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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포인트44

때이른 갑오징어 탐사 - 보령권- 무더위가 한풀 수그러든듯한 8월 중순입니다. 예전에는 매년 8월 중순이 되면, 쭈꾸미 갑오징어 탐사를 다녔습니다. 얼마전 쭈꾸미 금어기가 설정이 되어서 쭈꾸미는 잡혀도 방생을 해야하는 때죠. 참고로 쭈꾸미 금어기는 매년 5월11일~8월31일 까지 그리고 제작년 부터 매년 가던 #대천항 테트라 포트가 출입통제구역으로 확정되면서, 갑오징어 포인트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다른곳에서도 갑오징어는 나오나, 대천항 테트라포트만큼 편하게 낚시할 만한 곳은 보령권에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밑걸림도 덜하면서, 조과도 보장되는 곳이죠. (안전제일!!) ​ 대천항 테트라에 가보면 밤에 출입통제구역 알림 표지판이 보입니다. 위반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안잡고 말죠. ​ 대천항 인근에 명포인트가 몇 있긴합니다. 다만 물때.. 2021. 8. 16.
태풍 '탈림'이 지나가던날 쭈꾸미낚시-남포방조제 (2) 태풍 '탈림'이 지나가던날 쭈꾸미낚시-남포방조제 (1)1편에 이어서 2편입니다. 1편은 토요일 2편은 일요일이 되겠네요. 일요일에 역시나 늦잠입니다. 대략 7시즘 같이 낚시하는 동생을 만나서 남포방조제 테트라포트에 섰습니다. 토요일에 섰던 포인트 반대편이 되겠네요. 토요일에는 바람이 동풍이었던 반면에, 일요일에는 북동풍이 불어서 낚시하는 여건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조류도 없었고, 바람은 간헐적으로 돌풍수준으로 불어대고,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바람을 잠재우고 싶더군요. 위 사진은 섬들 형상 앞쪽으로 보이는 검은색 띠들이 모두 배입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앞쪽에는 다보도 라는 섬이 있는데, 그 섬을 둘러싸고 배들이 있고, 원산도 쪽으로 배들이 정말 다닥다닥 붙어있더군요. 이 정도 바람이었으면, 출항을 .. 2017. 9. 18.
태풍 '탈림'이 지나가던날 쭈꾸미낚시-남포방조제 (1) 지난 주말 태풍 '탈림' 이 제주도 밑을 지나갔습니다. 큰 피해없이 우리나라를 지나쳐서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낚시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특히나 짬낚시 위주의 낚시를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큰 피해였습니다. 바람이 워낙 부는데다, 동풍이라 수온이 떨어질 우려가 있었습니다. 수온 변화가 조금만 커도 바다생물들은 입을 닫아버립니다. 바닥에 딱!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온, 염도, 담수 유입등의 이벤트가 바다에서 발생을 하게되면 바다 생물들이 바닥이나, 은신처에 숨는 경우를 해루질 하면서 종종 보게 됩니다. 낚시를 위해서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은데, 이날따라(토요일) 늦잠까지 자버렸습니다. 아침 7시가 넘은 시간 부랴부랴 남포방조제로 향합니다.테트라포트 공사가 진행중인 남포방조제 입니다. 제가 주로 남포.. 2017. 9. 18.
밤과는 다른 아침, 낮 짬낚시 조황 지난 포스팅에서 대천 테트라포트 이곳저곳에서 다 나온다는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지난글 보기 ㅣ 2016.10.13 이곳저곳 다 나오는 대천항 테트라포트 그런데 제가 짬낚시 위주로 낚시를 하다보니 저녁시간에 주로 낚시를 하게되네요.그래서 주말 아침과 낮에 가보았습니다. 낮에오니 색다른 분위기네요.만조 앞두고 있는 바다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낚시는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죠. 지난글에 보시면,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이 있습니다. 지난글 보기 : 2016.10.07 요즘 갑오징어가 핫한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 발 앞까지 파도가 출렁 출렁 거리며너 물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위기는 엄청 좋아보이네요.물도 잘 흐르고 있고. 빠르게 채비를 해서 캐스팅을 해봅니다. 이곳저곳 던저보지만 조용하.. 2016. 10. 18.
