색도 좋고, 바람도 살랑 살랑, 온도도 괜찮은 날씨. 다만 조금 물때. 그래도 물만 가면 나올거라는 희망으로. 낚시가면 항상 찍는 사진이지요. 배타고 나가면서 찍는 사진. 새벽 4시반 넘어서 출항 준비를 .. 2020. 6. 1.
한겨울 좌대 낚시-낚시로 만난 인연들 항상 포스팅이 늦습니다. 따뜻해 지는 날씨에 겨울에 있었던 포스팅을 하려니 기분이 조금 그러그러 합니다.2018년이 들어오면서 최강 한파가 몰아쳤기에, 바다수온도 예년보다 1도 이상 낮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2018년 1월 1일과 2월 18일에 바다좌대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낚시를 하면서 만나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는 분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번에 간 좌대는 서산 당암포구에 있는 성호바다좌대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바다좌대 낚시를 했던 곳이기도 하고,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좋았던 기억도 많았고, 좋지 않은 기억도 있었던 곳이긴 하지만 장점이 많은 좌대 입니다. 우선 평균 수심이 4.5m 정도이고, 그물 관리가 잘 되는 곳입니다. 모든 좌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물을 잘려주지.. 2018. 3. 6.
어려운 바다 원투낚시 제 취미는 낚시입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낚시를 합니다. 요즘은 원투낚시를 합니다. 머리가 많이 복잡해서 루어처럼 이곳저곳 다니며 채비교환하고 하는 낚시보다는 던져놓고 가끔 텐션 잡아주며낚시대를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별다른 채비가 없어서 대략 7~8년 전에 구입해 놓은 11피트 루어대에 2호 합사원줄을 가지고 원투낚시를 합니다. 최대 20호 봉돌까지는 무리없이 캐스팅이 되더군요. 루어대는 요즘 나오는 로드처럼 얇지가 않습니다. 3절대 구성이고 2온스 까지 던질 수있는 농어대 입니다.^^ 미끼는 염장지렁이 입니다. 보령에서는 대천 해동낚시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못봤네요. 염장지렁이의 장점은 풀 캐스팅에도 지렁이가 끊어지지 않으며, 입질횟수도 생지렁이와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게.. 2017. 7. 3.
활성도 좋은 작은 우럭들, 큰놈들은 어딜갔는지.. 춥던 밤바다가 어느새 시원해 지고 있네요. 춥다고 한지가 보름정도 전인것 같은데, 벌써 시원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고 수온도 10도가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봄이 실종되었네요. 저는 열심히 우럭들이 산란할 만한 곳을 뒤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오천항 부터 시작해서 무창포권까지 워킹 루어를 할 수 있는 곳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오천항의 작은 우럭녀석! 정확하게 후킹이 되는군요. 배스대를 쓰니, 탈탈 거리는 당찬(?) 손맛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10%부족! 다시 답은 녀석. 배가 정말 불룩하니 뭘 먹었는지 궁금하지만, 방생합니다. 몇번에 걸친 포스팅이 다 방생이네요. 자기 몸만한 웜을 먹겠다고 덤벼드는 녀석입니다. 역시나 방생. 또 방생.. 방생...방생..오천항 옆 수문앞에는 뱀.. 2017. 4. 10.
기대와는 다른 감성돔 낚시 - 통영 오곡도 올해 낚시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오래간만에 감성돔 구경을 하고자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기상 상황, 조황상황등을 고려하고 출조를 했어야 하나,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꾼들과 함께 가기에 날짜를 잡아놓고 날만 좋아라 기도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통영으로 가는 길, 함양 휴게소에서 먹은 토스트 입니다. 이걸 먹으면서도 제발 한마리만 걸어보자 라는 생각이더군요.사실 요맘때는 대박 아니면 쪽박입니다. 전날 기상상황에 따라서 조황이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하지만 낚시를 하기로 한날은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위보가 예상되는 상황...한숨부터 나오네요 카메라를 챙겨놓고도 못가지고 가서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위 장소는 통영 척포항(마동항) 입니다. 호레기 낚시꾼들이 많을 것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다들 찌낚시 중입니.. 2016. 12. 12.
2015년에 아들과 함께한 좌대낚시 작년에 있었던 조행기 입니다.게으르즘으로 이제서야 올리고 올해의 마지막 낚시를 준비중인데,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좌대낚시를 갈까 하다가 아들과 함께한 추억을 포스팅합니다. 작년 2015년 여름이죠. 방학을 한 아들을 데리고 좌대 낚시를 갔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그리고 아들도 함께 이른 아침, 목적지인 충남 당암포구 앞입니다. 처음하는 좌대 낚시를 기대하면서, 배를 탄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나 봅니다. (이때부터 카메라 모듈 상태가 별로 안좋았네요) 조금 웃어보라고 하니, 어색한 웃음만 지어줍니다. 기대 기대~ 회사 동료의 딸과 함께 들어가는 배에서 입니다. (구명복 버클 가지고 테클걸지 말아주세요..^^) 이날은 제 기억으로는 13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물이 콸콸콸 흘러갔습니다. 죽는 물때.. 2016. 12. 8.
