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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보급형(?) 라이트닝케이블 수리하기.

by 대물잡어^^ 201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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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를 사용하다 보면 겪는 아주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베터리 문제. 베터리가 생각외로 빨리 소모가 됩니다. 그래서 항상 주변에 충전기가 있어야 하더군요.

요즘같이 몬스터 길들이기나, 몬몬몬 등의 게임이 대세일 때는 베터리 소모량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또 다른 문제점은 정식 인증된 악세사리의 경우에는 가격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그냥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 폰 처럼 마이크로 5핀 을 적용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 제가 제작자가 아니기에....


손가락 한번 눌러주시면 또 뭔가를 수리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아이폰5, 5S 유저들은 '정품호환' 제품을 많이들 사용합니다. 정품대비 1/10 가격이면 구매가 가능하니까요.

저 역시도 '정품호환'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은 하나같이 내구성이 약하더군요.




불량의 형태는 충전콘넥터를 꽂아도 충전이 되지 않거나, 동기화가 되지 않는 경우 입니다.

여분의 케이블이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급히 충전이나, 동기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답답하기 이를데가 없죠.


저 역시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도대체 왜! 어디가 문제이지? 라는 생각에 수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충전이 되지 않는 라이트닝 케이블의 핸드폰쪽 컨넥터를 칼로 오려봤습니다. 처음에는 칼로 오렸지만 나중에는 깔끔하게 분해가 가능하더군요.

여하튼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어디가 불량인지 한번에 알수가 있습니다. 

케이블이 금방이라도 끊어지려고 합니다.




케이스를 완전히 벗겨봤습니다. 

4가닥의 전선이 보이고 모두 동일한 부위가 절단될 것 처럼 보입니다. 



문제가 될것 같은 부위를 잘라냈습니다. 

물론 선의 배열이 중요합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부터 , 순서입니다.



제일 처음에 수리했던 케이블인데, 엉망이네요. 이후에는 깔끔하게 수리를 했습니다. 보강작업도 해주면 좋습니다. 

보강 작업은 수축튜브나, 글루건 등으로 케이스 부분을 살짝 덮어주면 됩니다.


뭐 위와같이 케이블을 조금 벗겨내고나서 인두질을 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노출된 케이블들은 글루건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왼쪽이 글루건으로 마무리한 사진입니다. 

오른쪽은 이후에 한번도 작업한 케이블 입니다. 흔적도 없지요?



위와같이 두개의 케이블을 수리했습니다. 

충전은요?



잘됩니다. 

물론 이 액서사리는 ... 하는 문구가 나오기는 하나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은 잘됩니다. 


이때 절대로 주의해야 할 점은 케이블의 순서입니다. 

아마도 아이폰 자체에 보호회로가 있을 것으로 추정은 되나, 적색과 검정색이 바뀔경우 극성이 다르게 연결이 되서 어떤 일이 벌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충전독이 망가질 수 있고, 이 경우에는 리퍼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라이트닝 케이블 수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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