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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용품들

2022년 찌낚시 마무리. 채비정리

by 대물잡어^^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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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겨울 출조. 거기에 한번은 비를 잔뜩 맞고 나니, 찌낚시 채비들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바늘도 다 쓰고, 기타 작은 소품들 소모도 많았던 낚시. 하나하나 정리를 해봅니다.

릴. 왼쪽이 최근 많이 사용하는 릴입니다.

중국산 루어킬러 릴이며,2500번 사이즈 입니다. 루어용으로 구매했다가 드랙음과 릴 파워가 맘에 들어서 찌낚시로 전향해서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브레이크릴이 익숙치가 않습니다. 편하긴 하던데, 브레이크 릴을 쓰면 뭔가 사건 사고가 많습니다.

오른쪽은 아부가르시아 소론 이라는 릴입니다. 메탈바디로 구성되어 있고, 10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찌낚시 초기에 구매해서 그냥 저냥 잘 사용합니다. 드랙음이 약하나, 내구성이 좋고, 힘이 좋아서 잘 수리해서 사용중입니다.

낚시대 입니다. 바낙스 슈퍼레이온2 이며, 이번에 비를 맞으며 낚시를 하다가 탑 가이드가 댕강해서 대략 수리를 했습니다. 얼마전 NS 사의 알바트로스 VIP기를 잠시 사용할 일이 있었는데, 좋긴하더군요. 가볍고 허리힘 좋고. 다만 저한테는 안 맞습니다. 15년 전즘 20만원 중반대의 낚시대를 사용했었는데, 2회 출조에서 박살을 냈습니다. 밑걸림을 뺀다고 치다가 박살. 낚시점 사장님이 저같은 스타일은 비싼 낚시대 쓰면 다 해먹는다고... ㅜㅜ

여하튼 바낙스 슈퍼레이온은 막써도 안부러 지네요.^^ 저한테는 어복대 입니다. 조만간 중국산 대를 한대 구매예정입니다.

소모품 태클박스 입니다.

이번 출조에서 도레, 바늘, 찌멈춤고무 등 많은 채비 손실이 있었습니다. 다음 출조때 채워 넣어야 겠습니다.

비를 맞아서 케이스를 열고 건조 시킵니다.

 
 

밑밥통도 닦고, 신발도 냄새도 뺄겸 해서 널어 놓습니다.

펠트화. 테트라 포트에서 좋기는 한데, 크릴이나 밑밥이라도 밟는날에는 그 냄새가!!

감당이 안됩니다.

막대찌 입니다.

실력이 없어서 워낙에 잘 끊어먹는 탓에, 저렴한 막대찌를 사용합니다. 이 찌들도 10년이 넘었는데, 새로산것들은 잘 없어지는데, 이찌들은 계속 같이 가네요. 0.8호~3호까지 비자립니다. 비를 맞았으니 잘 건조.

구멍찌 입니다. 십수년전에 기차쿠라? 이름도 가물가물 하지만, 일본산 찌를 2.5만원 선에서 구매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찌는 좋은걸 쓰라고누가 그랬거든요. 그런데 초보였던 저한테 비싼 찌는 사치품 이었습니다.

출조시마다 찌 한두개를 해먹으니 감당이 안되더군요. 그러다 발견한 나만의 수제찌 라는 제품입니다.

부력정확하고 시인성 좋고, 원투성도 좋고, 가격은 1만원대. 예전에는 서비스도 많이 주곤했었는데, 요즘은 구매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이것도 젖었으니 잘 말려 줘야죠.

목줄입니다.

선라인 300m 감겨있고. 가성비 좋은 목줄입니다. 돌돔, 혹돔, 감성돔, 농어, 숭어 등등 다 버텨주더군요.

가성비로 사용중입니다. 이제 75m 남았네요. 다음번에 구매해야겠습니다.

릴도 정비하고, 옷도 말리고, 조끼도 정리좀하다 보니 어느덧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잘 정비해뒀다가 이제 5짜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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