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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16-45 가 뽑아 준 사진.

by 대물잡어^^ 201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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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참 묘한 재미를 지닌 것 같습니다.
찍고나서 사진에 담겨진 이미지를 보면서 “아~ 따뜻하게 잘 담았군” 싶기도하고

“앗! 이건 뭐냐??”

싶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런 재미로 사진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들에 비해서는 헝그리 구성을 갖추고 사진을 찍습니다만, 아마도 저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똑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싼 장비가 좀더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기는 하더군요.^^)

대물잡어가 가진 헝그리 장비 - 그래도 추억은 소중하게..^^

펜탁스의 축복 16-45 F4.0 입양

어제 사진 파일을 정리하면서 나름 마음에 든 사진들을 모아 봤습니다.

제목은 해바라기 입니다. 본가의 집안에 핀 이름 모를 풀(?) 입니다. 어머니가 기르시는 풀인데 꽃이 이쁘게 펴있습니다. 창문앞에 있다 보니 해가 있는 방향으로 꽃머리를 틀고 있습니다.

제목은 “사랑” 입니다. 비가림 창 을 통해서 비쳐 들어오는 햇살에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를 보니 LOVE 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따뜻해 보였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개인적으로 만족! 입니다.^^

“손님” 입니다. 원래 찍고자 했던 구도가 아니긴 하지만 뭐 나름 여백도 좋고, 복조리도 잘나온것 같습니다.

“겨울”입니다. 추워진 날씨로 인해서 빨래가 널리지 않은 겨울 빨래줄 입니다. 하늘 색이 정말 파랗게 잘 나와준것 같습니다.

  요건 덤입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하늘 위로 3마리가 열을 맞춰서 날고 있었는데, 16-45에서 18-250 렌즈를 가지러 부랴부랴 들어갔다가 나와보니 한마리만 시선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250mm 로 당겨 찍어봤습니다. 부리 주변이 하얀색입니다. 매라고 하기엔 사이즈가 엄청 크더군요. 게다가 3마리가 무리를 지어서 다니는 것을 보니 혹시 독수리??? 조류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분은 댓글로..^^

개인적인 만족감에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지워 버리기 아까운 사진들은 블로그 포스팅으로 버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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