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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용품들

SEA KNIGHT RAPID 2 개봉기

by 대물잡어^^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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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쭈갑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카약으로 주로 다닐 예정이나,

같이하는 사람들이 워킹 위주라.

낚시를 한동안 안해서 장비를 다시 구비중입니다. 로드도 샀는데, NS허리케인 X 922ML 입니다.

이건 다음에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왜 저 로드를 구매했는지.

 

오늘 소개할 릴은 스피닝릴로. 중국산 SEA KNIGHT RAPID 2 입니다.

현재 릴은 다이와 프림스, 아부가르시아 소론, 다이와 레가리스, 다이와 엑셀러, 다이와 레브로스, 케스트킹 멜라, 케스트킹 샤키2 등으로 여러가지가 있으나 연식이 오래되고, 잔고장도 발생해 릴을 하나 영입하려고 했었습니다. 주력은 다이와 프림스, 레가리스.

다이와 칼디아 급으로 알아보던 중. 칼디아랑 유사하게 생긴 녀석이 있어서, 바로 주문.

중국산 릴들은 박스가 참 단조롭습니다.

도면하나 인쇄해서 넣어주면 좋으련만, 박스에 인쇄 해놔서 부품번호도 보기 힘들정도 입니다.

여하튼 박스표면에 부품도를 보면 베어링이 총 12 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들어갈 곳은 다 들어간 더이상 튜닝이 불필요 하죠. 게다가 가격은 엄청 저렴. 알리익스프레스 할인 기간에 25불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릴 바디를 보면 어디선가 본듯합니다. 바로 칼디아. 비교 사진을 찍은것 같은데 없네요.

우선 릴바디, 로터, 베일, 스풀은 칼디아 20xx 버전과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핸들은 기존의 육각 볼트 타입.

스플 드렉의 디자인은 완전 칼디아 입니다. 똑같더군요.

2000번 릴임에도 칼디아 2500번과 유사한 사이즈

영롱한 옆 자태입니다. 파워로터 라도 적힌 부분에 보면 11+1 베어링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중국산들은 베어링에 집착이 심한것 같습니다. 17볼 베어링도 있으니까요.

베어링 갯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베어링 내구성이 중요한 것을...

스풀 구조를 보면 다이와 스풀과 거의 같습니다. 차이점은 스풀샤프트 베어링의 크기가 다르더군요. 칼디아는 플랜지베어링 타입으로 넓은 반면에, 래피트2는 작은 일반 베어링. 칼디아 베어링을 교체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한번 교환해 보죠.

드렉은 실드처리가 되었고, 분해는 안해봤으나, 카본 드렉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일단 드렉음은 작습니다.

샤프트와 로터부분.

구조는 다이와 릴과 유사하며, 플라스틱 부싱이 꽂혀있습니다. 다만, 고정핀이 판 구조가 아닌 강선 구조라 소리가 약간 둔탁하며 작습니다. 저부분은 플라이어로 각도를 조절해 주면 소리는 커지나 둔탁함은 그대로.

베일 부분입니다.

에어베일 처럼 보이긴 하는데, 약간 무겁게 느껴지는게. 에어베일은 아닌듯 합니다.

씨나이트 합사 1호를 감아봤습니다.

쏠림 없이 잘 감기며, 릴링감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이와나 시마노 같은 릴링감은 아닙니다.

약간 서걱거림이 존재하나, 아부가르시아 릴을 써본 저로서는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일단 필드에서 던져보고, 장기간 써봐야 내구성 테스트도 되겠지만, 중국산릴을 몇번 써본 저로서는 내구성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설프게 다이와 시마노 보급형 릴을 구매하는것 보다는 중국산 릴을 사는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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