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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바다낚시121

기대와는 다른 감성돔 낚시 - 통영 오곡도 올해 낚시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오래간만에 감성돔 구경을 하고자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기상 상황, 조황상황등을 고려하고 출조를 했어야 하나,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꾼들과 함께 가기에 날짜를 잡아놓고 날만 좋아라 기도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통영으로 가는 길, 함양 휴게소에서 먹은 토스트 입니다. 이걸 먹으면서도 제발 한마리만 걸어보자 라는 생각이더군요.사실 요맘때는 대박 아니면 쪽박입니다. 전날 기상상황에 따라서 조황이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하지만 낚시를 하기로 한날은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위보가 예상되는 상황...한숨부터 나오네요 카메라를 챙겨놓고도 못가지고 가서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위 장소는 통영 척포항(마동항) 입니다. 호레기 낚시꾼들이 많을 것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다들 찌낚시 중입니.. 2016. 12. 12.
2015년에 아들과 함께한 좌대낚시 작년에 있었던 조행기 입니다.게으르즘으로 이제서야 올리고 올해의 마지막 낚시를 준비중인데,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좌대낚시를 갈까 하다가 아들과 함께한 추억을 포스팅합니다. 작년 2015년 여름이죠. 방학을 한 아들을 데리고 좌대 낚시를 갔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그리고 아들도 함께 이른 아침, 목적지인 충남 당암포구 앞입니다. 처음하는 좌대 낚시를 기대하면서, 배를 탄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나 봅니다. (이때부터 카메라 모듈 상태가 별로 안좋았네요) 조금 웃어보라고 하니, 어색한 웃음만 지어줍니다. 기대 기대~ 회사 동료의 딸과 함께 들어가는 배에서 입니다. (구명복 버클 가지고 테클걸지 말아주세요..^^) 이날은 제 기억으로는 13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물이 콸콸콸 흘러갔습니다. 죽는 물때.. 2016. 12. 8.
2016 서해 보령권 워킹낚시 종료합니다.~ 요즘 날이 추웠다가, 따뜻했다가 정신을 못차립니다. 바람은 잘 부네요. 요맘때 바람이 잘 불면 수온 하락이 빨라지는데, 정말 바람이 잘 불어 줍니다. 요즘 수온은 11도 부근. 제가 사는 충남 보령권 수온입니다. 예년에는 수온 7~8도 수준까지 낚시를 다녔는데, 올해는 일찍 접으려고 합니다. 보통 갑오징어, 쭈꾸미 워킹 낚시가 끝나면 연안에서 우럭 광어를 루어로 잡으러 다녔는데, 올해는 이것도 시원찮습니다.(최근 블로그 사진들이 많이 흔들렸는데, 핸드폰 카메라 모듈이 고장이나서, 오늘 교체했습니다. ) 워킹 루어낚시의 표준! 1/8oz 지그헤드에, 흰색 3inch D 그럽 웜입니다. 가끔 1/16oz + 2inch 조합을 쓰기도 하는데, 제 낚시대와 라인의 조합을 볼 때는 1/8 oz + 3inch 조합.. 2016. 12. 5.
워킹에깅에서 놓치는 부분들.. 2016년에는 갑오징어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남들 보다는 많이 잡은것 같지만, 낚시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워킹 에깅(갑오징어 중심)에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이 내년 조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1. 갑오징어와 쭈꾸미가 사는 곳은 같다? - 아니요 기본적으로 같은 바다에서 산다고는 하지만 서식 환경이 다릅니다. 갑오징어는 은폐물이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발로 그려봤습니다. 우리가 보통 갑오징어 낚시를 할때는 다운샷을 씁니다. 위와 같이 갑오징어가 숨기 좋은 지형을 효율적으로 피해나오면서 액션을 주기에는 다운샷이 여러가지로 편하기 때문이죠. 보통 알려진 포인트들은 대부분 돌이 깔려있고 뻘과 돌이 만나는 지형이나, 수중여 인근입니다. 아니.. 2016. 11. 14.
