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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94

소라와 번데기 깡통.. 이런게 아빠?? 이번 해루질 물때도 거의 끝인것 같습니다. 바다에 나가보면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저처럼 워킹을 위주로 하는 사람은 어디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서 다닌 물때 였던것 같습니다. 요즘 해루질은 위 사진처럼 소라를 찾아 다닙니다. 돌밭에도 가보고, 뻘속을 헤메여보기도 하고, 이곳저곳을 다니지만 조과가 영 신통치 않습니다. 늦게 나가는것도 있고, 아직은 정확히 포인트를 모르는 탓이기도 하지요. 이번 물때에는 제때에 포인트에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다리를 잡고 놔주질 않아서, 조금씩 늦게 나가니 포인트에 도착을 하면 어느덧 사람들이 한가득 입니다. 보령권 포인트 입니다. 이동하면서 멀리 보이는 사람들을 촬영했더니 많이 흔들렸네요. 열심히 발을 놀리며 앞으.. 2013. 8. 25.
해루질 체험 -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제가 요즘 취미로 즐겨하고 있는것은 바로! 해.루.질. 입니다. 해루질은 밤에 횃불을 밝혀 물고기나, 갑각류등 바다생물을 잡던 전통 어로행위에서 유래된 말인데요. 홰루질 이라고도 했다고 합니다. (들은 풍월이죠.) 여하튼 이 전통 해루질을 경험해 볼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제가 있는 이곳 충남 보령에는 현수막도 걸리고, 지역 방송으로 광고도 드문드문 나오곤 하는데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해루질을 그나마 안전하게 체험할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축제입니다. (자료출처 : 무창포 해수욕장 홈페이지 http://www.muchangpo.or.kr/) 8월23일(금)~ 8월 25일(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 부터 석대도까지의 바닷길이.. 2013. 8. 18.
지난 주말 마지막 물때 해루질.. 요즘은 해루질 포스팅뿐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재밌는 취미라서 인가봅니다. 이번 물때의 마지막으로 해루질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워킹입니다. 가슴장화를 신었지만 허벅지 위로는 절대로 안들어 갑니다. 그럼 손가락 한번 쿡! 눌러주시고. 조과들 보세요. 간조시간은 밤 11시 30여분 - 21시 30분에 집을 나섭니다. 낮부터 불던 바람이 밤이 되면서 더 거세게 불더군요. 오늘은 다른 포인트 탐사를 가려했는데... 아쉽더군요. 바람이 불면 뻘물이 지거나, 잔물결 때문에 물속이 잘 안보입니다. 여하튼 처음 계획했던 포인트로 향해봅니다. 하지만 이곳에 내려서자 마자 군인들이 쏘는 탐조등(?)이 저를 따라 옵니다. 헐!!! 그뭄때는 해안가를 군인들이 탐조들을 켜면서 보는건 알았지만 저를 따라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 2013. 8. 12.
요즘 잡으러 다니는 것들. 해루질 이거 중독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뭔가를 채집하는것 에서 오는 만족감과 더불어, 밤바다에 몸을 담구고 있으면 바닷물이 몸을 어루 만져주는 기분 또한 헤드랜턴이나 써치를 통해서 바다속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싹! 달아납니다. 요즘 잡으러 다니는 것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부터 한번 쿡! 눌러주세요. 우선 저는 멀리가지 않습니다. 카페에 가입도 해있고 하지만 카페에서 사람들이 모이는곳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게으르즘과 귀차니즘이죠.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포인트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골뱅이만 잡던 워킹이었는데, 어느덧 소라와 박하지만 노리고 다니게 되네요. 아직까지 소라는 낱마리로만 잡아봤습니다. 대부분 요만한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2013. 8. 8.
지난 물때 조과정리 - 골뱅이 풍년 (1) 요즘 제가 미쳐(?)있는 것은 해루질 입니다. 바다가 주는 풍성함에 매료되었다고나 할까요? 지난 사리 물때는 수퍼문이 뜨는 대사리 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름 사이로 비치는 달만 보았습니다. 자 이제 조과보고 합니다. 아래의 손가락을 쿡! 한번 눌러주세요. 밤바다를 혼자 나가 봅니다. 낙지나 해삼이 있을까 싶어서 뻘과 돌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봤으나, 뻘물이 지고해서 낙지나 해삼은 보이지 않더군요. 이런데 낙지가 있다는 전 아직까지 물속에 있는 낙지를 잡아본적이 없습니다. 돌밑에서 손가락을 내놓고 있던 낙지를 잡아보긴 했죠. 결국 골뱅이를 찾아서 포인트를 옮겼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아직 모래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골뱅이 입니다. 요놈은 거의 다 들어갔고 숨구멍으로 보이는 작은 관만 내어 놓고 있네요... 2013. 7. 1.
그리운 손맛을 찾아~ 매산지 요즘 바다 조황은 거의 몰황입니다. 출조도 자주 않지만 출조만 하면 꽝! 꽝! 꽝! 을 면치 못하네요. 숭어라도 잡는 날이면 손맛이라도 봤다고 하지만, 숭어도 안물어 줍니다. 그래서 배스로 그리운 손맛을 찾아서 이곳 저곳을 다녀봅니다. 아래의 손가락을 한번 쿡! 눌러주세요. 더운데 힘한번 내보죠.^^ 손맛을 찾아간 곳은 매산저수지 입니다. 잠깐 잠깐의 손맛을 보기에는 이곳이 제일 무난합니다. 다른 저수지의 경우에는 주로 20cm 급정도의 작은 배스들이 잡히나, 이곳에서는 기본 25cm 이상입니다. 때때로 40cm 급도 나온다고 하니 퇴근 후 손맛보기에는 좋습니다. 요즘 매산지는 배수가 한창입니다. 다리 교각의 물선을 보면 약 1m 가까이 물이 빠진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물이 맑아 배스들이 다 보이고 있네.. 2013. 6. 9.
