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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주 담구기3

간장같은 뽕술(오디주) 내리기 지난 봄 뽕(오디)술을 담궜습니다. 유월달에 담궜으니 이제 한달반 정도가 지났네요. 보통 두달정도를 묵히고 오디를 걸러내야하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보관하던 곳의 온도가 예상치 못하게 올라가면서 보관하던 통 상태가 안좋아져서 어쩔수 없이 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카메라가 수리를 가서 아이폰으로 실내에서 찍다보니 화질이 구립니다.^^) 지난글 : 오디주(뽕술) 담그기... 이건 뭐 거의 간장색 입니다. 뚜껑을 열자 독한 소주향은 나지않고, 약간의 알콜 향과 달짝지근한 향이 올라오더군요. 오디들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거름천을 대고나서 술을 조금씩 떠서 부었습니다. 오디들이 색이 빠진것이 눈으로도 보이네요. 오디색이 어디갔을까요??? 네~ 맨위에서 보던 간장색이 바로 오디색 입니다. 다 걸러낸 오디들 입.. 2012. 8. 1.
오디주(뽕술) 담그기... 며칠전 앵두주를 담궈봤습니다. 벌써 이쁜 색으로 우러나와 있네요.. 오늘은 며칠전에 담궈본 오디주(뽕술) 담구기를 포스팅합니다. 참고로 뽕술은 정말 독하더군요. 술잘먹는 사람들 7명이서 3달 숙성시킨 오디주 2리터를 다 못마셨습니다.^^ (자료 : 네이버 http://kitchen.naver.com/food/viewDetail.nhn?foodId=277&foodMtrlTp=MA) 오디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아들은 생 오디도 잘먹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따다가 주기도하는데, 이번에는 대량으로 따봤습니다. 대략 1kg 정도 되는 오디들 입니다. 따온 오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오디는 금방 물러서 터지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궈두면 맛과 향이 다 빠져나갑니다. 빠르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 2012. 6. 15.
앵두술 담궈보기 - 색이 이뻐요.! 오늘은 여름의 문턱에 바짝 다가와 있는 하루였습니다. 여름이 오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과실 혹은 과실 농축액등을 만듭니다. 대표적으로는 매실이 있습니다. 매년 어머니가 담궈주시던 매실을 먹었는데, 올해는 농촌으로 귀농을 하시더니 너무 바쁘시다네요.^^ 제가 담궈드려야 하나 싶을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십니다. 글이 다른곳으로 또 갑니다. 회사 앞뜰(?) 에는 각종 유실수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3년전 회사에서 애사심을 키우기 위해서 인당 1그루의 나무를 할당(?) 했습니다. 앵두, 매실, 자두,피자두, 산수유.. 등등.. 제 나무는 산수유인데 첫해에 열매를 수확해서 산수유 주를 담궜습니다. 향도 좋도 맛도 좋은데, 너무 독해서 아직도 밀봉중입니다.^^ 어제는 앵두가 많이 달려서, 앵두를 따왔습니다. ^^ 회.. 201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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