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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GX-20 + 16-45] 정말 어려운 풍경사진.

by 대물잡어^^ 201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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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등산을 하면서 본 해무의 풍경을 아이폰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해무가 나타나면 DSLR을 들고 가기로 했었죠.


아침에 등산하니 멋진 풍경도 보네요.


 하루 걸러 하루씩 해무가 끼는 요즘. 또다시 해무가 낀 아침에 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해가 뜨면 해무가 걷히는건 순식간이기에, 바로 정상을 향해서 발을 빠르게 놀렸습니다.


정상에서의 풍경을 보시기전에 아래의 손가락을 한번 쿡! 눌러주세요.




산 중턱에 있는 정자 입니다. 

해가 떠올라, 안개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밤새 짙은 안개로 인해서, 거미줄에는 물방울 구슬이 매달려 있더군요.


좀더 올라가다 보니 온도가 달라집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서 안개 위아래의 온도차이가 심하게 나네요



드디어 정상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안개 때와는 달리 짙은 안개 위쪽에도 뿌연 안개가 깔려 있습니다. 

선명한 사진을 얻기가 힘든 상황이 이었습니다.



지난 번과 같은 장소에서 정자쪽과 대천해수욕장 방향을 촬영을 해보지만, 옅은 안개로 인해서 원하는 사진이 나오지 않네요.

물론 제 실력이 모자란 부분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사진 촬영을 마치고 다시 산을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거미줄이 하늘을 날고 있고 그 거미물에 안개로 인한 물방울이 동글 동글 달려 있습니다. 



이런 물방울 거미줄도 보이네요.



산을 다 내려오면 약수터가 있습니다. 

항상 산을 올라갈때 보면 누군가 바가지로 물을 떠서 귀여운 부처님 동상 앞에 놓고 가더군요.



웃는 모습이 귀여운 부처님 상입니다. 


집앞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정상에서 보았던 하늘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이렇게 해서 해무가 낀 날에 카메라를 들고 산을 타며 찍은 사진들을 마칩니다.


풍경 사진은 잘 안찍어 봤는데, 쉽지 않은 사진임을 알았습니다. 


좀더 공부가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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