이제는 끝이난 2016 워킹 에깅낚시(보령권) 2016년 워킹 에깅낚시는 끝이 났습니다. 밑도 끝도없이 끝났다고 하니 무슨소리인가 하실텐데요. 올해는 쭈꾸미가 연안에서는 덜 나오고 갑오징어 위주의 낚시가 이루어 졌는데요.연안에서 한두시간 낚시해 봐야 갑오징어 한두마리 수준입니다. 그러니 시즌이 끝이 났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수온은 14도 부근이긴 하나, 갑오징어가 생각보다 빨리 빠졌습니다. 얼마 전 보령의 온도가 영하 1도까지 내려갔었고, 그날 야간 짬낚 출조길에 찍은 차량 외기 온도입니다. 수온의 상태는 매우 좋으나, 갑오징어는 역시나 없었습니다. 두시간 반 동안 낚시해서 두마리..... 또한 제가 주로 가는 테트라 포트의 상태가 이끼, 김빨이 많이 올라와서더 이상 테트라 포트위에서 낚시하는게 어렵습니다. 갑오징어 쭈구미 한두마리 잡자고, 위험.. 2016. 11. 14.
밤과는 다른 아침, 낮 짬낚시 조황 지난 포스팅에서 대천 테트라포트 이곳저곳에서 다 나온다는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지난글 보기 ㅣ 2016.10.13 이곳저곳 다 나오는 대천항 테트라포트 그런데 제가 짬낚시 위주로 낚시를 하다보니 저녁시간에 주로 낚시를 하게되네요.그래서 주말 아침과 낮에 가보았습니다. 낮에오니 색다른 분위기네요.만조 앞두고 있는 바다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낚시는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죠. 지난글에 보시면,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이 있습니다. 지난글 보기 : 2016.10.07 요즘 갑오징어가 핫한 '대천항 테트라포트' 포인트 설명 발 앞까지 파도가 출렁 출렁 거리며너 물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위기는 엄청 좋아보이네요.물도 잘 흐르고 있고. 빠르게 채비를 해서 캐스팅을 해봅니다. 이곳저곳 던저보지만 조용하.. 2016. 10. 18.
이곳저곳 다 나오는 대천항 테트라포트 요즘은 쭈구미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연안에서 쭈꾸미보다 갑오징어가 많이 나오는적이 10년을 낚시했어도 올해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역시나 밤에 대천항 테트라 포트에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 짬낚이라서 어쩔 수 없이 밤에만 움직이게 됩니다. 요즘은 계속 저녁에 만조가 겹쳐서 낚시 할 곳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테트라포트 만큼 재미가 보장되는 곳이 드물어서 계속 테트라 포트로 갑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명한 초입 포인트!왼편으로는 대천해수욕장 산책로가 보입니다. 밤에는 11시까지 가로등을 켜두기 때문에 밤에도 산책하기에는 좋습니다. 저에게는 저 불빛이 집어등으로 보이는건 함정저곳도 갑오징어가 나오긴 하나, 바닥 지형이 너무 험해서 채비손실이 많아 꺼려하는 포인트 입니다. 초입에 보면 수산시장쪽으로 들어가.. 2016. 10. 13.
바람을 피해간 회변항.. 고기도 피한듯.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다는 주말.보령에는 바람이 초속 7~8m 정도로 강하게 불어서 낚시할 곳이 없었고.바람의 방향이 북풍이라, 북풍이 막히는 회변항으로 짬낚을 출발합니다. 사실 회변항은 그다지 좋아하는 포인트가 아닙니다. 같은 시기에도 사이즈나 마릿수가 대천항 ~ 홍원항 부근 포인트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지거든요. 이는 카약을 타고 카피를 해봐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바람이 심하지 않으면, 왠만해서는 안가는 포인트 입니다. 낚시하는 참 편하죠. 어제는 밤에 만조였습니다. (사진은 중날 이후 간조즈음 되겠네요)위 동그라미 친 지역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회변항의 대박 포인트는 다른 곳이긴 하지만 만조에는 접근이 안되는 곳이니. 위와 같은 자리에서들 많이 낚시를 합니다. 첫번째 포인트는 선착장 .. 2016. 10. 10.
