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낚시하기/바다낚시121

연속 3꽝 - 삼천포 내만권 감성돔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 바다 수온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남해안 서해안 모두 말이죠. 제가 주로 보는 수온은 , 통영-사량도, 보령-효자도 입니다. 두곳 모두 한달 사이 1도 이상의 수온이 상승했습니다.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수온 상승기에, 한번 더 감성돔 얼굴을 보고자 출조를 합니다. 지난번 겸손의 자세를 배우고 와서, 공부도 더하고, 준비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출조. 오늘도 역시 유성호 입니다. 그런데 느낌이 쎄~합니다. 승선 명부를 보니 선상 한팀, 갯바위 5명?. 주차장도 훤하고. 오늘의 하선 포인트는 중바위 상류. 또는 발방 내항 6~8번. 안되면 외항 3번(리벤지) 요즘 물 내려오는 자리 테트라포트가 핫하긴 하나, 숭어 및 각종 잡어들이 많고 조류.. 2023. 3. 7.
겸손을 배우고 온 삼천포 발방 감성돔 꽝 조행기 최근 삼천포 발방으로 낚시를 다니면서 꽝을 친적이 없습니다. 블로그에 다 포스팅은 못했지만, 한마리 감성돔 이상은 꼭 잡아 왔죠. 그런데 이번에 제대로 꽝쳤습니다. ​ 지난 금요일, 이동거리도 많고, 일도 많고 했던 상황. 동행 출조를 하기로한 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혼자가야 하는 상황.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일어나면 가고, 아님 말고. ​ 현장에서 숙소에서 잠이 들고 30여분이 지난시간 갑자기 사이렌이 울립니다. 정전사이렌. 부랴부랴 옷을 입고 나가서 현장을 둘러보고, 원인파악하고, 조치하고, 한시간 가량 모니터링하고 .. 났더니 잠이 확 다 깼네요. 한시간 정도 더 누워있다가 에라이 출동! 안개가 자욱한 길을 나와서 삼천포 신항으로 향합니다. 중간에 히트낚시에 들려서 밑밥과 부족한 소품을 조금 챙.. 2023. 2. 20.
Masaka 1.2-500 낚시대 사용기 - 어복대 지난 주말 새롭게 도착한 낚시대를 들고 바다로 향해 봅니다. 원래 혼자 출조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동행이 생겼습니다. 항상 같이 하는 형님이죠.^^ 장소는 삼천포 발전소 방파제, 일명 #발방 대상어종은 #감성돔 목적은 #masaka 낚시대 테스트 겸 영등 대물 감성돔 포획.!!! 으로 동틀 무렵에 나가봅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많긴 하더군요. 어둠이 서서히 걷혀가는 바다위에서 잠시 대기하니, 배가 출발합니다. 이때가 제일 설레는 기분. 낚시를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배가 출항하면 설레는 기분이란. 오늘은 왠지 대물이 물어줄것 같은, 뭐 그런 설레임. 오늘의 포인트는 초소자리 입니다. 예전부터 내리고 싶었던 자린데, 항상 사람이 있어서 내리지 못했던 자리 입니다. 그런데 오늘 양쪽으로.. 2023. 2. 9.
2023년. 1월 올(All) 꽝의 추억. 먹고 살기 바빠 포스팅들이 주욱 주욱 밀려갑니다. ^^ ​ 2023년 1월 어느 주말. 전날 한파 및 냉수대가 남해안을 강타한 날. 미리잡힌 일정이라 두미도 출조를 해봤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약속 장소인 경남 사천으로 출발. 중간에 밑밥 미끼 등을 준비하고, 항상 같이 낚시하는 형님들과 조인을 합니다. ​ 늦은 저녁을 소주한잔과 함께.. 먹으려는데, 여기서 부터 느낌이 쎄~ 합니다. 평상시 다니던 가게가, 메인재료가 다 떨어져서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메인빼고 달라고 하는데도 사장님이 그러믄 몬쓴다~ 하면서 자리를 안 주십니다. 다른곳으로 가서, 비싼값에 그다지 별로인 반찬과 함께 쏘주한잔. 바로 숙소로 이동해서 4시간 가량 숙면(?)을 취하고 삼천포 신항으로 이동합니다. 이날 이용한 선사는 한사.. 2023. 1. 30.
