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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두족류(갑오징어_쭈꾸미)

신나는 워킹낚시(feat.회변항 갑오징어)

by 대물잡어^^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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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카약피싱(feat. 사리물때)

 

신나는 카약피싱(feat. 사리물때)

올해 카약을 마눌님한테 선물받고, 열심히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몸이 바다에서 멀리 있다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집에 갈때 몇시간씩 운전하고 가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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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이렇게 끝날 줄 알았던 이날의 일과가. 늦은 오후 계속 될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일요일도 카약을 타려고 했으나, 카톡 하나에 포기. 바로 회변항으로 달려갑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회변항에 와봤습니다.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안보이던 건물도 생기고, 길도 좁아지고. 내일 출조객들은 펜션에서 노래방 기계 틀어놓고 고성방가하고,.

워킹하는 분들은 정말 적더군요. 일단 중날물이 진행중인 상황. 21시 30분경. 오래간만에 워킹!

포인트에 도착해서. 대충 지형을 알고 있으니. 이곳에 있을거다! 라고 생각하고 캐스팅.

회변항은 배와 배 사이에서 낚시를 하면잡을 수 있고. 가끔 풀 케스팅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절대로 정박된 배들의 선수를 넘기면 안됩니다.  자리마다 조금 다르긴 하나. 선착장을 기준으로 오른편에서는 배들의 선수를 넘기면 밑걸림에 아마 몸부림 치다가 그냥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노린 자리에. 입질이 왔으나 사진처럼 살점만.! 

오전에 털림이 야간까지 이어지나 봅니다. 

그러다가 한마리. 

다운샷이다, 삼각도래다. 이것저것 말이 많은데요. 대략 10여년 전부터는 다운샷을 잘 안사용 합니다. 

이유는 귀찮아서요.^^ 카약에서도 잘 안사용 합니다. 

그래도 남들만큼 잡으니까요.^^

멀리. 바다넘어 글램핑장이 보입니다. 

저곳도 가봤는데, 괜찮습니다. 나중에 한번 포스팅. 

열심히 낚시를 하는 가운데. 갑오징어 해루질 하러 오신분이 계시네요.

바닷속에서 써치로 이곳저곳. 낚시줄 밑을 지나갑니다. 

 

포인트 폭파!

자리를 옮겨서 선착장으로.

선착장 위에서도 나오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곳에 던지니. 딱! 갑오징어 느낌. 챔질. 

바로  목.장.갑! 그렇습니다. 물먹은 목장갑은 갑이와 정말 유사합니다. 

그러다가 한마리 겟.

대략 한시간동안 5~6마리를 잡고. 해루질러 분이 없어지셔서. 다시 포인트로 이동.

낙지가 반겨줍니다.  이시기에 저런 사이즈 낙지가 있다니. 땡큐. 하면서 킵.

대충 3시간 30분정도 낚시를 하면서 갑오징어 16마리 쭈꾸미 6마리 낙지 2마리에 에기 5개를 줏어왔습니다.

조과 입니다. 에기를 기준으로 에기보다 크면 킵. 작으면 방생. 

오백원 짜리 동전만한 녀석들은 다 방생입니다. 

늦은 시간 몰래들어와 지퍼팩에 담아서, 냉동실로. 

갑오징어 보관은 먹물채로 하시는게 좋습니다.그래야 장기간 보관이 됩니다. 

 

이렇게 다사다난한 하루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 너무 조금 잡아왔다고 잔소리 듣고.......

그냥 일요일은 아이들과 함께 쉬었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다시 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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