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으로 부터 우리아이를 안전하게-PP 엔젤젖병

요즘은 둘째 때문에 다시 육아 및 아이 용품에 대한 공부가 한창입니다. 대부분의 용품은 제가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기때문에, 마눌님 보다는 제가 신경을 더 쓰는 듯 싶네요.^^그런데 하면 할 수록 어렵고, 헷갈리는 정보 투성이 입니다. 모르는게 약인지, 아는게 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에 젖병과 환경호르몬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BPA?, 환경호르몬? 젖병 어떤걸 사야할지????

그렇게 공부를 하다가 보니 젖병의 재질은 PP 재질로 된 것이 그나마 기존의 젖병보다는 안전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제일 안전한것은 모유수유입니다.)

대부분의 젖병 제조 회사에서는 PP 재질로 된 젖병을 판매중입니다.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아벤트/유피스/더블하트 등 많은 제조사에서 PP 젖병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PC 젖병도 같이 생산중입니다. 가격은 대충 50%이상 PP젖병이 비싼 편입니다.

제가 구매한 젖병입니다. 엔젤베베의 그린맘 이라는 젖병입니다. 보통 병원젖병으로 유명한 엔젤 제품입니다. 제품은 약간 불투명한 색상입니다. 그리고 재질이 PC 처럼 완전히 딱딱하지 않고 약간은 탄력이 있더군요. 신생아용으로 140ml 제품입니다.

PC 제품인 엔젤젖병과의 비교 사진입니다. 왼쪽에 분유가 들어있는 젖병이 PC 재질입니다. 투명하죠.^^ 그에 비해 오른쪽 PP 재질은 야간 불투명합니다. 그외에는 그다지 차이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직접 만져봐야 아~ 다른재질이구나 싶습니다. 출산후 병원에서 준 젖병인데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병원젖병으로 유명한 젖병이더군요. 국내 제품으로 40년 전통의 젖병이라고 합니다.

아기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단 1%라도 양보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확! 아 닿았습니다. ^^

왼쪽 하단에 보면 끓인물 소독에 용이하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PP재질이의 특성상 165℃의 내열온도로 인해 끓는 물에서도 어떤한 물질도 용출되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권장하는 PP 재질이라는 문구가 보이는군요.

제품에 대한 설명이 길어서 홈페이지를 그만 볼까 했는데, 올바른 수유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젖병을 구매했습니다.

자기 동생이라면서 자기가 우유도 준다고 난리 난리를 쳐서 젖병을 줬습니다. 손에 있는 벌레가 위험하다고 하니 바로 화장실로 가서 손도 씻고 옵니다. ^^ 동생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그 뒤로는 젖병을 들면 자기 동생이라고 자기가 준다고 우겨서 힘들었습니다.^^

100% 모유수유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그것이 안된다고 할때 조금이라도 안전한 젖병을 찾으신다면, PP 재질로 된 젖병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의 내용을 봐도, 그리고 질문 답변등을 봐도 엔젤베베/그린맘 젖병의 선택은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둘째 튼튼이가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