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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22

연속 3꽝 - 삼천포 내만권 감성돔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 바다 수온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남해안 서해안 모두 말이죠. 제가 주로 보는 수온은 , 통영-사량도, 보령-효자도 입니다. 두곳 모두 한달 사이 1도 이상의 수온이 상승했습니다.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수온 상승기에, 한번 더 감성돔 얼굴을 보고자 출조를 합니다. 지난번 겸손의 자세를 배우고 와서, 공부도 더하고, 준비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출조. 오늘도 역시 유성호 입니다. 그런데 느낌이 쎄~합니다. 승선 명부를 보니 선상 한팀, 갯바위 5명?. 주차장도 훤하고. 오늘의 하선 포인트는 중바위 상류. 또는 발방 내항 6~8번. 안되면 외항 3번(리벤지) 요즘 물 내려오는 자리 테트라포트가 핫하긴 하나, 숭어 및 각종 잡어들이 많고 조류.. 2023. 3. 7.
겸손을 배우고 온 삼천포 발방 감성돔 꽝 조행기 최근 삼천포 발방으로 낚시를 다니면서 꽝을 친적이 없습니다. 블로그에 다 포스팅은 못했지만, 한마리 감성돔 이상은 꼭 잡아 왔죠. 그런데 이번에 제대로 꽝쳤습니다. ​ 지난 금요일, 이동거리도 많고, 일도 많고 했던 상황. 동행 출조를 하기로한 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혼자가야 하는 상황.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일어나면 가고, 아님 말고. ​ 현장에서 숙소에서 잠이 들고 30여분이 지난시간 갑자기 사이렌이 울립니다. 정전사이렌. 부랴부랴 옷을 입고 나가서 현장을 둘러보고, 원인파악하고, 조치하고, 한시간 가량 모니터링하고 .. 났더니 잠이 확 다 깼네요. 한시간 정도 더 누워있다가 에라이 출동! 안개가 자욱한 길을 나와서 삼천포 신항으로 향합니다. 중간에 히트낚시에 들려서 밑밥과 부족한 소품을 조금 챙.. 2023. 2. 20.
Masaka 1.2-500 낚시대 사용기 - 어복대 지난 주말 새롭게 도착한 낚시대를 들고 바다로 향해 봅니다. 원래 혼자 출조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동행이 생겼습니다. 항상 같이 하는 형님이죠.^^ 장소는 삼천포 발전소 방파제, 일명 #발방 대상어종은 #감성돔 목적은 #masaka 낚시대 테스트 겸 영등 대물 감성돔 포획.!!! 으로 동틀 무렵에 나가봅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많긴 하더군요. 어둠이 서서히 걷혀가는 바다위에서 잠시 대기하니, 배가 출발합니다. 이때가 제일 설레는 기분. 낚시를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배가 출항하면 설레는 기분이란. 오늘은 왠지 대물이 물어줄것 같은, 뭐 그런 설레임. 오늘의 포인트는 초소자리 입니다. 예전부터 내리고 싶었던 자린데, 항상 사람이 있어서 내리지 못했던 자리 입니다. 그런데 오늘 양쪽으로.. 2023. 2. 9.
가성비 낚시대 MASAKA 1.25-500 개봉기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 찌 낚시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20년차 입니다. 낚시 장비의 투자는 끝이 없는데.. 다행히도 저는 장비병이 없어서, 하나사면 끝까지 쓰다 보니 기변을 많이 하지 못했네요. ​ 바다 찌낚시의 기본 낚시대는 1호대 입니다. 이름있는 브랜드의 경우 1호대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어가기도 하는데, 저는 대부분 20만원 미만의 낚시대를 사용했네요. 이번에 구매한 MASAKA SS-X 1.25-500 대도 가격은 20만원 미만입니다. 낚시대에 대한 설명은 제품명으로 검색하면 나오니, 제가 느낀 점만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배송은 해외배송임에도 불구하고 6일 걸렸습니다. 포장은 지관에 수푹포장에, 뽁뽁이 까지 굿! 해외배송임에도 안전하게 도착... ​ 작년인가? 아만다 카와시마이 .. 2023. 2. 7.
