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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바다낚시121

오래간만에 즐겨본 연안 루어낚시 조금 지난 일이긴 해도정말 오래 간만에 연안에서 낚시를 즐겨 봤습니다. 장소는 충남 태안의 어느 곳입니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낚시에 대한 열정이 지나쳐서 충남 지역 곳곳을 쏘다닐때 두번인가 진입했던 포인트. 다시는 오지 말자고 맹세했던 포인트 였습니다. 풍경도 좋고, 같이 낚시한 동생도 좋고, 또 멀리 보이는 카약타는 사람도 멋있어 보이는 그런곳입니다. 바닥 지형이 험한 포인트고, 고기들이 멀리 있는 포인트라, 평상시 1/4 oz 지그헤드 이상을 잘 안쓰는 저였지만 이날은 1/2oz ~ 1oz 까지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한 루어는 스팅거, 야마데스 뭐 이런이름으로 불리웠던 웜입니다. 스트레이트 웜 계열이며, 이날 물색에 맞춰 녹색계열에, 펄이 들어간 웜을 선택했습니다. 낚시하던 도중, 같이간 동생의.. 2021. 7. 2.
5월의 마지막 출조 -사천 내만권 감성돔 낚시 다시금 낚시도 해보고, 블로그 포스팅도 해보려고 노력하는 '대물잡어' 입니다. '대물잡어' 에서 '잡어' 는 말그대로 잡고기 입니다. 대물 잡고기. 대상어는 못잡고 맨날 다른 놈들 큰걸로만 잡는다는 뜻.! 새벽 두시반. 사천 공항옆 만물낚시에서 밑밥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야참 겸, 이른 아침을 먹어주고 낚시 준비 끝! 오늘의 포인트는 몇년전 봄에 와서 잡어 한마리도 못잡고, 입질한번 못받아 보고 돌아간 삼천포항 인근 내만권 포인트 선사는 피싱 유성호를 이용하였습니다. 오늘의 대상어종은 감성돔. 물색도 좋고, 바람도 살랑 살랑, 온도도 괜찮은 날씨. 다만 조금 물때. 그래도 물만 가면 나올거라는 희망으로. 낚시가면 항상 찍는 사진이지요. 배타고 나가면서 찍는 사진. 새벽 4시반 넘어서 출항 준비를 .. 2020. 6. 1.
한겨울 좌대 낚시-낚시로 만난 인연들 항상 포스팅이 늦습니다. 따뜻해 지는 날씨에 겨울에 있었던 포스팅을 하려니 기분이 조금 그러그러 합니다.2018년이 들어오면서 최강 한파가 몰아쳤기에, 바다수온도 예년보다 1도 이상 낮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2018년 1월 1일과 2월 18일에 바다좌대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낚시를 하면서 만나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는 분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번에 간 좌대는 서산 당암포구에 있는 성호바다좌대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바다좌대 낚시를 했던 곳이기도 하고,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좋았던 기억도 많았고, 좋지 않은 기억도 있었던 곳이긴 하지만 장점이 많은 좌대 입니다. 우선 평균 수심이 4.5m 정도이고, 그물 관리가 잘 되는 곳입니다. 모든 좌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물을 잘려주지.. 2018. 3. 6.
2017년 마지막 야간 바다루어낚시 2017년은 낚시도, 개인적으로도 매우 힘든해입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포스팅도 많이 밀렸습니다.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서 야간 루어낚시 마무리도 제대로 하지도 못했군요.이번 포스팅은 밤 기온이 0도로 떨어지기 전 12월 초순경을 마지막으로 이곳저곳을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과 함께합니다.대략 2주정도 전일겁니다. 갑작스러운 한파가 오기전에 밤 9시~10시경에 온도가 2도 였습니다. 수온은 9도정도 입니다. 올 겨울처럼 급작스러운 한파가 몰아치면 수온변화가 커서 연안에 붙어있는 마지막 생명체들을 잡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바람은 어찌나 자주 부는지, 수온을 떨어뜨리기 좋은 여건이 형성되었습니다. 연안 우럭의 경우 겨울로 접어들때는 물이 빠르게 흐르거나, 바람이 불거나 하면 입질 빈도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2017. 12. 19.