비오는날 감성돔도 나오고~ 지난 포스팅에서 #삼천포 발전소 방파제 속칭 발방 포인트에서 감성돔을 두마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한주뒤 같은 장소로 다시 출조를 갑니다. 제 감성돔 소식을 들은 같이 낚시하는 형님이 동출 요청이 왔네요. 새벽에 일어나 삼천포가는길에 #히트낚시 에 들려서 #밑밥 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바닥에 얼음인지 눈인지 모를것들이 내렸네요. 삼천포로 내려오는 길에 진눈깨비도 오고. 날씨 예보상으로는 오후 12시까지 비도 잡혀 있습니다. 일단 왔으니 밑밥을 말아야죠. 오늘도 출조는 #피싱유성호 입니다. 가는곳만 가게되는 신비한 경험.^^ 고기를 못잡은 날은 선장님이 어찌나 면박을 주는지. 모르겠으나 계속 이곳만 찾게되네요.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바다위로 빗방울이 강하게 떨어집니다. 이날 유성호 샾 안에는 5명이 .. 2022. 12. 26.
한겨울 추위를 잊게 만드는 감성돔 찌낚시 벌써 열흘전 이야기 입니다. (게으르즘의 극치죠.) 머리도 복잡하고, 개인적으로 병원에 갔던 일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서, 머리좀 식힐겸 해서 사천으로 찌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사천 #내만권 을 갈때 마다 이용중인 #피싱유성호 입니다. 인근에 한사리, 해림호 등 몇개의 선사가 있으나, 내만권은 유성호를 이용하게 되네요. 삼천포 신항에 있는 선사들은 내만권 기준 매시간마다 배가 나가며, 시간이 맞을 경우 포인트 이동도 가능합니다. 평일은 오전 5시부터 첫배, 주말은 4시던가? 그렇습니다. 오후 5시에 모두 철수 입니다 . 오늘의 포인트는 속칭 #발방 으로 불리우는 진널방파제 입니다. 수심은 거리에 따라 5m~ 13m 까지 나오며, 테트라 포트 또는 석축으로 이루어진 포인트 입니다. 저는 그냥 양식장으로 .. 2022. 12. 25.
올해 카약피싱 졸업식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목금토 달렸네요...) 새벽에 출근을 해서 일을 마치고 나니, 몸이 근질근질... 그래 바람도 없으니, 카약을 타고 해루질을 해보자! 미친듯이 카약을 싣고 포인트로 이동해 런칭을 합니다. 대상어종은 바늘에 걸리는 어종입니다. 올해 봄에 우럭을 타작하고, 지난 번 카약피싱때 우당탕탕으로 엘보를 선사해준 포인트. 오늘의 채비는 3/8 지그헤드에 미스트랄 웜입니다. 다만 스피닝 8피트 로드로 준비했습니다. 베이트릴이 편하긴 하나, 낚시하는 재미가 없네요. 첫번째 포인트 . 작은 우럭이 반겨줍니다. 전날 저녁처럼 작은 녀석들이 달려드는데, 이걸 물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전날 저녁에 다 잡아서 인지, 큰놈들은 잘 안덤비네요. ​ ​ 이어진 입질. 아까보단 크지만 그래도 방생입니다 이런 .. 2022. 12. 12.
아직은 계속 되는 우럭 워킹 루어낚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연이은 출조를 합니다. 퇴근 후 포인트 도착은 저날과 비슷한 시간. 7물이기 때문에 전날보다 더 많이 물이 나갈걸로 예상은 했으나... 6물때에 제일 많이 나갔네요... 또 다시 산길을 올라갑니다. 이게 등산을 하는건지, 낚시를 하러 가는건지 모르겠네요. 이길을 혼자서도 잘 다니긴 하지만, 가끔 고라니를 마주칠때면 .. 뒤 돌아 갑니다. 고라니의 핑크색 눈빛이 정말 싫어요!! 포인트 위로 보이는 달 빛 사진 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보일 정도로 달이 밝습니다. 전날에도 달 빛을 조명삼아 낚시를 했는데 오늘도 같은 패턴입니다. 사진이 흐릿한데, 사진 중간에 있는 것이 전자찌 입니다. 오늘의 채비는 전자찌 1호찌에 1/8 온스 지그헤드, D 그럽 또는 미스트랄 채비 입니다. 전날 낚시를 하.. 2022. 12. 12.