2023년. 1월 올(All) 꽝의 추억. 먹고 살기 바빠 포스팅들이 주욱 주욱 밀려갑니다. ^^ ​ 2023년 1월 어느 주말. 전날 한파 및 냉수대가 남해안을 강타한 날. 미리잡힌 일정이라 두미도 출조를 해봤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약속 장소인 경남 사천으로 출발. 중간에 밑밥 미끼 등을 준비하고, 항상 같이 낚시하는 형님들과 조인을 합니다. ​ 늦은 저녁을 소주한잔과 함께.. 먹으려는데, 여기서 부터 느낌이 쎄~ 합니다. 평상시 다니던 가게가, 메인재료가 다 떨어져서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메인빼고 달라고 하는데도 사장님이 그러믄 몬쓴다~ 하면서 자리를 안 주십니다. 다른곳으로 가서, 비싼값에 그다지 별로인 반찬과 함께 쏘주한잔. 바로 숙소로 이동해서 4시간 가량 숙면(?)을 취하고 삼천포 신항으로 이동합니다. 이날 이용한 선사는 한사.. 2023. 1. 30.
2022년 찌낚시 마무리. 채비정리 두번의 겨울 출조. 거기에 한번은 비를 잔뜩 맞고 나니, 찌낚시 채비들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바늘도 다 쓰고, 기타 작은 소품들 소모도 많았던 낚시. 하나하나 정리를 해봅니다. 릴. 왼쪽이 최근 많이 사용하는 릴입니다. 중국산 루어킬러 릴이며,2500번 사이즈 입니다. 루어용으로 구매했다가 드랙음과 릴 파워가 맘에 들어서 찌낚시로 전향해서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브레이크릴이 익숙치가 않습니다. 편하긴 하던데, 브레이크 릴을 쓰면 뭔가 사건 사고가 많습니다. 오른쪽은 아부가르시아 소론 이라는 릴입니다. 메탈바디로 구성되어 있고, 10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찌낚시 초기에 구매해서 그냥 저냥 잘 사용합니다. 드랙음이 약하나, 내구성이 좋고, 힘이 좋아서 잘 수리해서 사용중입니다. 낚시대 입니다. 바낙스 슈퍼.. 2022. 12. 27.
비오는날 감성돔도 나오고~ 지난 포스팅에서 #삼천포 발전소 방파제 속칭 발방 포인트에서 감성돔을 두마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한주뒤 같은 장소로 다시 출조를 갑니다. 제 감성돔 소식을 들은 같이 낚시하는 형님이 동출 요청이 왔네요. 새벽에 일어나 삼천포가는길에 #히트낚시 에 들려서 #밑밥 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바닥에 얼음인지 눈인지 모를것들이 내렸네요. 삼천포로 내려오는 길에 진눈깨비도 오고. 날씨 예보상으로는 오후 12시까지 비도 잡혀 있습니다. 일단 왔으니 밑밥을 말아야죠. 오늘도 출조는 #피싱유성호 입니다. 가는곳만 가게되는 신비한 경험.^^ 고기를 못잡은 날은 선장님이 어찌나 면박을 주는지. 모르겠으나 계속 이곳만 찾게되네요.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바다위로 빗방울이 강하게 떨어집니다. 이날 유성호 샾 안에는 5명이 .. 2022. 12. 26.
[지난포스팅] 2022년 상반기 감성돔 낚시 한참 지난 포스팅 입니다. 작년 말에 누군가 낚시를 왜 하냐고 물어오면 아마도 "살기 위해서 ~" 라고 답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 부터 시작된 건강 이상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려고 낚시를 했습니다. 운동은 그다지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낚시하는 동안에는 아무생각도 없고 또 스트레스가 풀리면 한두주 정도는 버틸만 했거든요. 사실 저는 낚시를 잘 하지는 못합니다. 감성돔 낚시는 특히나 못하죠. 그냥 취미 생활일 뿐입니다. 작년 위에 적은 것처럼 살려고 낚시를 했습니다. 20여년 낚시를 해오면서 혼자서 감성돔 낚시를 간게 딱 두차례 입니다. 초반에 낚시에 미쳐서 다닐때, 그리고 2021년 하반기 부터 .. 11월 찬바람이 부는 시즌부터 시작해서 사천 내만권으로 열.. 2022. 8. 9.