기다리던 야간 에깅 시작 - 보령 죽도 올해는 쭈꾸미 낚시가 일찍 시작했고 조황도 좋았습니다. 다만 선상에서만 그렇고, 연안에서는 특히나 야간에는 조황이랄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보령만 그런것이 아니고, 블로그나 카페를 뒤져봐도 낮 조황만 가득할 뿐 밤에는 낱마리 수준이었죠. 저 역시 밤에는 두세시간을 낚시해도 한두마리의 쭈꾸미를 잡는게 다였습니다. 그렇게 대략 3주동안 시간이 날때마다 보령의 이곳저곳을 헤메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나와주네요. 바로 어제 12물 중날물이 시작할 무렵에 보령 죽도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쭈꾸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나 싶어서 해본 다운 샷에 나온 우레기... 이날 따라 똑똑 쪼는 입질이 들어왔는데, 갑오징어는 아닌게 확실하고 해서 에기를 흔들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나온 우럭이네요. 미.. 2017. 9. 26.
아직은 이른 야간 워킹 에깅 가을이 되면 제 블로그 방문객 수가 늘어납니다. 주로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에 관련되서 많은 분들이 오시더군요.. 선선해진 요즘 낚시는 하고싶으나, 불규칙한 야근으로 인해서 많은 시간을 낚시에 투자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늦게라도 쭈꾸미, 갑오징어 탐색을 다니곤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직장인의 비애죠. 지난 주말에는 지방에 일이 있었는데 출발 시간이 늦어, 아침에 짬낚을 해보았습니다. 장소는 보령 남포방조제. 마침 물때도 맞아서 간조 직전에 포인트에 진입을 해봤습니다. 던지자 마자 나와주는 쭈꾸미. 아직은 씨알이 전체적으로 작지만 개인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쭈꾸미를 좋아합니다. 연하고, 단맛은 강하고, 라면용 사이즈로 딱 좋습니다. 물은 자박자박 흘러가는 상황.게다가 1타 1피로 나와주는 쭈꾸미들 .. 2017. 9. 6.
어려운 바다 원투낚시 제 취미는 낚시입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낚시를 합니다. 요즘은 원투낚시를 합니다. 머리가 많이 복잡해서 루어처럼 이곳저곳 다니며 채비교환하고 하는 낚시보다는 던져놓고 가끔 텐션 잡아주며낚시대를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별다른 채비가 없어서 대략 7~8년 전에 구입해 놓은 11피트 루어대에 2호 합사원줄을 가지고 원투낚시를 합니다. 최대 20호 봉돌까지는 무리없이 캐스팅이 되더군요. 루어대는 요즘 나오는 로드처럼 얇지가 않습니다. 3절대 구성이고 2온스 까지 던질 수있는 농어대 입니다.^^ 미끼는 염장지렁이 입니다. 보령에서는 대천 해동낚시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못봤네요. 염장지렁이의 장점은 풀 캐스팅에도 지렁이가 끊어지지 않으며, 입질횟수도 생지렁이와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게.. 2017. 7. 3.
짜릿한 손맛 연안 우럭 루어낚시 제가 스트레스는 푸는 방법은 낚시 입니다. 요즘 처럼만 물고기들이 물어주면, 스트레스 금방금방 풀릴텐데요.주로 짬낚시를 하지만, 잠깐의 낚시로 스트레스는 확! 달아납니다. 못잡아도 별똥별이 떨어지는 하늘을 보면 힐링이 되죠. 요즘 제가 주로 다는 포인트 진입로 입니다. 이곳은 물때기준으로 5물~6물때에는 잠기는 도로 입니다. 방파제 길인데, 만조때는 잠길 수도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진만 보셔도 아실듯..^^) 포인트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반대편 방파제에도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는 곳에는 가끔 감성돔 쳐박기 하시는 분들 빼고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지도 모릅니다. 요만한 우럭들이 주종을 이룹니다. 우럭(조피볼락)의 포획금지 체장은 23cm 입니다. .. 2017. 5. 22.
