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낙지16

미련 때문에~ 다시 워킹 두족류 낚시(10/13) 올해는 정말 힘든 워킹 두족류 낚시를 하고 있네요. 대상어종을 딱! 갑오징어로 선정해 놓고 낚시를 하다 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올해 서해안 보령권 워킹 갑오징어 조과는 정말 형편없는데요, 저만 그런것이 아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주말 당암포구로 워킹을 갔습니다. 만조가 막 지난 시점. 선착장옆 옹벽 구조물 위에서 낚시를 생각하고 갔는데, 선객이 있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낚시를 해봅니다. 물도 잘가는 편이고, 바람도 살랑 살랑. 느낌은 좋은데... 입질이 없습니다. 옹벽위에 있던 분이 가시고, 옹벽위로. ​ 쭈꾸미 한마리가 나와줍니다. 중간에 갑오징어 입질도 받았는데, 후킹이 안됩니다. 느낌으로는 갑오징어가 촉수만 한개 살짝 걸친듯한 느낌. 매우 미세한 무게감과 이물감이 들었거든요.. 2022. 10. 19.
신나는 워킹 갑오징어 게임(당암포구 II) 지난 포스팅에서 당암포구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지난 주에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당겨 왔습니다. ~ 10월 19일 낚시시간은 대략 한시간 반이 조금 넘는 시간. 어차피 중날물 이후에만 수월하게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 이고, 밤에 야식 약속이 있었던 터라, 짧게!~ 이날은 쌀쌀했었습니다. 첫 캐스팅에, 낚시줄에 감겨 있던 박하지 한마리를 겟!. 공격성 강한 녀석이, 늘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낚시를 중단하고 합사를 다 풀어서 살려줬습니다. 착한 행동을 한 보답인지. 갑오징어 들이 쏟아지네요. 달도 밝아. 헤드랜턴을 따로 안써도 라인이 보일 정도로 밝고. 물색도 그나마 잘나오고, 조류도 적당히 흐르더군요. 딱 있을만한 위치에 가벼운 채비로 캐스팅하니 물어줘 기분도 좋고.. 손이 시려워서 사진도 위에 처럼 흔들립.. 2021. 10. 27.
신나는 워킹낚시(feat.회변항 갑오징어) 신나는 카약피싱(feat. 사리물때) 신나는 카약피싱(feat. 사리물때) 올해 카약을 마눌님한테 선물받고, 열심히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몸이 바다에서 멀리 있다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집에 갈때 몇시간씩 운전하고 가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드 freefisher.tistory.com 그렇습니다. 이렇게 끝날 줄 알았던 이날의 일과가. 늦은 오후 계속 될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일요일도 카약을 타려고 했으나, 카톡 하나에 포기. 바로 회변항으로 달려갑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회변항에 와봤습니다.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안보이던 건물도 생기고, 길도 좁아지고. 내일 출조객들은 펜션에서 노래방 기계 틀어놓고 고성방가하고,. 워킹하는 분들은 정말 적더군요. 일단 중날물이 진행중인 상황. 21시 3.. 2021. 9. 13.
대천항 소식 - 끝물로 들어가는 워킹 에깅 지난 포스팅에서 이제 보령권 워킹에깅이 종반부로 치닫는 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경험상 추정이었죠. 종반부로 치닫는 워킹 갑오징어 낚시 -지난글보기이러한 예상이 가능하게 하는 증거는 바로 갑오징어 사이즈 입니다. 올해는 워낙 야간 워킹 에깅낚시에 두족류 조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입질 빈도수가 적었기에 입질 빈도수로는 시즌 종반부를 예상하기 힘들지만, 사이즈로는 대략적으로 예상이 가능합니다. 시즌 종반부로 가게되면 찰박이급 갑오징어와 아주 작은 사이즈의 갑오징어들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큰놈들의 입질빈도수가 줄어들기 시작해서 작은 놈들이 발밑에 까지 들어옵니다. 시즌 오프때는 큰놈들은 거의 보이질 않게 되죠. 이러한 경험으로 추정한 이번 시즌 종반부가 이번 물때 였습니다. 어제 일이 많아서 조금 늦은 .. 2017. 11. 3.