사리물때 우럭루어 낚시. 시즌은 계속된다. 지난주 12월8일. 지겹게 불던 바람이 오후들어 잦아져 우럭이 아직 있을것 같아서 가봤습니다. ​ 6물,밤 10시 30분이 간조. 제가 다니는 포인트는 사리물때 기준으로 간조 3시간 전부터는 진입 및 낚시가 가능하기에, 부랴부랴 서둘러서 움직여 봅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걸어 포인트로 들어가는 초입. 작은 해변을 지나, 산길을 타고 올라가서, 절벽을 타고 내려가야 하는 포인트 입니다. 태안에는 이런 곳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왼쪽사진이 산길을 올라가는 중. 오른쪽 사진이 산길을 내려와 갯바위 진입중인 사진입니다. 이때 만큼은 정말 운동 좀 해야지 하는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이날은 달이 너무너무 밝아, 랜턴이 없이도 주변 지형지물이 다 보일 정도. 사실 달 밝은 밤은 낚시꾼들이 좋아라 하진 않죠. 고기들의 .. 2022. 12. 12.
2022년 처음이자 마지막 농어. 어제 퇴근 후 노을이 지는 바다로 향해 봅니다. 자정에 월드컵 16강이 있어서, 월드컵 보면서 먹을 찬거리 준비하러...^^ 며칠간 강풍이 불고, 눈도 오고 수온도 떨어진 상황. 하지만 오늘이 지나면 더 다음주 날씨는 더더욱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무리해서 바다로. 노을이 이쁘장하게 반겨주는데, 아침나절 불어온 바람으로 인해서, 너울이 있는 상황. 온도는 1.5도.수온은 12.5도 바람까지 불어와서 춥기는 하지만, 산타고, 갯바위 타고 하니 몸은 따십니다. 산속길을 걸어 예전에 정해놓은 포인트로 들어가 봅니다. 무쉬물때 인데, 생각보다 물이 빠르게 흐르고, 딱 원하는 포인트는 1시간 가량만 노출이 되어 있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채비를 하고, 캐스팅을 해봅니다. 지난번 카약낚시 이후 팔꿈치 통증이 .. 2022. 12. 3.
서해안 워킹 루어 졸업식(같은 느낌) 지난주 갑작스런 바람에, 바다 수온들이 뚝뚝.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우럭을 좀 잡아보려 보령권, 태안권, 안면권으로 야간에 달려 봤습니다. ​ 보령권. 지지난주 주말이 이후로 고기가 안나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래도 고향이니 달려줘야죠. 포인트는 역시나 갓배. 가깝고,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자주가게 되네요. 멀리 무창포가 보이고, 물색도 나쁘지 않으나, 물이 차가운 상황. 수심이 낮고 사리때 임에도 물이 안 흘러 1/8로 셋팅! 주변을 박박 긁어보지만, 입질도 없고 입질이 들어와도 계속되는 숏바이트. 그러다 겨우 한마리 올린게 20cm 급 우럭. 사진찍고 방생. 한시간 반 정도를 휘둘러 봤으나, 계속 15cm~ 20cm 급 정도만 간간히 입질을 하고, 큰놈들은 아예 입을 닫은 듯.. 2022. 11. 29.
우럭 카약피싱 (feat. 우당탕탕) 지난 주중. 마눌님의 갑작스런 코로나 확진에 주말에 집에 가야하는 저로서는 멘붕... 뭐하지? 하다가 밀린 일을 하기로 하고 회사로 갑니다. 너무 일찍 가서인지.. 일을 잘해서(?) 인지 일이 너무 일찍 끝났습니다. 뭘 할까? 고민하다 카약이나 타자 싶어. 카약을 챙기러.. 바다 색 좋고, 바람 살랑 살랑 불어주고 ... 물때도 조...............좋지 않네요. 들물타임 만조를 한시간 가량 앞둔 시간. 1물. 언능 언능 포인트로 진입을 합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어은돌입니다. 파도리 쪽에 카약을 런칭한 사람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파도리 쪽으로 가려고 했으나, 고기가 안나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 북쪽으로 이동을 해봅니다. 가는길에 하늘을 보니 정말 좋습니다. 조류를 따라 가는 길이라 속도.. 2022. 11.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