Kastking MELA 와 함께한 우럭낚시 황금 연휴도 지나가 버렸습니다. 저에게는 그다지 황금 연휴는 아니었지만 많이 쉬고 많이 돌아다녔네요.그 중에서도 밤에 다닌 워킹 루어낚시가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있는 충남 보령권에는 보통 4월 중순경부터 연안으로 산란을 하기 위한 우럭들이 들어옵니다. 기간은 3주~4주 정도.이때는 연안에서도 먹을 만한 사이즈의 우럭을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럭의 포획금지 사이즈(방생사이즈)는 23cm 입니다. 지난번 개봉기를 올렸던 kastking MELA 릴 입니다. Kasting Mela 개봉기 묻지마 0.6호 합사를 감아서 배스와 우럭 루어 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날 사용된 장비는 662 ML 배스대0.6호 합사1/8 지그헤드흰색 다미끼 디그럽웜 입니다. 요즘 같이 낚시를 다니는 동생입니다. 루어낚시에 빠져서.. 2017. 5. 8.
활성도 좋은 작은 우럭들, 큰놈들은 어딜갔는지.. 춥던 밤바다가 어느새 시원해 지고 있네요. 춥다고 한지가 보름정도 전인것 같은데, 벌써 시원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고 수온도 10도가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봄이 실종되었네요. 저는 열심히 우럭들이 산란할 만한 곳을 뒤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오천항 부터 시작해서 무창포권까지 워킹 루어를 할 수 있는 곳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오천항의 작은 우럭녀석! 정확하게 후킹이 되는군요. 배스대를 쓰니, 탈탈 거리는 당찬(?) 손맛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10%부족! 다시 답은 녀석. 배가 정말 불룩하니 뭘 먹었는지 궁금하지만, 방생합니다. 몇번에 걸친 포스팅이 다 방생이네요. 자기 몸만한 웜을 먹겠다고 덤벼드는 녀석입니다. 역시나 방생. 또 방생.. 방생...방생..오천항 옆 수문앞에는 뱀.. 2017. 4. 10.
작지만 당찬(?) 손맛 - 오천항 연안 우럭낚시                      며칠 전 오천항 부근의 곤쟁이 떼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실제 낚시를 한날하고 포스팅 날은 좀 다릅니다.) 물론 이날은 우럭을 잡지 못했습니다. 2017.04.04 아직은 이른 바다 낚시, 곤쟁이 떼들오천항은 주로 중날물 이후 부터 초들물 까지 입질이 활발한 포인트 인데, 곤쟁이 떼를 봤을 때는 초날물이 진행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제는 오천항 인근의 다른 포인트로 바람을 쐬러 가보았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바람을 쐬러 갔습니다. 하지만 낚시꾼의 습관이 어디갈까요? 바로 낚시대를 챙겼죠. 제가 선 곳은 오천항이 바라다 보이는.. 2017. 4. 5.
아직은 이른 바다 낚시, 곤쟁이 떼들 요즘 계속되는 스트레스에, 밤바람을 쐬고자 집 인근에 선착장으로 가보았습니다. 그냥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해서 낚시도 할겸, 바람도 쐴겸 나가봤죠.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지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차들이 와 있고, 바다는 가을에 쭈꾸미를 뜨는것처럼 많은 써치 빛들이 가득했습니다. 대략 1키로 정도의 바다인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석축을 따라서 주욱 서있더군요. 드디어 봄이 온것입니다. 봄이 되면, 기수지역에는 실뱀장어들이 올라오는데, 이때 실뱀장어를 잡아서 양식을 하게 됩니다. 정확한 시세는 모르겠으나 요즘에 실뱀장어 한마리에 3000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이 6500원 정도 하니 3마리만 잡아도 최저임금은 넘어가네요. 위 사진처럼 바다위에 불을 비추고 그.. 2017.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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