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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7

옛날 맛 그대로 - 충북 영동 시장칼국수 최근 일이 있어서, 대전, 충북 영동, 무주등을 다니고 있습니다. 밖으로 다니다 보니 맛있는 것을 찾기 마련이고, 맛집이라는 곳을 다녀보긴 하지만, 먹고 나면 느껴지는 목마름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가 영동 장날 시장 좌판에서 할머니들이 칼국수, 잔치국수를 드시는것을 보고는 물어물어 시장골목에 자리 잡은 한 식당에 한번 갔다가 3일을 연짱 갔습니다. 시장 골목 한켠에 자리잡은 작은식당입니다. 테이블은 5개? 였던것 같네요. 이날 식당에 들어가서면 본 모습에 바로 맛집임을 알았습니다. 바로 쟁반위에 가득쌓인 똥빠진 국물용멸치들.. 가격도 참 저렴합니다. 요즘 칼국수도 10,000원 하는 시대인데 말이죠. 옛날에 할머니를 따라가서 먹었던 성남 모란시장에서는 500원이었던것 같습니다... 2024. 3. 19.
오천항 오양칼국수 - 가격, 맛 변했네요.. 충남 오천항. 요맘때가 되면 수많은 사람들로 평일, 주말 할것 없이 북적북적 거리죠. 이유는 갑오징어, 쭈꾸미 선상 낚시... 그래서 요맘때는 오천항을 잘 가지 않습니다. ​ 주말. 마눌님이 갑자기. 불쑥! 오천항 오양칼국수 먹고 싶어! 이래서 바로 갑니다. 이곳을 다닌지 18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이었는데.. 이제는 가족이 물려받아서 운영한다는... 맛은 옛날이 더 좋긴 했지만, 지금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무한리필. 1인당 1주문시 국수, 보리밥이 무한리필 됩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니... 헉! 전체적으로 가격은 올랐고, 바지락 칼국수는 없어졌고...국물칼국수 리필에는 오징어와 키조개가 없는... 추가주문해야하는..음.. 고민.. 그래도 왔으니 먹고가자! 4명이 갔.. 2022. 10. 3.
보령맛집-밥도둑꽃게장 보령은 관광도시 입니다. 관광도시답게 물가가 비쌉니다. 하지만 숨어있는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이 바로 그런곳. 정말정직한 상호. 밥도둑꽃게장. 입니다. http://naver.me/5wfHu4iv 밥도둑꽃게장무한리필 : 네이버 추천이유 1. 무한리필인데 덜 짜다! 네. 간장게장을 좋아라 하는 저는 주로 꽃게를 잡아서 간장게장을 담습니다. 하지만 밖에서도 먹어야죠. 일반 식당가면 꽃게가 아무리 커도 양이 적고, 또 무한리필집들은 처음에는 맛있는데 점점 짜고 매운 간장게장들이 나오더군요 . 하지만 이곳은 처음하고 끝이 거의 비슷한 맛입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는 길게는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항상 조금 일찍 가서 먹습니다. ​ 주차장도 넓어서, 많은 차량들.. 2022. 6. 21.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남포집- 요즘 맛집을 찾기 위해서 블로그를 뒤져보면, 참 가관입니다. 정말로 다녀온 곳인가 싶은 정도의 똑같은 포스팅 들이 많더군요.그래서 블로그에 나오는 맛집은 그다지 선호 하지 않습니다. 제가 쓰는 글도 그런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이지만, 저는 제 돈 내고 다녀본 곳만 포스팅 합니다.^^작년 가을에 결성칼국수를 다녀와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두번? 세번 간것 같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쉽게 안가지네요. 깔끔한 국물이 맛있는 결성칼국수 올해 들어와서 칼국수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주말 나들이 겸 해서 결성칼국수를 가려고했습니다. 그런데 마눌님이 인근에도 맛있는 집이 있다고 그리로 가자고 합니다. 이름은 남포집, 위치는 성주산 자연 휴양림을 들어가는 입구에 있습니다. 너무 허름한 집이라 그냥 휙.. 2017. 4. 27.
