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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87

2018년 보령권 첫 해루질. 올해 초 불어닥친 한파에 보령 수온이 매우 낮았습니다. 2.4도 정도까지 내려가고 바다에 살얼음이 얼 정도의 추위였었죠. 그래도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바다 수온도 덩달아 빠르게 올라서 요즘은 7도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7도 수온도 매우 낮은 수온입니다. 그래도 이곳저곳 들려오는 해삼, 소라 소식에 몇몇 사람들과 함께 바다로 향해봤습니다. 주말인데도 낮 동안에 회사관련 서류들과 기타 자료들을 찾아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체력은 남아도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는 마음도 강했기에 낮은 수온에도 불구하고, 또 옆에서 바람 넣는 사람들로 인해서 바다로 바다로~ 포인트로 들어가기 전입니다. 사진만 보고도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 라고 생각됩니다. 보령권 포인트 인데, 해루질 해 본 결과 조과와 상관없이 다른.. 2018. 4. 1.
종반부로 치닫는 워킹 갑오징어 낚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쓰는게 밀렸습니다. 알게 모르게 조황정보를 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어느덧 11월이 되었습니다. 갑오징어 워킹 낚시의 경우 해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11월 중하순경에 끝이 납니다. 그런데 올해는 한주정도 더 빠를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나 이번 물때가 넘어가면 즉 다음주 말(11월 10일)이 되기 전에 연안에서는 찰박이 들이 빠질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주 낱마리 또는 사이즈가 작은 녀석들이 간간히 나오는 수준일 걸로 예상됩니다. (보령 기준입니다.)지난 주말. 정말 오래간만에 갑오징어를 잡기위해서 오전에 움직였습니다. 항상 가는 곳이긴 하지만 아침에 보는 풍경은 남다릅니다. 공사가 아직 한창 진행중입니다. 현재는 가로등 설치까지 완료가 되었으니.. 2017. 11. 1.
대천항 갑오징어 공략법은? 제목을 상당히 거창하게 뽑아놨습니다. "대천항 갑오징어 공략법은?" 제가 요즘 대천항에서 갑오징어를 잡는데, 같이 가는 동료나, 주변에 낚시하는 분들보다 조금 더 잡습니다. 그래서 인지 어떻게 그렇게 잡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번글은 대천항의 갑오징어를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글에서의 설명은 대천항 테트라포트를 가보신 분들을 기준으로 작성이 됨을 미리 알려드리면서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갑오징어 뒤로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 포트가 보입니다. 이곳이 포인트입니다. 이곳에 대한 설명은 지난 글로 대체합니다. 요즘 갑오징어가 핫한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 위 글에서 보시면 1,2,3,4번 구역으로 포인트를 구분지어 났습니다. 올해는 2~3번 포인트.. 2017. 10. 26.
찰박이 갑오징어 낚시 - 대천항인근 요즘은 계속 갑오징어, 쭈꾸미 포스팅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활 낚시 위주의 낚시를 주로하는 저 이기에, 또한 가족들이 좋아하는 두족류들이 이기에, 짧은시간에 그나마 조황이 좋기에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갑오징어 낚시를 주로 합니다. 이틀간 대천항 인근의 포인트로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왜 갑오징어 낚시라고 하냐면, 갑오징어를 노리고 뻘지형은 거의 탐색을 안하고 바닥에 지형 지물이 있는 곳만 노리고 다녔습니다. 간혹 쭈꾸미가 나오긴 하나, 쭈꾸미 한두마리보다는 갑오징어 한마리가 더 값어치가 있기에 갑오징어만 노리고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사리 물때(6물, 7물)여서 조류가 죽어가는 시간인 간조 한시간 전~ 초들물 까지 짧게 진행한 낚시입니다. 요맘때 보이는 갑이 사이즈는 보통 위 사진과 같습니.. 2017. 10. 21.
