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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10

오래간만에 즐겨본 연안 루어낚시 조금 지난 일이긴 해도정말 오래 간만에 연안에서 낚시를 즐겨 봤습니다. 장소는 충남 태안의 어느 곳입니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낚시에 대한 열정이 지나쳐서 충남 지역 곳곳을 쏘다닐때 두번인가 진입했던 포인트. 다시는 오지 말자고 맹세했던 포인트 였습니다. 풍경도 좋고, 같이 낚시한 동생도 좋고, 또 멀리 보이는 카약타는 사람도 멋있어 보이는 그런곳입니다. 바닥 지형이 험한 포인트고, 고기들이 멀리 있는 포인트라, 평상시 1/4 oz 지그헤드 이상을 잘 안쓰는 저였지만 이날은 1/2oz ~ 1oz 까지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한 루어는 스팅거, 야마데스 뭐 이런이름으로 불리웠던 웜입니다. 스트레이트 웜 계열이며, 이날 물색에 맞춰 녹색계열에, 펄이 들어간 웜을 선택했습니다. 낚시하던 도중, 같이간 동생의.. 2021. 7. 2.
2018년 보령권 첫 해루질. 올해 초 불어닥친 한파에 보령 수온이 매우 낮았습니다. 2.4도 정도까지 내려가고 바다에 살얼음이 얼 정도의 추위였었죠. 그래도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바다 수온도 덩달아 빠르게 올라서 요즘은 7도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7도 수온도 매우 낮은 수온입니다. 그래도 이곳저곳 들려오는 해삼, 소라 소식에 몇몇 사람들과 함께 바다로 향해봤습니다. 주말인데도 낮 동안에 회사관련 서류들과 기타 자료들을 찾아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체력은 남아도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는 마음도 강했기에 낮은 수온에도 불구하고, 또 옆에서 바람 넣는 사람들로 인해서 바다로 바다로~ 포인트로 들어가기 전입니다. 사진만 보고도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 라고 생각됩니다. 보령권 포인트 인데, 해루질 해 본 결과 조과와 상관없이 다른.. 2018. 4. 1.
지난 물때 해루질 조행정리- 꽝광꽝 요즘은 시간도 없고, 날씨도 안 받쳐줘서 해루질을 다니기가 힘듭니다. 물론 낚시 다니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꾸역 꾸역 다니면서 좋지 않은 조과는 내고 있습니다. 지난 물때의 조행기를 정리하자면, '보령에는 정말 먹을게 없다' 입니다.항상 다니던 포인트에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다속 지형이 변했습니다. 어디선가 떠 내려온 모래들을 바닥을 덮으면서 물속 사구들이 생겨났고, 모래들로 인해서 바지락이나 조개류들이 덮히면서 그것을 먹이로 하는 소라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꽃게는 현재는 금어기 이나 금어기 전에도 이렇다할 마릿수를 올리지 못했네요. 전체적으로 지형이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정도 입니다. 또한 보령-원산도를 잊는 해저터널 공사로 인해서 밤에도 시끄럽습니다. 소리나 .. 2017. 7. 3.
텅빈 조과통 - 보령권 해루질 (2017.5.24~05.26) 해루질을 한지 6년차인것 같습니다. 보령권 주변으로는 안가본 곳이 없는것 같네요. 하지만 올해 처럼 조과가 떨어지는 해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5월 24일 조과 입니다. 꼴랑 꽃게 두마리 소라 약간에 해삼, 갯가재 한마리가 다 네요. 항상 다니는 포인트가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지형이 완전히 바뀌는 바람에 포인트의 서식 요건이 바뀐것 같습니다. 바다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게다가 수중써치가 사망하는 바람에 다시 제작을 했는데 세번이나 만들었습니다. 한번은 방수 실패, 한번은 방열 실패..다시 만든 수중써치를 챙겼습니다.다시 바다로 향합니다. 해가 떨어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시간. 이 시간대가 꽃게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간이고, 물이 나가기 시간하는 시간이라 바로 입수하면 될것 같습니다... 2017. 5. 29.
인생의 첫경험(?) 꽃게잡이 인터넷에서 해루질을 검색해서 보면, 많은 블로거나 카페에서 해주리 사진등이 올라와있습니다. 도대체 그분들은 해루질 하면서 사진은 언제찍고 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저는 잡기에도 급급 하거든요. 며칠전 주꾸미 탐사를 갔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해루질 포인트. 마침 시간도 물때도 맞길래 퇴근후에 잠깐 가보았습니다.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해루질 내공이 부족해서 ... 지난글보기 2013/09/10 2차 주꾸미 탐사와 새로운 해루질 포인트 발견 포인트 정보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포인트 알려달라는 댓글을 가능하면 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포인트는 현지인(?- 저도 현지인 이긴 하네요.) 들이 바지락과 다른 해산물들을 해루질하는 유명한 곳이것 같았습니다. 포인트에 도착을 해보니 이미 많은 수의 사람들이 .. 2013. 9. 11.