5월의 마지막 출조 -사천 내만권 감성돔 낚시 다시금 낚시도 해보고, 블로그 포스팅도 해보려고 노력하는 '대물잡어' 입니다. '대물잡어' 에서 '잡어' 는 말그대로 잡고기 입니다. 대물 잡고기. 대상어는 못잡고 맨날 다른 놈들 큰걸로만 잡는다는 뜻.! 새벽 두시반. 사천 공항옆 만물낚시에서 밑밥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야참 겸, 이른 아침을 먹어주고 낚시 준비 끝! 오늘의 포인트는 몇년전 봄에 와서 잡어 한마리도 못잡고, 입질한번 못받아 보고 돌아간 삼천포항 인근 내만권 포인트 선사는 피싱 유성호를 이용하였습니다. 오늘의 대상어종은 감성돔. 물색도 좋고, 바람도 살랑 살랑, 온도도 괜찮은 날씨. 다만 조금 물때. 그래도 물만 가면 나올거라는 희망으로. 낚시가면 항상 찍는 사진이지요. 배타고 나가면서 찍는 사진. 새벽 4시반 넘어서 출항 준비를 .. 2020. 6. 1.
기대와는 다른 감성돔 낚시 - 통영 오곡도 올해 낚시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오래간만에 감성돔 구경을 하고자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기상 상황, 조황상황등을 고려하고 출조를 했어야 하나,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꾼들과 함께 가기에 날짜를 잡아놓고 날만 좋아라 기도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통영으로 가는 길, 함양 휴게소에서 먹은 토스트 입니다. 이걸 먹으면서도 제발 한마리만 걸어보자 라는 생각이더군요.사실 요맘때는 대박 아니면 쪽박입니다. 전날 기상상황에 따라서 조황이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하지만 낚시를 하기로 한날은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위보가 예상되는 상황...한숨부터 나오네요 카메라를 챙겨놓고도 못가지고 가서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위 장소는 통영 척포항(마동항) 입니다. 호레기 낚시꾼들이 많을 것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다들 찌낚시 중입니.. 2016. 12. 12.
하늘을 뒤덮은 갈매기 떼! 도대체 무슨일이? 한참 지난 일입니다. 9월 초순경에 서천 홍원항 연안 섬으로 찌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언제나 그렇듯이 꽝! 갈매기 제목에 낚시 얘기가 나오니 이상하죠?? 궁금하시면 아래의 손가락을 쿡! 눌러주시고 본문으로 가주세요~ 지난 9월초. 항상 요맘때면 찾는곳은 홍원항. 홍원항 주변의 섬에서 감성돔 낚시를 즐기기 위해 새벽잠을 마다하고 홍원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즌에는 서해안 어딜가도 찌낚시 꾼은 별로 반겨주지 않습니다. 이유인 즉슨 쭈꾸미 철이기 때문이죠. 쭈꾸미 꾼들은 인당 6~7만원 찌낚시 꾼들은 2~3만원. 찌낚시 꾼들을 데려다 주고 오면 쭈구미 꾼들을 못태우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찌낚시 꾼들을 반겨주지 않습니다. 종종 블로그에 사진으로 참여해 주시는 風 조사님 입니다. 이분하고 낚시를 같이 한.. 2013. 9. 26.
날만 잡으면 비,바람,눈...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2012년 쫑파티 최근 4년동에 매 12월이 되면 낚시 쫑파티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낚시하는 동료들과, 퇴사한 사람들 등등이 모여서 1박2일로 낚시를 하면서, 한해의 낚시를 마무리하는 자리입니다. 2012/04/25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꽝! 조행기-2 2012/04/22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꽝! 조행기-4/6 통영 척포 (4) 2011/12/19 12월 10일 남해로떠나다!! 지난 포스팅들을 보니 꽝꽝꽝이군요. 제작년도, 작년도, 올해도 날씨가 좋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너무하네요. 정말 너무한 날씨속에서의 조행기를 보시려면 아래의 손가락을 쿡! 한번 가볍에 눌러주세요.^^ 일단 며칠전부터 갑작스레 영하 10도가까이 내려가는 추위에, 폭설에 난리부르스를 치더니 출발하는 새벽부터는 눈, 비, 등이 섞여서 오면서.. 201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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