대천항 무늬오징어, 갈치(사진없음) 이번 글은 사진이 없습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요즘 갑오징어, 쭈꾸미 외에 서해안에 핫한 어종이 갈치입니다. 서산 AB 지구 부터 안면도 까지 전역에 걸쳐서 2지~4지 갈치가 나온다고 하니 검색해 보시면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한시간 반정도 짬낚시를 다녀왔습니다.바람도 있고, 파도도 있고 해서 한자리에서만 낚시를 하는데, 물위에 뭔가가 뛰어 다니네요. 처음에는 물고기 인줄 알았으나, 잠시 뒤 물 표면에 지푸라기 같은게 떠 있는데, 이게 조금씩 움직입니다. '파돈가???' 헤드랜턴을 집광시켜서 보니, 헉! 무늬 오징어! 사이즈는 크진 않지만, 무늬 오징어 두마리가 테트라포트 부근에서 유영을 하고 있고그 뒤로는 다른 놈들이 물위로 점프(?)를 하네요. 이거 한번 .. 2016. 10. 7.
너무 위험한 테트라포트 낚시 한동안 블로그 글이 뜸했습니다. 퇴근 후에는 밤바다를 헤메이며, 낚시를 하고 주말에는 뭔 일들이 그렇게 생기는지...... 오래간만에 날씨가 도와줘(?)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에깅낚시 시즌도 중반에 다다랐습니다. 조과물은 작년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거의 포인트 두곳에서 뽑아내고 있는데,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오네요. 하지만 냉동실은 아직 많이 비었습니다. 초기 수확물은 거의 다 나눔을 했기 때문이죠. 아침 일찍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나올때 땡기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낚시질 중이거든요 .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전날 저녁에 불어놓은 바람으로 인해서 너울이 약간 있는 편. 그리고 바람도 불어주네요. 하지만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나오는데 그게 대수겠습니까?!~ 때마침 햇살이 등뒤로 떠.. 2013. 10. 15.
오전에는 활황, 밤에는 몰황 - 워킹 에깅낚시2 지난 글에서 오전에 갑오징어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그것도 짬낚시에서 마릿수로 만났습니다. 이곳저곳을 탐사다니고, 주로 밤에 낚시를 하던 저는 갑오징어를 쉽게 만날수가 없었는데요. 지난 출조에서는 갑오징어를 만났습니다.*지난글 보기*2013/09/30 오전에는 활황! 밤에는 몰황! - 연안 워킹 에깅2013/09/26 하늘을 뒤덮은 갈매기 떼! 도대체 무슨일이? 2013/09/23 바람, 물때 다 무시한 연안 쭈꾸미 짬낚시- 조과는? 2013/09/17 드디어 나옵니다.!! - 연안 쭈꾸미 두시간 반동안 어깨가 아프도록 전투낚시를 했습니다. 그것도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갔던 포인트 전역에서 갑오징어가 나옵니다. 아래의 사진은 전투의 흔적입니다. 갑오.. 2013. 10. 2.
오전에는 활황! 밤에는 몰황! - 연안 워킹 에깅 대물잡어 입니다. 2주전부터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찾아 이곳저곳을 방황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주로 퇴근 후인 밤에 움직이고 있는데요. 쉽지가 않습니다. 네이버 검색등을 해보면 안면도 영목항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나온다고 합니다. 영목항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은 항구입니다. 야간에 잘나오는 이유는 영목항에는 밤에 가로등을 밝게 켜놓습니다. 아마도 이게 갑오징어 쭈꾸미가 잘 나오는 원인중 하나가 아닌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우선 영목항은 가로등 때문이다! 라는 가정하에. 제가 있는 이곳 보령인근의 항구중에 그나마 밝고 가까운 곳을 찾아봤습니다. 포인트는 오천항! 오천항 외에도 한곳이 있긴하지만, 이곳은 작은 포구이고, 아직까지 사람의 손.. 201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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