깔끔한 국물이 맛있는 결성칼국수 저는 TV를 잘보진 않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가끔 이슈가 되는 프로그램들의 제목은 대충 알고 있죠.그중 하나가 백종원의 3대천왕 입니다. 백종원이라는 분이 어떤분인지도 잘 모르지만 가끔 보면 음식을 참 맛있게 먹는구나 싶더군요.그런데 제가 있는 이곳 근처에 맛집이 있다는 말이 있었고, 딱 그곳을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옆에서 보면 여느 시골 음식점 같은데, 간판에 떡! 하니 백종원의 3대천왕 이라는 글씨가 보이네요.방송에 나온 이후로 점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다고 해서, 30분 정도 일찍 가서 겨우 들어갔습니다. 딱 일행이 들어갈 자리가 남았더군요. 가게의 풍경과,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간판이긴 하지만, 다른 방송출연집들 처럼 방송장면이 없어서 깔끔한 분위기를 주네요.그런데 저 간판이 있는 곳이 입.. 2016. 10. 18.
밥도둑 꽃게장? 이제부턴 참게장! 이제 봄이 온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크긴하지만 낮에는 따스함이 느껴지고 있죠.이렇다 보니 주말이 되면 어디론거 떠나야 할것 같은 생각이 불끈 불끈 듭니다. 지난 주말에는 좋은 날 이었습니다. 아들의 7번째 생일이었죠. 게다가 둘째 딸의 첫 걸음마 외출이었습니다.^^제목이 거창합니다.우선 지난번 간장게장을 실패했기 때문에, 다른 뭔가를 찾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회사내에서 입에서 입으로 도는 맛집 정보를 잡았습니다.  바로 민물 참게!제 블로그에는 참게탕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회사에서 추천받은 집과,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한 집과의 비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군요.그래서 가봤습니다.!관련글 : 2012/05/06 인간극장 소문난 흥부가족-참게탕 맛있네요~2013/03/10 봄이 오면 .. 2013. 3. 17.
가을을 알리는 전어,대하에 가려진 그 맛! 요즘들어 아침 바람이 시원합니다. 마눌님은 춥다지만, 전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이렇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면, 이곳 충남 서해안에는 전어와 대하를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저 역시 얼마전에 대하구이를 먹고 왔었죠. 가을을 알리는 대하 소금구이 - 무창포 유성횟집 정말 대하구이는 맛이 있습니다. 전어구이, 전어회 역시 이루 말할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하와 전어에 가려져서 빛을 못보는 맛이 있습니다. 바로 꽃게 입니다. 보통 꽃게는 4월~6월까지 알이 들어찬 암꽃게를 생각하지만, 요맘때 먹는 숫꽃게 역시 맛이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죠. 지난 토요일 밖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집에 와보니, 장인어른께서 꽃게를 찾아오셨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예약을 했었죠. 아는 분이 꽃게를 잡으시는데 5Kg을 주문했습니.. 2012. 9. 2.
가을을 알리는 대하 소금구이 - 무창포 유성횟집 요즘들어 아침과 한낮의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새벽녘에는 조금 서늘한 바람까지도 불더군요. 어제 친구들이 갑자기 놀러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여행지(???) 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오는데 정작 친구들은 오래간만에 옵니다. 그래서 뭔가 맛있는것을 먹을까??? 하다가 대하 전어가 생각이 나서 아는곳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전어는 있으나 대하는 아직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른것을 먹었습니다. 요맘때가 되면 대하, 전어가 이제 살이 오르면서 점점 맛이 있어지려고 하는 시기 입니다. 오늘. 한 친구 가족이 가고, 다른 친구 가족과 저녁을 먹기위해서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향하는길에 무창포 쪽 단골(?) 집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대하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오세요~! 아~~ 넵!! 친구에게 부랴부랴 전.. 2012. 8. 19.