갑오징어 워킹, 집어등 과연 필요할까? 요즘은 밤에 워킹 낚시를 가는 곳마다 한두분 이상, 집어등을 켜놓고 낚시를 하는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낚시를 처음 할때만 하더라도 쉽게 볼 수없는 모습이었죠. 주로 화이트 계열의 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고, 녹색 계열의 집어등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드물게 수중 녹색 등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등들이 갑오징어를 집어하는데 효과적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갑오징어 워킹 낚시 중 많이들 사용되는 집어등에 대해서 글을 써봅니다. 얼마전 날이 추웠을때 네이버 모카페에서 갑오징어 워킹낚시에서 집어등의 효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논의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집어등에 대한 얘기는 예전부터 있어왔던 일이었고, 제작년과 작년에 걸쳐서 워킹 에깅을 하면서 제가 테스트한 내용이 있었기에 글을 씁.. 2017. 10. 19.
지난 추석연휴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 - 카약피싱(1) 저는 제가 만든 카약을 운영하면서 가을이 되면 쭈꾸미 갑오징어를 잡으러 보령 앞바다 이곳저곳을 시간이 될때 마다 다닙니다. 물론 워킹도 하지만, 카약 피싱 역시 재미난 일입니다. 바다를 갈 수 있는 시간이 남들보다는 많고 접근이 용이해서 그냥 뱃놀이 가는 생각으로 카약피싱(이후 카피)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추석 연휴 때 있었던 카약 피싱에 대한 포스팅입니다.연휴 전날 저녁 카약을 차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연휴기간 중에 언제고 시간과 물때, 기상조건 만 허락된다면 바로 바다로 달려갈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아마도 연휴기간에 보령지역을 오셨으면 아침 저녁으로 카약을 싣고 길을 배회하는 저를 보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사진은 독산 해수욕장에서의 런칭 장면입니다. 아침 여섯시 경이었는데, 정말.. 2017. 10. 16.
추석 연휴 워킹 조황 - 갑오징어, 쭈꾸미낚시 (2) 추석 연휴 워킹 조황 - 갑오징어,쭈꾸미 낚시 (1) 지난 포스팅이 글을 쓰다만 느낌입니다. 다른이유는 아니고 카약도 하고 야간 워킹도 하고 했더니 사진이 마구잡이로 섞여있어서 분류작업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조과물 사진이 섞여 있네요. 다시한번 그날그날 포스팅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이번 워킹 조황 포스팅은 며칠간의 포스팅을 한번에 엮어내는 글이라 사진의 순서배열이 쉽지 않았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다시 글 시작합니다. ^^테트라 포트의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캐스팅을 하는데, 이번에는 다른입질이 들어옵니다. 분명 우럭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후킹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톡톡 건드는데, 갑오징어 촉수의 느낌과는 다르게 에기를 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이"때는 에기를 좀더 강하게 흔들어.. 2017. 10. 10.
추석 연휴 워킹 조황 - 갑오징어,쭈꾸미 낚시 (1) 오래간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추석 연휴도 있고 개인적인 일도 많아서 포스팅이 밀렸습니다. 지난글에서는 야간에 보령권에서도 쭈꾸미가 나온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갑오징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2017.09.26 기다리던 야간 에깅 시작 - 보령 죽도 (11) 보령 죽도에 쭈꾸미가 나오면서, 올해 같이 낚시를 하는 낚시동료들과 죽도를 자주 찾았습니다. 다들 직장인, 자영업자라 주말을 제외하고는 낮에는 낚시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밤에 낚시를 즐깁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에깅을 하는 사람도 있어서 재미있게 각자의 스킬을 전수하면서 즐겁게 낚시를 즐겼죠. 커다란 보령 죽도산 쭈꾸미 입니다. 보통 쭈꾸미 낚시를 할 때는 따로 액션이 필요없고, 질질 끌어주기만 해도 잡힌다고 하지만.. 2017. 10. 10.
