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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암포구9

조촐한 조과, 카약피싱 - 당암포구 이제 점점사라져 가는 두족류들이 아쉬워. 카약을 끌고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녹조라떼를 구경했던 당암포구 입니다. 물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다시한번 찾아봤고 이웃블로거인 깜장만두 님의 조과를 보고 다시금 찾았습니다. 오전 7시30분 런칭 바다에서 보는 일출은 정말 좋습니다. 하늘도 맑고, 바람은 없고, 갈매기들 잘 날라다니고~ 그런데 두족류도 없네요. 갑오징어 나오면 사진찍어야지 했었는데, 9시 정도까지 갑오징어 한마리와 쭈꾸미 10여마리를 잡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아서 이리저리 카약을 타고 다녀봅니다 . 물이 흐르질 않아서 캐스팅 후 바닥을 박박 긁어줘야, 그나마 입질을 하고. 쭈꾸미가 갑오징어 처럼 살포시 올라탑니다. 물이안가고 찬바람이 불었던 터라 예미해져 있는듯한 동출한 형님. 신나게 신.. 2022. 10. 19.
미련 때문에~ 다시 워킹 두족류 낚시(10/13) 올해는 정말 힘든 워킹 두족류 낚시를 하고 있네요. 대상어종을 딱! 갑오징어로 선정해 놓고 낚시를 하다 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올해 서해안 보령권 워킹 갑오징어 조과는 정말 형편없는데요, 저만 그런것이 아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주말 당암포구로 워킹을 갔습니다. 만조가 막 지난 시점. 선착장옆 옹벽 구조물 위에서 낚시를 생각하고 갔는데, 선객이 있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낚시를 해봅니다. 물도 잘가는 편이고, 바람도 살랑 살랑. 느낌은 좋은데... 입질이 없습니다. 옹벽위에 있던 분이 가시고, 옹벽위로. ​ 쭈꾸미 한마리가 나와줍니다. 중간에 갑오징어 입질도 받았는데, 후킹이 안됩니다. 느낌으로는 갑오징어가 촉수만 한개 살짝 걸친듯한 느낌. 매우 미세한 무게감과 이물감이 들었거든요.. 2022. 10. 19.
천수만 방류로 망친 첫 만남-갑오징어워킹 오늘은 청주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이 당암포구로 오기로 한날. 첫 갑오징어에 목말라 있어서, 어렵게 만나기로.. ​ 오후에 먼저 오셔서 낚시를 시작하고 바로 한수!! 생애 첫 갑오징어 득한날. 우선 첫 갑이를 득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네요. 일을 이것저것 일을 마치고. 7시 도착. 인사하고, 갑이 입질패턴 설명하고, 포인트 설명하고...바다에 딱 섰는데.. 머지??? 녹조?라떼? 순간 방류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온라인 검색. (천수만 방류 확인은 아래에) https://blog.naver.com/freeplay77/222514603586 이게 왠일입니까! 방류해서 당암포구 아래 바지락들 다 죽었다는데. 1주일 방류라니. 갑오징어 이제 붙었나 싶었는데. 방류를 1주일하면 끝이죠.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주위를 .. 2022. 10. 7.
당암포구 갑오징어 나옵니다. 오늘 퇴근 후 이동하면서 당암포구에 들려서 한시간 반가량 짬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우럭, 갈치 등등 많은 분들이 야심한 바다를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사진이 왜 이리 흔들렸는지.. 포인트로 가려는 마음이 급했나 봅니다. 오늘 자리 잡을 포인트는 당암포구 선착장. 선착장 옆 난간으로 자리를 잡아보려 올라갔는데, 중들물인데 물이 안들어 왔네요. 시간은 대략 21:15분 정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이 너무 없어서 자리를 석축쪽으로 이동. 첫 캐스팅에 갑오징어가 나와줍니다. 사실 이놈은 바닥에서 낚시줄을 걸었는데, 탈출하는 과정에서 뭔가 달려나오더군요. 1물. 물이 안가서 채비를 아주 가볍게 해서 바닥으로 내려줬더니, 바로 낚시줄이네요. 여하튼 한마리 겟! 갑자리 물이 흐르고, .. 2022. 10. 6.
