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입니다.
1년중 허리에 해당하는 달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아직 이네요. 수온이 너무 낮습니다.
제가 즐겨찾기 및 RSS 등록을 해놓고 방문하는 낚시 블로그가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블로그라서 따로 설명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바로
그리고 지난 달에 블로그 주인장 님이 책을 내셨고, 블로그 방문객 들을 상대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출판되는 책을 나눠주시는 이벤트 였습니다. (http://slds2.tistory.com/1263)
제 회사 후배가 올해부터 찌낚시를 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챙기는 중이였는데, 옳다구나 싶어서 이벤트 응모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응모한 사실조차 까먹었네요.ㅡㅡ;
지난 금요일 회사 책상위에 처음보는 주소 및 발송인으로 부터 작은 봉투가 배달되어 올려져 있었습니다. 일단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어라 누구지?? 은평구? 아~ 얼마전 이사를 했다는 형님인가 보네?? 근데 이름이 다른데..????"
얼마전 은평구로 이사한 처가쪽 형님댁에 선물을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답으로 뭔가 보냈나 싶었습니다.
딱 봉투를 개봉하는 순간 아~ 하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바로 입질의 추억 블로그의 주인장님이 보내주신 책이었네요.
"짜릿한 손맛, 낚시를 시작하다"
중간에 보면
"푸르른 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만끽하는 치유의 시간."
이 멘트에 반했습니다.
바다에서 낚시나, 해루질을 해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딱 그 기분을 한문장으로 표현이 되어있더군요.
책을 넘겨보니 책의 주인장님의 소개가 보입니다.
주인장님은 네이버 블로그 때부터 봐왔었으니 오래되긴 했네요.^^
제가 책의 주인장님의 블로그에 댓글을 단건 얼마되지 않은것 같긴하지만, 그것도 오래전 입니다.
책은 풀컬러 입니다.
낚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답게 순서대로 정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원래를 후배를 바로 주려고 했었으나, 저 역시 허당 조사로서 한번쯤 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정독 중입니다.^^
그동안 낚시를 하면서 몸으로, 현장에서 바로바로 배웠던 내용들이 글로 정리가 되어 있네요.
책의 뒷 표지 입니다.
멋진 copy가 들어가 있습니다.
우선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살짝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릴을 꺼내들었습니다. 스풀의 라인을 확인하고,
릴의 회전을 확인하고, 찌 주머니의 찌들을 확인했습니다.
내일 낚시를 가야하거든요.^^
포스팅 페이지를 빌어 '입질의 추억(입질님)님' 감사합니다.^^
좋은 책 잘 읽고 제 후배에게 전해주겠습니다.
책도 짜릿한 감성돔 손맛처럼 짜릿하게 대박나시고, 어복도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과 이 책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어복 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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