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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향수가 묻어나는 아사히 펜탁스 필름카메라. 얼마전 지인분께서 낡은 펜탁스 카메라 가방을 주시더니, 이거 쓸수 있냐고 물어보시더군요.상태를 보니 렌즈에는 곰팡이가 슬고, 셔터도 제대로 동작도 안하고 해서 창고에 묻어두고 있었습니다. 수동렌즈는 팔아보려고 했는데, 상태도 않좋고 가격도 생각외로 너무 안나와서 깨끗하게 손질 해서 잘 모셔두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로 기억나는데요. 똑딱이 자동 카메라들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이것저것 사진을 찍을 때, 무슨 생각이었는지수동카메라에 매력에 잠깐 빠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사용 모델은 미놀타 X 시리즈와 위 사진에 보이는 펜탁스 mx 였습니다. 필름은 주로 흑백을 사용했고 일포드 제품이 세피아 계열의 사진을 뽑아줘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펜탁스 스트립이 아직도 멀쩡합니다. 관리도 안된 제품인데 스트립에는.. 2017. 3. 21.
바다 위를 날다. 작년 늦은 가을 대천 해수욕장에서.... 2015. 2. 11.
새 사진 아무나 찍는게 아니군요. 퇴근을 하다보면 집 앞 냇가에 청둥오리며, 백로?? 두루미?? 그런 하얀새들이 모여모여 있는것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모처럼 주말에 오전에 시간이 잠깐 나서 새차도 할 겸 나갔다가, 냇가를 지나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새가 많이 보이더군요. 1박 2일 에서 김종민이 새를 찍던 생각도 나고, 이승기가 가청오리 군무를 찍던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장비도 좋고 실력도 좋아야겠지만, 두루미는 아니더라도 오리라도 찍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아들과 함께 갔습니다. 오리들이 참 많죠?? 오리를 비롯한 몇몇종의 새들이 한가롭게 물속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었습니다. 집앞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것은 어쩌면 축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들 역시 250미리로 당겨서 보는 오리를 비롯한 새들의 모습이 신기했는지 연신 소리를 지.. 2012. 2. 25.
도전! 수동 줌 렌즈!!! 겨울!! ‘대물잡어’ 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답게 낚시꾼(?)인 저에게는 겨울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습니다. 전문 낚시꾼처럼 이리 저리 많이 돌아다닐 처지도 못될 뿐더러, 그렇게 다니면서 낚시를 할만한 실력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냥 생활 낚시꾼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낚시는 대리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낚시에 대한 많은 블로그가 있으나 그중에서도 입질의 추억 : http://slds2.tistory.com/ 씨빙이 생에 전부인 루어낚시 : http://blog.naver.com/spdman7 이 두 블로그에서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어서 빨리 봄이와서 바다 짠내를 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둘째 “튼튼이” 가 태어나서 낚시는 포기해야할듯.^^) 그래서 요즘 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말.. 2012. 2. 21.
난 참 사진을 못 찍는다. 오래간만에 사진 정리를 좀 해봤습니다. 대부분 JPG 로만 되어있는데도 100GB 정도 되는군요. 최근에 찍은 사진들로만 봤는데. 이건 뭐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의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자기만족!!!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냥 생활에서 있는 일들을 찍고는 하지만, 저도 나름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답니다. 이건 뭐 실루엣도 아닌것이 밀림도 아닌것 뭘 찍은지도 모르는 사진부터, 피사체인 인물들이 눈감고 있는 사진. 날씨가 쨍한 날인데도 흐리멍텅한 사진등등…… 요즘은 이곳저곳 사진 카페나, 블로그, 동호회 등이 많이 있어서 저도 그런곳을 다니면서 이것저것 보면서 따라도 해보고 공부도 해봅니다. 하지만 저의 사지은 언제나. 이렇게 촛점이 나가있군요. 어딘가 모르게 무언가 부족한 사진들이 계속 나오는 .. 2012. 2. 21.
대물잡어가 가진 헝그리 장비 - 그래도 추억은 소중하게..^^ 요즘은 카메라들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미러리스, 풀프레임 등등 좋은 바디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면 정말 와~~아~ 하는 사진들이 많이들 보이더군요. K100D super + 40mm limit + 18-250 제가 가진 Dslr은 K100D super 라는 펜탁스 장비였습니다. 회사 상사분이 펜탁스 바디를 보유중이셨고, 그 바디로 찍은 사진을 보고 정말 진한 색감에 반했고, 또 40mm 리밋 렌즈의 예쁜 모습에 반해서 중고로 구매를 했었죠. 당시에 가졌던 하이엔드급 캐논 똑딱이를 버리고 쨍하고, 배경흐림 기능이 있는 Dslr을 써보고 싶어서 질렀더랍니다. 그리고나서 약 6000여장의 사진을 찍었고(파일명 기준) 얼마전에 K100D 를 입양 보냈습니다. 뭐 잘쓰고는 있었고, .. 2012. 2. 10.
설 명절을 보내고 남은 사진들 설을 지나고 와서 카메라를 보니 대략 200여장에 가까운 사진들이 찍혀 있더군요. 뭐 이리 많이도 찍은건지는 모르겠으나, K100D super 에서 GX20 으로 바꾸고 나서 적응 기간중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저것 찍은게 정말 많습니다. 비가 오는 설 전날 입니다. 마당에 있는 소나무 잎에서 물방울들이 방울 방울 바닥으로 떨어 집니다. 사실 눈이 오다가 비로 바뀐것 입니다. 눈 녹은 물입니다. 손바닥 보다 조금 더 컸던 ‘매순이’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 입니다. ‘쮸쮸’ 라는 개가 또 있긴한데, 매순이를 더 좋아하는군요.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서 노력중인 아들입니다. 몰입모드죠. 꿈틀거리고 미끄덩 거리는게 뭐가 좋다고. 쮸쮸 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이건 뭐 ‘초상권 침해야’ 하는 듯이 마구 짖는군요.. 2012. 1. 25.
흐린날의 기억.... 흐린날... 해가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가운데, 옅은 연무속으로 도심의 전기줄 위로 떨어져가는 해를 보면서 ...... 웬지 모르게 사진을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찍어봤습니다. 설명하긴 힘들지만 여러장의 사진중에 마음에 드는 두장중에 한장만 올려봅니다. 2010. 3. 15.
봄의 고드름 얼마전 개나리가 폈음을 사진으로 남겼는데 오늘은 고드름이 열렸네요. 봄을 시샘하듯 많은 눈과 함께 고드름이 달렸습니다. 정말 봄이 오려면 이러한 꽃샘추위가 한두번은 더 와야겠죠. 봄이 그냥 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꽃샘추위와 함께와서 더 따뜻한게 느껴지나 봅니다. 201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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