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변항 카약피싱 - 갑오징어 끝물?
지난 연휴 포스팅을 이제야 합니다. 가족 챙기랴, 연휴 때 일하랴 미루다 보니... 여하튼 회변항으로 갑오징어를 노리고, 카약을 들고 갔습니다. 이날은 바람이 없는 장판 바다가 예보되어 있던 상황이라, 갑오징어만 있으면 50수는 할 수 있겠다는 설레발을 치면서 카약을 런칭했죠. 런칭 후 바다는 말 그대로 장판. 예보가 맞나? 하는 생각으로 생각해둔 포인트로 이동 이동.. 어탐기는 없지만, 워킹으로 바닥 지형등은 파악이 끝났기 때문에 갑오징어만 나와주면 되는 상황입니다. 첫 갑이. 런칭 후 이곳저곳을 쑤셔봤으나, 갑이들이 어디를 간건지.. 2단채비, 프리리그, 직결등 각종 채비들을 써봣으나, 안보이네요. 그러다가 겨우 한마리. 구름이 걷히면서 해까지 나고, 바람도 살랑 살랑 불어오고.. 날은 더워지고, 갑..
202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