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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해루질

요즘 잡으러 다니는 것들.

by 대물잡어^^ 201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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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 이거 중독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뭔가를 채집하는것 에서 오는 만족감과 더불어, 밤바다에 몸을 담구고 있으면 바닷물이 몸을 어루 만져주는 기분

또한 헤드랜턴이나 써치를 통해서 바다속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싹! 달아납니다.


요즘 잡으러 다니는 것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부터 한번 쿡! 눌러주세요.




우선 저는 멀리가지 않습니다.

카페에 가입도 해있고 하지만 카페에서 사람들이 모이는곳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게으르즘과 귀차니즘이죠.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포인트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골뱅이만 잡던 워킹이었는데, 어느덧 소라와 박하지만 노리고 다니게 되네요.

아직까지 소라는 낱마리로만 잡아봤습니다. 


대부분 요만한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이녀석들은 박하지 입니다. 

사이즈는 간장게장을 해먹어도 될만한 사이즈들..



포획한 놈들을 삶고있습니다. 

오밤중에 들어와서 이걸 삶는 이유는 ... 바로 ..

요녀석 때문이죠.


삶아서 썰어주면 넙죽 넙죽 받아 먹습니다.^^

잘먹으면 이쁘죠..




요녀석도 잡으러 다닙니다. 

왼쪽은 주꾸미, 오른족은 낙지 입니다. 

달뜨는 밤에 혼자 나와서 월광욕을 하고 있던 낙지와 주꾸미를 스윽! 잡아왔습니다. 



또다시 소라들...

섭도 보이는 군요.


낙지와 붕장어 그리고 박하지. 또다시 소라.

 

또 소라..


사실 소라가 맛이 좋아서 소라만 노리고 해루질을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 30분 내에서는 그다지 많은 소라를 못줏어 봤네요. 사람들이 없는 포인트를 찾아 다녀 봐야겠습니다. 



요건 어제 자작 수중서치를 들고 나갔다가 발견한 녀석입니다. 

알을 낳고 있더군요.

미안하긴 했지만 맛난 소라를 기다리는 가족을 위해서 스윽 담았습니다. 



이정도 되는 사이즈의 소라도 있네요.



거대한 박하지도 있습니다. 


사실 오늘도 바다를 가려고했으나 아이들과 함께 놀다가 보니 물때를 놓쳤습니다.^^

아마도 내일밤 모레밤 밤바다를 헤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밤바다에서 걸레봉 써치를 들고 헤메이는 사람을 보면 저 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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