2016 서해 보령권 워킹낚시 종료합니다.~ 요즘 날이 추웠다가, 따뜻했다가 정신을 못차립니다. 바람은 잘 부네요. 요맘때 바람이 잘 불면 수온 하락이 빨라지는데, 정말 바람이 잘 불어 줍니다. 요즘 수온은 11도 부근. 제가 사는 충남 보령권 수온입니다. 예년에는 수온 7~8도 수준까지 낚시를 다녔는데, 올해는 일찍 접으려고 합니다. 보통 갑오징어, 쭈꾸미 워킹 낚시가 끝나면 연안에서 우럭 광어를 루어로 잡으러 다녔는데, 올해는 이것도 시원찮습니다.(최근 블로그 사진들이 많이 흔들렸는데, 핸드폰 카메라 모듈이 고장이나서, 오늘 교체했습니다. ) 워킹 루어낚시의 표준! 1/8oz 지그헤드에, 흰색 3inch D 그럽 웜입니다. 가끔 1/16oz + 2inch 조합을 쓰기도 하는데, 제 낚시대와 라인의 조합을 볼 때는 1/8 oz + 3inch 조합.. 2016. 12. 5.
하늘을 뒤덮은 갈매기 떼! 도대체 무슨일이? 한참 지난 일입니다. 9월 초순경에 서천 홍원항 연안 섬으로 찌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언제나 그렇듯이 꽝! 갈매기 제목에 낚시 얘기가 나오니 이상하죠?? 궁금하시면 아래의 손가락을 쿡! 눌러주시고 본문으로 가주세요~ 지난 9월초. 항상 요맘때면 찾는곳은 홍원항. 홍원항 주변의 섬에서 감성돔 낚시를 즐기기 위해 새벽잠을 마다하고 홍원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즌에는 서해안 어딜가도 찌낚시 꾼은 별로 반겨주지 않습니다. 이유인 즉슨 쭈꾸미 철이기 때문이죠. 쭈꾸미 꾼들은 인당 6~7만원 찌낚시 꾼들은 2~3만원. 찌낚시 꾼들을 데려다 주고 오면 쭈구미 꾼들을 못태우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찌낚시 꾼들을 반겨주지 않습니다. 종종 블로그에 사진으로 참여해 주시는 風 조사님 입니다. 이분하고 낚시를 같이 한.. 2013. 9. 26.
올해도 어김없는 꽝! 조행기. 요즘 밤마다 해루질을 다니거나, 해루질 장비 DIY를 하거나 하는 등으로 블로그에 관리에 매우 소홀합니다. 뭐에 하나빠지면 다른걸 돌아보지 못하는 제 성격탓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재밌는 일이 생겼다는 것이지요. 한참 지난 조행기 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감성돔 시즌을 노리고 서천 홍원항으로 향했습니다. 아래의 손가락은 그냥 한번 눌러주세요.~^^~ 새벽 4시경. 홍원항은 새벽인지 아침인지 모르게 환한 빛들이 보입니다. 매년 2회 이상을 찾는 홍원항 바다낚시 입니다. 꽝을 쳐도 이곳만 오게 됩니다. 홍원항의 낚시점 몇군데를 다녀봤으나, 이곳이 제일 정감이 가서 이곳만 찾게 되네요. 출발이 얼마 남지 않아서 부랴부랴 밑밥을 준비합니다. 4시20분 배는 오늘의 포인트인 연도로 향합니다.. 2013. 6. 30.
짜릿한 손맛, 낚시를 시작하다 - 이벤트 당첨.^^ 벌써 6월입니다. 1년중 허리에 해당하는 달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아직 이네요. 수온이 너무 낮습니다. 제가 즐겨찾기 및 RSS 등록을 해놓고 방문하는 낚시 블로그가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블로그라서 따로 설명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바로 바다가 주는 이야기 속으로 - 입질의 추억 그리고 지난 달에 블로그 주인장 님이 책을 내셨고, 블로그 방문객 들을 상대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출판되는 책을 나눠주시는 이벤트 였습니다. (http://slds2.tistory.com/1263) 제 회사 후배가 올해부터 찌낚시를 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챙기는 중이였는데, 옳다구나 싶어서 이벤트 응모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응모한 사실조차 까먹었네요.ㅡㅡ; 지난 금요일 회사 책상위에 처음보는 주소 및 발송인으로 부터 작.. 2013. 6. 1.
낚시하러 갔다가 몸보신만 하고 왔네요..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요 몇년간 매해 이른봄, 늦은 가을에 통영 척포항으로 감성돔 낚시를 갑니다. 물론 갈때마다 날씨가 좋은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과는 항상 꽝!!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왔고, 통영 척포항에서는 감성돔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날을 잡고 통영으로 출발!  가기 전날에는 이것저것 빠진 소품들을 준비를 했습니다. 낚시줄, 바늘, 찌, 반달구슬 등등 챙길게 참 많습니다. 출발 당일날 아침에는 달이 보일정도로 날이 맑았으나, 바람이 좀 불었네요.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출발!!중간에 휴게소에서 박카스도 한병마시면서, 통영에 도착해 보니 이건 완전히 다른세상입니다. 덥더군요.게다가 아직 충남 서해안에는 피지도 않은 벗꽃들이.. 2013. 4. 13.
날만 잡으면 비,바람,눈...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2012년 쫑파티 최근 4년동에 매 12월이 되면 낚시 쫑파티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낚시하는 동료들과, 퇴사한 사람들 등등이 모여서 1박2일로 낚시를 하면서, 한해의 낚시를 마무리하는 자리입니다. 2012/04/25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꽝! 조행기-2 2012/04/22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꽝! 조행기-4/6 통영 척포 (4) 2011/12/19 12월 10일 남해로떠나다!! 지난 포스팅들을 보니 꽝꽝꽝이군요. 제작년도, 작년도, 올해도 날씨가 좋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너무하네요. 정말 너무한 날씨속에서의 조행기를 보시려면 아래의 손가락을 쿡! 한번 가볍에 눌러주세요.^^ 일단 며칠전부터 갑작스레 영하 10도가까이 내려가는 추위에, 폭설에 난리부르스를 치더니 출발하는 새벽부터는 눈, 비, 등이 섞여서 오면서.. 201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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