요즘 갑오징어가 핫한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 우선 테트라포트 낚시는 매우 위험한 낚시입니다. 추락과 익사의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 바로 테트라포트 임을 말씀드리며, 포스팅 시작합니다. 요즘들어 짬낚시 하면서 마릿수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갑오징어의 사이즈가 부쩍부쩍 크는게 보입니다. 24*22 지퍼팩 기준으로 3마리 한팩 사이즈 들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두마리 한팩 사이즈를 찰박이라 부릅니다.^^ 그러면 제가 요즘 다니고 있는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 들어갑니다. 위 사진이 대천항 부근의 포인트 입니다. 우선 부처바위는 만조때 되면 각종 낚시배들이 저 부근에 몰려듭니다. 얕은 여밭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저곳이 바로 갑오징어의 명포인트 입니다. 다만 워킹낚시는 위험한 곳입니다. 중날물 이후 조금씩 앞으로 나가면서 낚시를 하게되는 곳인데, 간조.. 2016. 10. 7.
워킹 갑오징어 쭈꾸미 채비 - 요즘 주력채비! 요즘 서해안 선사들의 조행기를 보면 갑오징어 100마리, 쭈꾸미(주꾸미) 400마리 뭐 이런 단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게 사실이냐!? 사실일 수 있습니다.물론 전체 조황이 그렇진 않겠죠.그럼 워킹 조황은 어떨까요?잘 잡으시는 분들은 워킹 낚시로 30~50마리 정도 나옵니다. 더 고수분들도 많겠지요.저의 올해 최대 기록은 한포인트에서 두시간 정도 낚시에서 갑오징어 26마리 입니다. 짬낚시죠. 오늘의 포스팅은 어떤 채비가 좋을지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위 채비가 가장 포편적인 워킹 에깅의 채비인 입니다. 핀도레를 사용하여, 봉돌과 에기를 같이 묶은 형태로 바닥을 박박 긁으면서 대상 어종인 갑오징어 쭈꾸미를 잡아내는 채비법입니다. 이 채비는 손쉽게 채비를 할 수 있고, 주로 쭈꾸미를 잡.. 2016. 9. 28.
아침과는 다른 조황 -갑오징어 낚시 요즘들어 선상에서 쭈꾸미 갑오징어가 쏟아진다는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벌써 10월을 향해가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예년에 비해서 너무나도 빠른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네요. 일찍 시작하면 일찍 시즌이 끝날것 같아서...^^ 제가 주로 갑오징어를 잡는 대천항 테트라 포트 입니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북적부적 거립니다. 사진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차를 멀리 주차하고 버프쓰고, 모자 꾹 눌러쓰고 낚시대 들고 걸어 들어갑니다. 테트라 포트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은 없습니다. 저 역시도 구명조끼는 입지 않으나, 펠트화정도는 신어줍니다. 왠만해서는 안미끄러 집니다. 가까이서 보면, 삼선 슬리퍼, 쪼리, 운동화 등등 신발도 각양각색입니다. 테트라 포트를 탄지는 10여년 되어가지만 아.. 2016. 9. 26.
내년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기대하며... 블로그 포스팅이 정말 힘듭니다. 진작 진작 올려야 할 소식들이 적게는 한주에서 많게는 두주까지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니 게으르즘이 생겨서 인가 봅니다.~ 얼마전에 영하의 날씨에도 쭈꾸미를 잡았습니다. 그 당시 낮 수온이 10~11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완전히 끝났습니다. 물론 다른 지방은 나오는지 몰라도 충남 서해안 보령권은 완전히 끝입니다. 간혹 한두마리 나오긴 하는데.. 그걸로 잡았다고 할수는 없겠죠 올한해 10월,11월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 성적표 입니다. 9월달과 12월달을 제외하고도 엄청 잡았습니다. 낚시 시간은 평일에는 대부분 퇴근후 21시~22시 부터 시작해서 짧게는 한시간 반 길게는 세시간 정도 되겠네요.. 거의 매일 .. 2013. 12. 9.
