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노트북 배터리 교체 DIY

집에 굴러다니는 노트북이 있습니다. 간간히 문서편집, 인강, 유투브 용으로 사용중인던 노트북 인데, 어느날 부터인지, 충전기를 연결안하면 배터리가 급격히 달아서 꺼져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이 아니라, 그냥 충전기 연결해서 사용하라고 해뒀다가 시간이 나서 배터리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교체 모델은 LG gram 14인치 모델이며, 3세대 모델입니다.

Intel I5 3570 

8G ram

256G M.2 SSD

정도 되는 사양입니다.  

 

 뒷판을 열었더니, 배터리가 위 사진처럼 배가 불렀습니다. 배터리 스웰링 이라는 현상이며, 저상태를 계속 쓰다가 배터리가 충격을 받거나 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파우치형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며, 장시간 오래 사용할 경우 저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노트북 배터리를 제거해 줍니다. 볼트는 5개가 있습니다.  콘넥터 부분에는 점착테이프가 발려있으니 조심히 뽑아 줍니다. 

새로운 배터리 입니다.정품은 LBM722YE 라는 모델이나, 알리에서 구매한 호환품은 LBP722IE, LBG722VH 으로 호환배터리 입니다.  표기 용량은 정품과 동일한데, 알리표는 70%~80% 정도로 배터리 용량을 잡으시는게 속편합니다. 가격은 약 3.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배터리는 소모품' 인데 소오품이라고 오타가 있습니다. 또 분해 하커다. 마심시오. 노줄,  등등 오타가 많습니다. 불안해져 옵니다.  베낄려면 잘 베끼던가 하지, 아니면 영어만 써 두던가 하지 무슨 한글을 저리.

교체된 모습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위에 배터리가 정품(스웰링난), 아래 교체된것이 중국산 입니다

뚜껑을 조립하고, 전원을 켜보니, 약 65% 정도 용량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로 충전기를 꽂아서 충전을 시작했으며,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약 2시간 4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순 인터넷, 문서작업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노트북은 부활을 했으며,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보기 힘든 화면이나, 문서편집정도는 그냥 그냥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크게 작업하는 건이 없을경우, 집에 놀고 있거나, 죽어있는 배터리를 살려서 사용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중국 알리 배송이 매우 빨라져서, 빠른경우 일주일 안에도 도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