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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_요리

소소한 선물까지 주는 '다사랑' 치킨

by 대물잡어^^ 201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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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야참을 잘 먹지 않는 편입니다. 

다이어트?

뭐 그런것이기도 하고, 야참을 먹으면 새벽 운동에 지장이 생겨 가능하면 야참을 안먹으려 합니다. 


그러나 저만 좋자고 안먹을 수 는 없죠. 가족의 야참을 완전히 끊을 수는 없죠.^^


어제는 '다사랑' 치킨을 시켜봤습니다. 

지난번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맛이 좋아서 다시 시켜보려 했으나, 통화량이 많아서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메세지만 흘러나오더군요.

그래서 모아둔 쿠폰이 많이 있는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사랑' 입니다.




치킨을 많이 먹긴 했나 봅니다. 

쿠폰이 여섯장.^^



주문을 하고 약 20여분뒤 치킨이 왔습니다. 

치킨 박스도 있고, 절임무, 소금, 양념장.... 그런데 저 작은 다사랑 박스는 처음 봅니다.



요렇게 생긴녀석입니다. 

그냥 조그마한 치킨 한조각이 들어갈만한 사이즈죠.

그래서 바로 열어보고 웃었습니다. 



화이트데이 기념 선물이네요.

여러종류의 사탕이 소복히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옛날 왕사탕 도 있습니다. 



다 꺼내놓고 보니 작지 않은 양입니다. 

화이트 데이~

이런저런 기념일을 잘 챙기지 않는 저희 부부는 이 작은 선물에 그냥 웃었습니다. 



그래도! 치킨 집인데, 치킨이 맛있어야죠!

일단 시식.



양념을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적당히 매콤한 맛에 달달함이 더해졌고, 치킨이 오늘따라 유난히 바삭거리더군요.

그래서 바삭한 치킨에서는 약간의 고소함 마져 느껴졌습니다. 



뭐 절임무야 어느곳이든 맛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특별할게 없죠.



요렇게 뼈만 남기고 

살은 쏙쏙 발라먹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부부는 결국 한마리를 다 못먹었습니다. 

^^ 저는 야참을 안먹자 주위로 조금만 먹고, 마눌님은 원래 입이 약간 짧은 편.



남은 치킨은 다시 봉해서

시원한 곳에 뒀다가 먹어야 겠네요. 


여하튼 치킨만 먹자고 했던 야참이 화이트 데이를 알게 해줬고,

우리부부에게 작은 웃음을 주었습니다.

거기에 맛있는 치킨~


즐거운 야참이었습니다~

야참을 찾으시는 분들 ~치킨에 맥주 한잔?!~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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