종반부로 치닫는 워킹 갑오징어 낚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쓰는게 밀렸습니다. 알게 모르게 조황정보를 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어느덧 11월이 되었습니다. 갑오징어 워킹 낚시의 경우 해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11월 중하순경에 끝이 납니다. 그런데 올해는 한주정도 더 빠를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나 이번 물때가 넘어가면 즉 다음주 말(11월 10일)이 되기 전에 연안에서는 찰박이 들이 빠질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주 낱마리 또는 사이즈가 작은 녀석들이 간간히 나오는 수준일 걸로 예상됩니다. (보령 기준입니다.)지난 주말. 정말 오래간만에 갑오징어를 잡기위해서 오전에 움직였습니다. 항상 가는 곳이긴 하지만 아침에 보는 풍경은 남다릅니다. 공사가 아직 한창 진행중입니다. 현재는 가로등 설치까지 완료가 되었으니.. 2017. 11. 1.
대천항 갑오징어 공략법은? 제목을 상당히 거창하게 뽑아놨습니다. "대천항 갑오징어 공략법은?" 제가 요즘 대천항에서 갑오징어를 잡는데, 같이 가는 동료나, 주변에 낚시하는 분들보다 조금 더 잡습니다. 그래서 인지 어떻게 그렇게 잡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번글은 대천항의 갑오징어를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글에서의 설명은 대천항 테트라포트를 가보신 분들을 기준으로 작성이 됨을 미리 알려드리면서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갑오징어 뒤로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 포트가 보입니다. 이곳이 포인트입니다. 이곳에 대한 설명은 지난 글로 대체합니다. 요즘 갑오징어가 핫한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 위 글에서 보시면 1,2,3,4번 구역으로 포인트를 구분지어 났습니다. 올해는 2~3번 포인트.. 2017. 10. 26.
찰박이 갑오징어 낚시 - 대천항인근 요즘은 계속 갑오징어, 쭈꾸미 포스팅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활 낚시 위주의 낚시를 주로하는 저 이기에, 또한 가족들이 좋아하는 두족류들이 이기에, 짧은시간에 그나마 조황이 좋기에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갑오징어 낚시를 주로 합니다. 이틀간 대천항 인근의 포인트로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왜 갑오징어 낚시라고 하냐면, 갑오징어를 노리고 뻘지형은 거의 탐색을 안하고 바닥에 지형 지물이 있는 곳만 노리고 다녔습니다. 간혹 쭈꾸미가 나오긴 하나, 쭈꾸미 한두마리보다는 갑오징어 한마리가 더 값어치가 있기에 갑오징어만 노리고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사리 물때(6물, 7물)여서 조류가 죽어가는 시간인 간조 한시간 전~ 초들물 까지 짧게 진행한 낚시입니다. 요맘때 보이는 갑이 사이즈는 보통 위 사진과 같습니.. 2017. 10. 21.
인생의 첫경험(?) 꽃게잡이 인터넷에서 해루질을 검색해서 보면, 많은 블로거나 카페에서 해주리 사진등이 올라와있습니다. 도대체 그분들은 해루질 하면서 사진은 언제찍고 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저는 잡기에도 급급 하거든요. 며칠전 주꾸미 탐사를 갔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해루질 포인트. 마침 시간도 물때도 맞길래 퇴근후에 잠깐 가보았습니다.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해루질 내공이 부족해서 ... 지난글보기 2013/09/10 2차 주꾸미 탐사와 새로운 해루질 포인트 발견 포인트 정보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포인트 알려달라는 댓글을 가능하면 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포인트는 현지인(?- 저도 현지인 이긴 하네요.) 들이 바지락과 다른 해산물들을 해루질하는 유명한 곳이것 같았습니다. 포인트에 도착을 해보니 이미 많은 수의 사람들이 .. 2013. 9. 11.
