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 체험 -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제가 요즘 취미로 즐겨하고 있는것은 바로!

해.루.질. 입니다.

해루질은 밤에 횃불을 밝혀 물고기나, 갑각류등 바다생물을 잡던 전통 어로행위에서 유래된 말인데요.

홰루질 이라고도 했다고 합니다. (들은 풍월이죠.)

여하튼 이 전통 해루질을 경험해 볼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제가 있는 이곳 충남 보령에는 현수막도 걸리고, 지역 방송으로 광고도 드문드문 나오곤 하는데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해루질을 그나마 안전하게 체험할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축제입니다.

8월23일(금)~ 8월 25일(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 부터 석대도까지의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때 체험을 할수가 있습니다.

아래의 일정표를 참조하면 될것 같습니다.

8월23일(금) 21:40~ 횃불어업 체험 바닷길 열림구간

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해루질 체험 시간입니다.

석대도까지 길을 따라 들어가면서 좌우로 얕은 바닷물속에서 소라, 박하지,낙지 등을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해루질은 그전부터 시작됩니다.

실제 축제날을 주말을 겨냥해서 잡다 보니 뒷쪽 물때가 잡혔는데, 아래의 표를 보시면 해루질이 언제부터 될런지는

잘 알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바다타임)

저는 아마도 월요일이나 화요일 부터 무창포 인근 이나 다른 부근에서 해루질을 할것 같습니다.

제가 4월부터 다녀본 결과 보령권은 바다타임 기준으로 물높이 150 아래면 해루질이 가능하던군요.

물론 워킹으로 박하지나 작은 소라등이 다이지만, 여하튼 가능은 합니다.

아직까지 휴가를 못가신 분들이나, 아니면 해루질을 체험해 보고픈데 혼자라서 어떨지 모르는 분들..

아니면 어린 자식들에게 체험을 시켜주고 싶은신 분들은 이번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한번 참석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안전은 챙기셔야 겠죠.

즐거운 체험, 추억 하세요~

대물잡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