끝나지 않은 쭈꾸미 낚시... 역시나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합니다. 밤바다에 두족류를 찾아 돌아다니거나, 아이들과 놀거나~ 이것저것 하느라 블로그 관리는 완전! 뒷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슬슬 다시 돌아와야 겠죠.. 요즘 연안낚시는 대부분 우럭, 광어 위주로 이루어 집니다. 마지막 배를 채우기 위해서 연안으로 달려든 우럭, 광어는 살집이 좋고 맛이 찰져서 요맘때는 우럭, 광어 위주로 낚시를 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전! 다릅니다! 왜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우럭, 광어를 잡지 않고 쭈꾸미를 잡으러 다니네요.. 얼마전 아침에 출근을 위해 나가보니 눈? 이 왔습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것이 눈(?)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슬슬 낚시를 마감해야 할때가 다가 온듯 싶습니다. 한동안 불어 제끼던 바람이 조금 잠잠해졌을 무렵... 다시.. 2013. 11. 24.
대하, 낚시, 마지막(?) 해루질... 한참을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뭐 밤바다를 헤메이며, 겨울을 지낼 양식(?)인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냉동실로 채워대기에 너무 바쁩니다. 게다가 일도 바빠져서, 스트레스 및 맘고생이 심합니다. 내색은 안하지만요..^^ 또한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서, 낚시를 하고 집에오면 너무너무 피곤한 나머지 시체놀이 모드로 급 전환 됩니다. 일도해야 하고, 낚시도 해야해고, 아이들과도 놀아줘야 하고 ...등등.. 이러다보니 블로그 관리가 맨 뒤로 밀렸습니다. (휴식이 필요해!!) 이제 가을이 깊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는 매우 쌀쌀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깊어가는 가을에는 서해안에서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전어, 대하가 바로 그것인데요. 저 역시 가을이면 매해 전어와 대하를 한번 이상은 먹습니다. 후쿠시마의 영향으로 해산.. 2013. 10. 29.
너무 위험한 테트라포트 낚시 한동안 블로그 글이 뜸했습니다. 퇴근 후에는 밤바다를 헤메이며, 낚시를 하고 주말에는 뭔 일들이 그렇게 생기는지...... 오래간만에 날씨가 도와줘(?)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에깅낚시 시즌도 중반에 다다랐습니다. 조과물은 작년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거의 포인트 두곳에서 뽑아내고 있는데,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오네요. 하지만 냉동실은 아직 많이 비었습니다. 초기 수확물은 거의 다 나눔을 했기 때문이죠. 아침 일찍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나올때 땡기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낚시질 중이거든요 .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전날 저녁에 불어놓은 바람으로 인해서 너울이 약간 있는 편. 그리고 바람도 불어주네요. 하지만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나오는데 그게 대수겠습니까?!~ 때마침 햇살이 등뒤로 떠.. 2013. 10. 15.
오전에는 활황, 밤에는 몰황 - 워킹 에깅낚시2 지난 글에서 오전에 갑오징어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그것도 짬낚시에서 마릿수로 만났습니다. 이곳저곳을 탐사다니고, 주로 밤에 낚시를 하던 저는 갑오징어를 쉽게 만날수가 없었는데요. 지난 출조에서는 갑오징어를 만났습니다.*지난글 보기*2013/09/30 오전에는 활황! 밤에는 몰황! - 연안 워킹 에깅2013/09/26 하늘을 뒤덮은 갈매기 떼! 도대체 무슨일이? 2013/09/23 바람, 물때 다 무시한 연안 쭈꾸미 짬낚시- 조과는? 2013/09/17 드디어 나옵니다.!! - 연안 쭈꾸미 두시간 반동안 어깨가 아프도록 전투낚시를 했습니다. 그것도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갔던 포인트 전역에서 갑오징어가 나옵니다. 아래의 사진은 전투의 흔적입니다. 갑오.. 201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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