2022년 첫 두족류 카약피싱-당암포구 몰황 2022년도 두족류 시즌이 되면서, 제대로 두족류 사냥을 못해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모든 일정을 비우고, 제대로 두족류 사냥을 해보기로 결정. 장소는 작년에 나름 재미를 본 당암포구 입니다. 다른 포인트에서 런칭을 하기로 하였으나, 이런 저런이유로 당암포구로 변경! 급할게 없는 낚시였기에, 출조시간을 좀 늦춰서 7시 이후에 출조를 하기로 하고, 당암포구로 갑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쎄하네요. 가는길에 바다에 배들이 안보입니다. 천수만 A지구를 지나면서 쭈갑배들이 죽도 인근, 간월도 인근에 보여야 하는데, 개인보트 정도만 간간히 보이는 상황. 도착을 하고 보니 주차장에 자리가 없습니다. 당암포구는 수상좌대들이 많기 때문에, 일찍 오는 편이 좋긴한데, 이렇게 많을 줄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입어식 손님들.. 2022. 9. 19.
신나는 워킹 갑오징어 포인트- 당암포구 오늘은 그동안 낚시를 다녔던 당암포구 포인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포인트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갑오징어들이 연안에 붙어 있으므로, 서해권 내의 뻘물이 가라앉으면 제대로된 찰박이들이 연안에서 나올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안면도권에서 잘 나오긴 하나, 너무 멀기 때문에, 그나마 가까운 곳인 당암포구를 이번 포스팅 주제로 잡았습니다. 당암포구 외에도, 대천권(해수욕장 인근), 서산권(삼길포), 태안권, 안면권 등 몇몇 포인트가 있으니, 마지막 갑오징어를 향해 달리시면 맛난 갑오징어의 맛과 손맛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https://goo.gl/maps/bjEivxxqpnReEGV78 당암포구 · 태안군 남면 ★★★★☆ · 항구 www.google.co.kr 홍성이나 서산 IC를 통해서 나와.. 2021. 10. 27.
신나는 워킹 갑오징어 게임(당암포구 II) 지난 포스팅에서 당암포구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지난 주에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당겨 왔습니다. ~ 10월 19일 낚시시간은 대략 한시간 반이 조금 넘는 시간. 어차피 중날물 이후에만 수월하게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 이고, 밤에 야식 약속이 있었던 터라, 짧게!~ 이날은 쌀쌀했었습니다. 첫 캐스팅에, 낚시줄에 감겨 있던 박하지 한마리를 겟!. 공격성 강한 녀석이, 늘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낚시를 중단하고 합사를 다 풀어서 살려줬습니다. 착한 행동을 한 보답인지. 갑오징어 들이 쏟아지네요. 달도 밝아. 헤드랜턴을 따로 안써도 라인이 보일 정도로 밝고. 물색도 그나마 잘나오고, 조류도 적당히 흐르더군요. 딱 있을만한 위치에 가벼운 채비로 캐스팅하니 물어줘 기분도 좋고.. 손이 시려워서 사진도 위에 처럼 흔들립.. 2021. 10. 27.
신나는 워킹 갑오징어 게임(Feat. 당암포구) 이번 포스팅 역시 밀린 포스팅입니다.(10/18~10/19) 일하다가, 병원갔다가, 다시 일하다가 저녁 먹고 8시~9시. 그냥 잠들기는 애매한 시간이죠. 그래서 4~5년전에 가봤던 포인트로 워킹을 가보았습니다. 회사 숙소에서 약 25분 정도 떨어진 당암포구 입니다. 석축으로 이루어진 지형이라 브레이크 라인이 확실히 존재 합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수중 여도 있어서 갑오징어가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게다가 민물과 접해있어, 베이트피쉬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곳은 주로 가을철에, 고등어 삼치, 학공치등의 어종들이 잘 낚이고 최근에는 갈치도 종종 잡히는 자리 입니다. 도착해서 첫컷. 포커스가 나갔네요. 바람은 7~8m/s 북풍이라 이곳도 대부분의 바람은 막힙니다. 하지만 약간의 잔 너울이 보입니다. 채비는 학성.. 2021. 10. 26.
한겨울 좌대 낚시-낚시로 만난 인연들 항상 포스팅이 늦습니다. 따뜻해 지는 날씨에 겨울에 있었던 포스팅을 하려니 기분이 조금 그러그러 합니다.2018년이 들어오면서 최강 한파가 몰아쳤기에, 바다수온도 예년보다 1도 이상 낮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2018년 1월 1일과 2월 18일에 바다좌대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낚시를 하면서 만나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는 분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번에 간 좌대는 서산 당암포구에 있는 성호바다좌대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바다좌대 낚시를 했던 곳이기도 하고,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좋았던 기억도 많았고, 좋지 않은 기억도 있었던 곳이긴 하지만 장점이 많은 좌대 입니다. 우선 평균 수심이 4.5m 정도이고, 그물 관리가 잘 되는 곳입니다. 모든 좌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물을 잘려주지.. 201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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