소라와 번데기 깡통.. 이런게 아빠?? 이번 해루질 물때도 거의 끝인것 같습니다. 바다에 나가보면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저처럼 워킹을 위주로 하는 사람은 어디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서 다닌 물때 였던것 같습니다. 요즘 해루질은 위 사진처럼 소라를 찾아 다닙니다. 돌밭에도 가보고, 뻘속을 헤메여보기도 하고, 이곳저곳을 다니지만 조과가 영 신통치 않습니다. 늦게 나가는것도 있고, 아직은 정확히 포인트를 모르는 탓이기도 하지요. 이번 물때에는 제때에 포인트에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다리를 잡고 놔주질 않아서, 조금씩 늦게 나가니 포인트에 도착을 하면 어느덧 사람들이 한가득 입니다. 보령권 포인트 입니다. 이동하면서 멀리 보이는 사람들을 촬영했더니 많이 흔들렸네요. 열심히 발을 놀리며 앞으.. 2013. 8. 25.
지난 주말 마지막 물때 해루질.. 요즘은 해루질 포스팅뿐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재밌는 취미라서 인가봅니다. 이번 물때의 마지막으로 해루질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워킹입니다. 가슴장화를 신었지만 허벅지 위로는 절대로 안들어 갑니다. 그럼 손가락 한번 쿡! 눌러주시고. 조과들 보세요. 간조시간은 밤 11시 30여분 - 21시 30분에 집을 나섭니다. 낮부터 불던 바람이 밤이 되면서 더 거세게 불더군요. 오늘은 다른 포인트 탐사를 가려했는데... 아쉽더군요. 바람이 불면 뻘물이 지거나, 잔물결 때문에 물속이 잘 안보입니다. 여하튼 처음 계획했던 포인트로 향해봅니다. 하지만 이곳에 내려서자 마자 군인들이 쏘는 탐조등(?)이 저를 따라 옵니다. 헐!!! 그뭄때는 해안가를 군인들이 탐조들을 켜면서 보는건 알았지만 저를 따라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 2013. 8. 12.
요즘 잡으러 다니는 것들. 해루질 이거 중독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뭔가를 채집하는것 에서 오는 만족감과 더불어, 밤바다에 몸을 담구고 있으면 바닷물이 몸을 어루 만져주는 기분 또한 헤드랜턴이나 써치를 통해서 바다속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싹! 달아납니다. 요즘 잡으러 다니는 것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부터 한번 쿡! 눌러주세요. 우선 저는 멀리가지 않습니다. 카페에 가입도 해있고 하지만 카페에서 사람들이 모이는곳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게으르즘과 귀차니즘이죠.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포인트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골뱅이만 잡던 워킹이었는데, 어느덧 소라와 박하지만 노리고 다니게 되네요. 아직까지 소라는 낱마리로만 잡아봤습니다. 대부분 요만한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2013. 8. 8.
해루질! 이거 중독성이 강하네요. 요즘 블로그 글이 뜸한 이유는 해루질 탓이 강합니다. 밤바다에서 먹을것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뭔가를 채집하는 일이 이렇게 재미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번 5월 마지막 물때, 해루질 및 낚시를 조금 해봤습니다. 물론 밤이죠. 밤바다의 조과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손가락을 쿡! 눌러주세요. 지난 물때는 바로 보름 사리 였습니다. 물이 상당히 많이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해루질의 포인트에 재진입 해봤습니다. 2013/05/03 이젠 별걸 다합니다.~ 해루질 (8) 그런데 갑자기 해무가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해루질은 포기를 하고 낚시로 전향을 합니다. 해무가 밀려오기 시작하면 정말 사방 분간이 어렵습니다. 박하지도 좋고, 소라, 골뱅이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그래서 낚.. 2013. 5.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