[GX-20 + 16-45] 정말 어려운 풍경사진. 지난 포스팅에서 등산을 하면서 본 해무의 풍경을 아이폰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해무가 나타나면 DSLR을 들고 가기로 했었죠. 아침에 등산하니 멋진 풍경도 보네요. 하루 걸러 하루씩 해무가 끼는 요즘. 또다시 해무가 낀 아침에 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해가 뜨면 해무가 걷히는건 순식간이기에, 바로 정상을 향해서 발을 빠르게 놀렸습니다. 정상에서의 풍경을 보시기전에 아래의 손가락을 한번 쿡! 눌러주세요. 산 중턱에 있는 정자 입니다. 해가 떠올라, 안개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밤새 짙은 안개로 인해서, 거미줄에는 물방울 구슬이 매달려 있더군요. 좀더 올라가다 보니 온도가 달라집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서 안개 위아래의 온도차이가 심하게 나네요 드디어 정상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안개 때와는 달리 짙은 안.. 2013. 5. 29.
해루질! 이거 중독성이 강하네요. 요즘 블로그 글이 뜸한 이유는 해루질 탓이 강합니다. 밤바다에서 먹을것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뭔가를 채집하는 일이 이렇게 재미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번 5월 마지막 물때, 해루질 및 낚시를 조금 해봤습니다. 물론 밤이죠. 밤바다의 조과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손가락을 쿡! 눌러주세요. 지난 물때는 바로 보름 사리 였습니다. 물이 상당히 많이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해루질의 포인트에 재진입 해봤습니다. 2013/05/03 이젠 별걸 다합니다.~ 해루질 (8) 그런데 갑자기 해무가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해루질은 포기를 하고 낚시로 전향을 합니다. 해무가 밀려오기 시작하면 정말 사방 분간이 어렵습니다. 박하지도 좋고, 소라, 골뱅이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그래서 낚.. 2013. 5. 27.
아침에 등산하니 멋진 풍경도 보네요. 요즘은 밤마다 이곳저곳을 쏘다니다 보니 글쓰는게 매우 더딥니다. 그러면서서 사진은 정말 많이 준비를 해뒀습니다. 이걸 언제나 다 쓰려는지.... 지난 주에 일입니다. 다니던 수영장이 1주일간 휴관을 하게되었고, 운동을 쉬기에는 불어나는 몸이 부담스러웠던 저는 뒷산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200미터의 높이를 가지고 있는 산입니다. 산 이름은 봉황산 입니다. 동네 뒷산의 풍경이 이제 시작됩니다. 손가락 한번 쿡! 눌러주시고 풍경 구경해주세요. 등산을 하기로 결정한 첫날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었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니 나무들과 안개 사이로 멋진 빛들이 갈라지고 있더군요. 힘차게 올라서 본 보령의 명산 성주산 입니다. 성주산 아래로 구름이 깔려있는데, 이게 안개 입니다. 전날 밤에 해무가 밀려왔는데, 아.. 2013. 5. 27.
이젠 별걸 다합니다.~ 해루질 요즘 포스팅이 뜸합니다. 게으르즘이 시작된것이죠.^^ 사실 건강상 이유로 포스팅이 조금 뜸했습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포스팅 제목처럼 이젠 뭘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제가 사는 이곳 충남 보령은 바다가 바로 앞입니다. 집에서 10분 내외에 바다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바다 낚시를 취미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정말 희안하게도 수온이 안오릅니다. 수온이 올라야 고기도 들어오고 하는데, 예년보다 보름정도는 늦게 수온이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집에 있자니 좀이 쑤시고, 배스를 잡자니 성에 안차고....... 그러던중에 4월에 눈도 오고 .... 관련글 : 4월에 보는 벚꽃 눈꽃 - 옥마정 가는길. 그래서 몇년전 부터 해보고자 했던 일에 도전해 봤습니다. 바로 해.루.질. 네이버 에서 .. 2013. 5. 3.
4월에 보는 벚꽃 눈꽃 - 옥마정 가는길.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이죠. 아마도 전국에서 비슷한 현상을 보였던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냐면, 4월 중순이 넘어선 지금 시점에 눈이 온것입니다. 주변에서 연락을 해보면 대전 이북으로는 대부분 눈을 구경할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그것도 함박눈입니다. 제가 좀 높은 곳에 살긴 하지만, 4월 말에 눈이라뇨.. 밖에 나와보니 눈비가 오고 있고 차에는 이렇게 쌓여있습니다. 녹으면서 내리고 녹으면서 내리고.. 지난주중에 너무 몸이 않좋아서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서 방콕만 하다가, 주말에는 정말! 안좋았는데, 약을 먹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했었습니다. 그런데 ..눈..^^ 그런데 번뜩! 벚꽃이 핀길을 가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출발 산 정상에 옥마정이라는 정자가 .. 2013. 4. 24.
화사한 꽃들이 만발한 '개화예술공원' 요즘 날씨가 정말 요사 스럽습니다. 정말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져서는 사람 헤갈리게 하네요. 그래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개나리가 피고, 진달래가 보이긴 하는군요. 제가 있는 이곳 충남 보령시는 아직까지는 춥습니다. 이렇다할 꽃들이 아직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다양한 꽃들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개화 예술 공원' 2주전 3월의 마지막 날에 다녀왔습니다. 개화 예술공원 내부에는 '허브랜드'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사시사철 다양한 꽃들을 볼수 있습니다. 보령에 사는 사람들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이날 개화예술공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날이 좋아서 실내/실외 할것 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가족단위 관광객이었죠. 저희.. 201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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