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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18

가을 산보 와 가을 음식 며칠전까지만 해도 24시간 에어컨을 돌렸는데, 비가 한번 오더니 바로 가을이 와버렸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너무나도 선선한 나머지 싸늘한 기분까지 들던 늦은 오후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오래간만에 산보를 나갔더랬죠. 장소는 대천해수욕장. 남들이 많을때는 잘 안가는 곳인데, 그냥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봤습니다. 손가락 한번 쿡 눌러주세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걷기위해 바다로 출발을 합니다.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오니 아들이 카메라 앞에서 각종 포즈를 취해 줍니다. 어딜 가든 동생을 꼭 챙기는 착한 오빠입니다. 그 사람많던 해변에 이제 손가락으로 셀수있을 정도뿐인 사람들만 보입니다. 머드 축제가 한창일때만해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오고 싶지 않은 곳이었는데.. 2013. 9. 2.
가을을 알리는 전어,대하에 가려진 그 맛! 요즘들어 아침 바람이 시원합니다. 마눌님은 춥다지만, 전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이렇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면, 이곳 충남 서해안에는 전어와 대하를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저 역시 얼마전에 대하구이를 먹고 왔었죠. 가을을 알리는 대하 소금구이 - 무창포 유성횟집 정말 대하구이는 맛이 있습니다. 전어구이, 전어회 역시 이루 말할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하와 전어에 가려져서 빛을 못보는 맛이 있습니다. 바로 꽃게 입니다. 보통 꽃게는 4월~6월까지 알이 들어찬 암꽃게를 생각하지만, 요맘때 먹는 숫꽃게 역시 맛이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죠. 지난 토요일 밖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집에 와보니, 장인어른께서 꽃게를 찾아오셨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예약을 했었죠. 아는 분이 꽃게를 잡으시는데 5Kg을 주문했습니.. 2012. 9. 2.
서해안 수온 이상!! 꽃게도 없데요 오늘 아침 간조 물때에 맞춰서 잠깐 짬 낚시를 시도해 봤습니다. 가까운 곳에 많은 포인트가 있어서 기대를 하고 바다로 Go!! 출발할때 차량 온도계가 19도. 바다에 도착하니 15도. 요 며칠 해무도 끼고, 바다 수온도 낮다더니 4도 차이가 납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남포방조제~죽도 대천해수욕장에서 무창포로 가는 길에 있는 곳입니다. 루어로는 광어 우럭 농어 삼치 등이 잡히는 곳이죠. 찌낚시로는 감성돔, 참돔 새끼 등도 잡아봤습니다. 여하튼! 오늘의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사람이!!! 나오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도 낚시를 하러가면 사진보다는 낚시에 집중을 하는 지라. 초들물이 진행되는 시간, 가족단위의 낚시객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고기가 안보입니다. 원투낚시에 간조전부터 낚시를 했다는데, 고기가 없습니.. 2012. 5. 6.
마음에 드는 냄비셋-로이첸 사용기 - 1 오래간만에 포스팅입니다. 둘째 공주님이 밤에 너무 민감해서~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밤에 적응이 되서인지, 밤에 잘 잡니다. 그래도 역시나 아빠랑 자야 잠을 더 잘자네요.ㅡㅡ; 여하튼! 그래서 이제 컴퓨터 앞에 겨우 앉았습니다. 그동안 포스팅을 위한 사진을들은 정말 많이 밀려있습니다. 언제나 포스팅이 되련지.ㅡㅡ; 지난 3월달에 화이트 데이 선물겸해서 마눌님에게 로이첸 냄비세트를 구매해줬습니다. 관련글 : 요리본능을 깨운다는 로이첸 냄비 세트 그 냄비 세트의 사용기 시작합니다. 제일 큰 사이즈 냄비 - 꽃게 찜하기 요즘 충남 서해안은 꽃게 철입니다. 알이 가득가득 들어 있는 싱싱한 꽃게들이 항구 마다 가득 가득합니다. 물론 가격은 사악합니다. 1kg에 2.5만원~3.5만원 가량.. 2012. 4. 17.
끝물 꽃게 찜. 제가 있는 이곳은 봄이면 쭈꾸미와, 도다리, 꽃게로 유명합니다. 바로 충남 서해안 이죠 지난 금요일 퇴근을 하면서 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 장인/장모님이 오셨다는군요. 그래서 맛난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 퇴근중이었는데 장인어른께서 항구에 가셨답니다. ▲집에 와보니 와있는 정체불명의 흰스티로폼 박스 집에 와보니 스티로폼 박스 한개가 있습니다. 보통 저정도 박스면 살아있는것을 포장할때 쓰는것이고, 지금 철이 철이니 만큼 꽃게다! 싶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꽃게와 흰색봉지가 역시 꽃게 였습니다. 보통 3월중순부터 5월까지는 알이 가득들은 암꽃게를 먹을수가있습니다. 물론 이때 가격은 좀 비싸죠. 2.5만~4.5만까지 가격이 형성됩니다. 이번에는 3.0만 이었답니다. 얼음을 걷어내고 보니 헉!.. 2010. 5. 23.
간장게장.. 제가 사는 대천에는 간장게장 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맛이 다 다르더군요. 한 다섯군대 정도 가본거 같습니다. (가본곳만 비교했을때..^^ 누가 전체 간장게장 비교시식좀시켜주세요) 퇴근하고 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몸이 이상해~ 몸살이 날거 같은데. 배도 고프고 간장게장이 먹고싶어.." 퇴근후 바로 마눌님과 아이를 데리고 간장게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가는 이집은 약간은 허름한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입니다. 그래도 맛은 좋으니까요. 간장게장이 다 그맛이 그맛이겠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먼저 가장중요한 게! 이 게가 신선한 놈이어야 합니다. 이 식당은 어선을 직접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잡히면 잡은놈으로 아니면 작업장에서 직접공수해서 게장을 담군다고 합니다. 간장맛은 다 그놈이 그놈인.. 201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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