소라와 번데기 깡통.. 이런게 아빠?? 이번 해루질 물때도 거의 끝인것 같습니다. 바다에 나가보면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저처럼 워킹을 위주로 하는 사람은 어디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서 다닌 물때 였던것 같습니다. 요즘 해루질은 위 사진처럼 소라를 찾아 다닙니다. 돌밭에도 가보고, 뻘속을 헤메여보기도 하고, 이곳저곳을 다니지만 조과가 영 신통치 않습니다. 늦게 나가는것도 있고, 아직은 정확히 포인트를 모르는 탓이기도 하지요. 이번 물때에는 제때에 포인트에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다리를 잡고 놔주질 않아서, 조금씩 늦게 나가니 포인트에 도착을 하면 어느덧 사람들이 한가득 입니다. 보령권 포인트 입니다. 이동하면서 멀리 보이는 사람들을 촬영했더니 많이 흔들렸네요. 열심히 발을 놀리며 앞으.. 2013. 8. 25.
지난 물때 조과 정리 2 - 회사 사람들과 함께한 골뱅이 줍기 지난글 : 지난 물때 조과정리 - 골뱅이 풍년 (1) 지난글에서 골뱅이를 무지하게 많이 줏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고 카카오스토리에도 올리고 했더니 몇몇 회사 동료들이 한번 같이 가자고 합니다. 사실 지난달에 다들 같이가자고 하는데, 그믐사리라 꽝! 치고들 왔습니다. 그뒤로는 가자는 말을 안하더군요. 그런데 이번 조과들을 보고는 또 가자고 합니다. 회사동료들의 조과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손가락을 한번 쿡! 눌러주시고 사진보세요. 회사 동료들하고는 총 3번의 해루질을 갔습니다. 첫날은 한명, 둘째날은 다섯명, 세쨌날에는 한명.. 마지막 날에도 한명.. 첫날은 만통을 또 했네요. 사진은 없습니다. 박하지도 잡고 골뱅이도 잡고 ... 둘째날은 정말 많은 인원이 왔습니다. 총 출조인원 7명.. 통은 여섯개... 2013. 7. 2.
해루질! 이거 중독성이 강하네요. 요즘 블로그 글이 뜸한 이유는 해루질 탓이 강합니다. 밤바다에서 먹을것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뭔가를 채집하는 일이 이렇게 재미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번 5월 마지막 물때, 해루질 및 낚시를 조금 해봤습니다. 물론 밤이죠. 밤바다의 조과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손가락을 쿡! 눌러주세요. 지난 물때는 바로 보름 사리 였습니다. 물이 상당히 많이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해루질의 포인트에 재진입 해봤습니다. 2013/05/03 이젠 별걸 다합니다.~ 해루질 (8) 그런데 갑자기 해무가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해루질은 포기를 하고 낚시로 전향을 합니다. 해무가 밀려오기 시작하면 정말 사방 분간이 어렵습니다. 박하지도 좋고, 소라, 골뱅이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그래서 낚.. 2013. 5. 27.
이젠 별걸 다합니다.~ 해루질 요즘 포스팅이 뜸합니다. 게으르즘이 시작된것이죠.^^ 사실 건강상 이유로 포스팅이 조금 뜸했습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포스팅 제목처럼 이젠 뭘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제가 사는 이곳 충남 보령은 바다가 바로 앞입니다. 집에서 10분 내외에 바다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바다 낚시를 취미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정말 희안하게도 수온이 안오릅니다. 수온이 올라야 고기도 들어오고 하는데, 예년보다 보름정도는 늦게 수온이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집에 있자니 좀이 쑤시고, 배스를 잡자니 성에 안차고....... 그러던중에 4월에 눈도 오고 .... 관련글 : 4월에 보는 벚꽃 눈꽃 - 옥마정 가는길. 그래서 몇년전 부터 해보고자 했던 일에 도전해 봤습니다. 바로 해.루.질. 네이버 에서 .. 2013. 5. 3.
초고추장 푹! 찍은 해물이 먹고싶은 마눌님에게 해준 '소라' ' 해삼' 오늘은 계속 먹는 포스팅만 줄줄이 하고 있습니다. 오리로스와 누룽지 밥의 만남 - 흙사랑 날더울때는 시원한 메밀국수 한그릇! - 봉평산골메밀촌 뭐 더운 여름 날이니 입맛이 없고, 또 휴가기간이라 이것저것 먹으러 다니는 결과입니다. 며칠전 저녁시간을 앞둔 시간입니다. 마눌님이 뜬금없이 '아~ 초장 확! 찍은 해산물이 먹고싶다??' '회 먹을까?' "아니 회는 말고, 해산물' ???? 일단 밖에서 장을 보고 있었기에, 바로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갔습니다. 항상 가는 '칠칠수산'으로 향했죠. -칠칠수산 관련글- 2012/06/18 오래간만에 먹은 우럭회, 서비스가 더 많네요 (2) 2012/03/01 집에서 만들어 먹는 키조개 삼합. 2011/07/19 지난 주말(7/16) 조행기 (2) 2010/09/05 겁.. 201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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