기다리던 야간 에깅 시작 - 보령 죽도 올해는 쭈꾸미 낚시가 일찍 시작했고 조황도 좋았습니다. 다만 선상에서만 그렇고, 연안에서는 특히나 야간에는 조황이랄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보령만 그런것이 아니고, 블로그나 카페를 뒤져봐도 낮 조황만 가득할 뿐 밤에는 낱마리 수준이었죠. 저 역시 밤에는 두세시간을 낚시해도 한두마리의 쭈꾸미를 잡는게 다였습니다. 그렇게 대략 3주동안 시간이 날때마다 보령의 이곳저곳을 헤메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나와주네요. 바로 어제 12물 중날물이 시작할 무렵에 보령 죽도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쭈꾸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나 싶어서 해본 다운 샷에 나온 우레기... 이날 따라 똑똑 쪼는 입질이 들어왔는데, 갑오징어는 아닌게 확실하고 해서 에기를 흔들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나온 우럭이네요. 미.. 2017. 9. 26.
가을에 HOT 한 쭈꾸미 낚시 - 남포방조제 포인트 설명 요즘은 방송에서도 낚시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방송을 보다보면 '낚시를 한번 해봐' 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손쉽게 접근해서 쭈꾸미를 잡을수 있는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포인트 이름은 충남 보령에 있는 '남포 방조제' 입니다. 남포방조제는 봄에는 삼치, 가을에는 삼치,쭈꾸미로 낚시꾼들에게 소문이 나있습니다. 봄에는 60cm가 넘는 삼치가 나오고, 원투낚시등에는 광어도 간간히 나오고, 요즘 핫한 쭈꾸미는 늦여름 부터 시작해서 늦가을까지 잘나오는 포인트입니다. 바닥 지형이 딱! 쭈꾸미가 살기 좋게 생겼습니다. 위 사진처럼 남포방조제 중간즈음에는 '월전죽도'(이하 죽도) 라는 섬이있습니다. 원래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남포방조제가 건설되.. 2017. 9. 22.
깨끗한 바다, 이제는 안보이는 꽃게.. 올해 제가 있는 이곳 보령권 해루질은 정말 암담하네요.. 그 많던 소라도 보이질 않고, 물고기도 없을뿐더러, 뭐가 정말 없네요. 그나마 몇년간 잠잠했던 꽃게가 나와줘서 즐겁게 해루질을 다녔는데, 그것도 지난 물때를 기준으로 확! 줄었습니다. 낱마리 조황이네요게다가 야근이 지속되면서 물속에 들어갈 시간이 매우 많이 줄었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야근은 아니고 조금 늦은 퇴근이어서 바로 집에 들려서 장비를 챙겨 바다로 향했습니다. 오~ 입수해서 보니 물색이 좋습니다. 이틀전까지 심한 바람이 불어서, 뻘물이 질까 걱정했는데, 맑은 물색에 너무나도 기분좋게 입수를 하여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봅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사시랭이(꽃게새끼)도 낱마리로 보이고, 망둥어만 잔뜩 보이고 있습니다. 입수 후 대.. 2017. 9. 22.
태풍 '탈림'이 지나가던날 쭈꾸미낚시-남포방조제 (2) 태풍 '탈림'이 지나가던날 쭈꾸미낚시-남포방조제 (1)1편에 이어서 2편입니다. 1편은 토요일 2편은 일요일이 되겠네요. 일요일에 역시나 늦잠입니다. 대략 7시즘 같이 낚시하는 동생을 만나서 남포방조제 테트라포트에 섰습니다. 토요일에 섰던 포인트 반대편이 되겠네요. 토요일에는 바람이 동풍이었던 반면에, 일요일에는 북동풍이 불어서 낚시하는 여건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조류도 없었고, 바람은 간헐적으로 돌풍수준으로 불어대고,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바람을 잠재우고 싶더군요. 위 사진은 섬들 형상 앞쪽으로 보이는 검은색 띠들이 모두 배입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앞쪽에는 다보도 라는 섬이 있는데, 그 섬을 둘러싸고 배들이 있고, 원산도 쪽으로 배들이 정말 다닥다닥 붙어있더군요. 이 정도 바람이었으면, 출항을 .. 2017.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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