오리로스와 누룽지 밥의 만남 - 흙사랑 오늘이 휴가 마지막날 입니다. 휴가라고 해봐야, 날도 덥고 아이들은 감기 걸리고 해서 어디 가지고 못하고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빈둥 빈둥 거리다가 맛집들 찾아가서 밥먹고 오는게 다 입니다. 날더울때는 시원한 메밀국수 한그릇! - 봉평산골메밀촌메밀국수도 먹고 왔고요. 닭볶음탕도 먹고. 간장게장도 먹었고요, 시원한 냉면도 먹었습니다. 포스팅은 대기중입니다. 그리고 오리고기도 먹었습니다. '흙사랑' 입니다 입구 사진을 못 찍었네요.^^ 산중턱에 위치해서 한번 탄력받으면 주차장 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산 중턱에 통나무와 황토벽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메뉴표 입니다. 주변을 보면 통나무 기둥에 흙벽이 보입니다. 가격은 오르고 올라서 오리로스 한마리에 4만원입니다. 다른건 안먹어 봤습니다. 저희는 오리로스만 먹으.. 2012. 8. 5.
날더울때는 시원한 메밀국수 한그릇! - 봉평산골메밀촌 정말 정말 요즘 날이 너무 덥습니다. 이건 뭐 에어컨을 안켜면 잠을 잘수가 없을 지경이네요. 아이들 때문에 무한정 에어컨을 돌릴수도 없고 이래 저래 고생입니다. 더위가 심해질수록 입맛도 없는데요. 동네 사람들에게 입소문이난 집이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메밀 요리를 하는 곳입니다 봉평 농협 제공 100% 메밀만을 사용한다는 '봉평산골메밀촌' 입니다. 이때가 점심시간이 었는데, 차들이 주차장에 가득하더군요. 메뉴입니다. 물,비빔 막국수가 있고, 전, 만두 등의 사이드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냉명이나 칼국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물냉면을 좋아하기에 물막국수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꿩만두도 한개 시켰네요. 주문하자마자 꿩만두가 금방나옵니다. 그런데 6개네요.. 개당 천원입니다. ^^ 만두피가 메밀.. 2012. 8. 5.
오래간만에 먹은 우럭회, 서비스가 더 많네요 지난 주말 이었습니다. 회사 동료들이 우럭,광어 배를 탔습니다. 물론 그 소식을 접하고 저는 미리 우럭, 광어를 예약했습니다. "잡으면 전화주세요. 요즘 마눌님이 우럭, 광어 회를 찾네요." "그랴, 잡으면 연락하께 고기 받으러와" 결과는 몰황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제가 쭈꾸미 낚시를 할때도 수온이 갑자기 차지더니 입질이 끊겼는데. 배에서도 수온이 들쭉 날쭉이었나 봅니다. 결과는 그냥 배에서 먹을 만치 잡고, 집에 가져올 정도는 아니었답니다. 지난 주말 쭈꾸미 잡이글: 바다가 이상하다! 산란 쭈꾸미 잡기. 그래서 오후에 퇴근을 하고 (주말 근무 했습니다.)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는 회를 떠다가 집에서 먹을 예정이었으나 (둘째 때문이죠.^^) 막상 대천항으로 가보니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토요일 저녁.. 2012. 6. 18.
오래간만에 맛조개 잡이와 갑작스런 맛집 방문-보령 죽도 지난 연휴. 교통지옥을 방불케하는 대이동이 있었다고들 하더군요. 하지만, 저희 가족은 그와는 상관없이 다른 가족과 함께, 매우 한가로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뭐 거창한것을 한건 아니고, 점심을 먹고 맛조개 잡이를 다녀왔습니다. 2011/05/06 2011년 5월 5일 맛조개 잡기~ 2010/06/06 맛조개 잡기 올해는 윤년이라서 그런지 수온이 매우 늦게 올라갑니다. 물고기도 안 잡히고, 해루질 하는 사람들만 신났습니다. 뭐 여하튼… 다른 지방이 30도를 넘는 무더위를 보일 때 바닷가를 가니 23~24도씨 정도로 매우 선선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맛조개 잡이에 돌입했습니다. 맛조개 포인트 전경입니다. 뭐 매년 같은 곳으로 갑니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 구조물에서 가끔 원투낚시에 대물 감성돔과, 대물 광어가 출.. 201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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