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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바다낚시

이제는 끝이난 2016 워킹 에깅낚시(보령권)

by 대물잡어^^ 2016.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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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워킹 에깅낚시는 끝이 났습니다. 

밑도 끝도없이 끝났다고 하니 무슨소리인가 하실텐데요.


올해는 쭈꾸미가 연안에서는 덜 나오고 갑오징어 위주의 낚시가 이루어 졌는데요.

연안에서 한두시간 낚시해 봐야 갑오징어 한두마리 수준입니다. 

그러니 시즌이 끝이 났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수온은 14도 부근이긴 하나, 갑오징어가 생각보다 빨리 빠졌습니다. 



얼마 전 보령의 온도가 영하 1도까지 내려갔었고, 그날 야간 짬낚 출조길에 찍은 차량 외기 온도입니다. 

수온의 상태는 매우 좋으나, 갑오징어는 역시나 없었습니다. 

두시간 반 동안 낚시해서 두마리.....



또한 제가 주로 가는 테트라 포트의 상태가 이끼, 김빨이 많이 올라와서

더 이상 테트라 포트위에서 낚시하는게 어렵습니다. 

갑오징어 쭈구미 한두마리 잡자고, 위험을 감수 할 수는 없는 일 입니다. 



이 녀석이 마지막 갑오징어 입니다. 찰박이들은 다 빠졌고, 반박이들만 낱마리로 나오네요.



어제 슈퍼문이 떴을 때 테트라포트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고기도 없고해서 철수 하는 길에 지진도 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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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갑오징어 낚시를 하면서 썼던 포스팅 들입니다. 

제가 일지를 작성을 하다가 멈추는 바람에 얼마나 많은 갑오징어를 잡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지퍼백 기준으로 대략 80여장을 사용했더군요.(새것만)
중간 중간 재활용한 지퍼백까지 친다면 쭈꾸미 갑오징어 용으로만 100여장이 넘는 지퍼백을 사용했습니다. 

대략 평균 5마리의 갑오징어가 들어간다고 치면 500여마리.
쭈꾸미는 20여마리 기준으로 치면 1000마리 ...
두 종류를 반반씩 치면 갑오징어250여 마리, 쭈꾸미 500여마리 되겠네요..^^

이제 내년 가을 준비하면서, 늦은 가을 연안에서 살을 찌우는 우럭을 사냥하러 가야겠습니다. 

내년에도 연안워킹 포스팅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올한해 연안 워킹 조행기를 마칩니다.  

(추가)
블로그 독자님의 요청과 개인적인 약속에 따라 연안 워킹에서 흔히들 놓치는 문제점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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