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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바다낚시

비늘없는 고기도 잡고 싶어요!!!!

by 대물잡어^^ 201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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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요즘들어 쭈꾸미 낚시를 많이 했습니다.
쭈꾸미는 보통 미끄덩 미끄덩 거리는 연체동물이죠. 그리고 손맛은 별로 없기에 낚시로는 그다지 매력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입맛으로만 따지면 엄청난 매력을 지닌 낚시죠.

네.. 올해 저는 비늘 달린 고기를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습니다. 보통 광어/우럭은 기본으로 하고, 감성돔, 농어(깔따구급), 삼치 등등 이것저것 잡는데 올해는 없죠. 낚시할 시간도 많지 않았지만, 낚시를 해도 꽝이 많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비늘있는 고기를 못잡았고, 쭈꾸미, 갑오징어 시즌이 된 지금에는 더욱더 못잡는거죠 미소

그래서 이번 연휴기간에는 농어/광어/삼치를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인근에 괜찮은 포인트가 있어서 지난 토요일 아침(10/1) 포인트로 낚시를 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

 아침 5시 30분경 9도 입니다. ㅡㅡ; 바닷가에 사는데 온도가 9도라고 하면 엄청난 겁니다. 보통 바닷가라고 하면 바닷물 수온 때문에 온도 변화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올해는 정말 이상하리 만큼 온도가 쉽게 떨어지는군요. 불안합니다.  전날 밤에는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너울성 파도 때문에 바다가 뒤집어 졌었죠.(송도에 갑오징어 갔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안전제일!) 수온이 떨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오긴 했지만 9℃.

아침 해가 노을이 진 풍경입니다. 포인트 진입전에 편의점에 들려서 라면 한개 먹었습니다. 라면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쌀쌀해진 날씨탓에 따신 국물이 있는 라면이 좋더군요.

이런! 포인트에 도착해서 보니 벌써 사람이 있습니다. 광어 다운샷을 하고 있는 루어꾼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조황은 꽝!!! 이더군요.

설레는 마음으로 대략 1시간가량 포인트를 뒤져봤으나 꽝!.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어젯밤의 난리로 인해서 수온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웜들이 차더군요. 갑작스런 수온의 변화로 인해서, 고기들의 활성도가 뚝!  떨어진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생각나는게..

이대로 꽝을 할것인가?!!!

네.. 이렇게 꽝을 할 수 없어서 또다시 비늘없는 고기(?)를 잡으러 갑니다.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포인트에는 저랑 같이 출조를 하시는 風 조사님하고 저하고 처음보는 분, 딱 3명. 전날 탓이지 낚시를 시작하고 그다지 입질이 좋질 않습니다.

낚시중에 온 다른 가족 조사님들. 저희가 잡는걸 보더니 “우와! 여기 잘나오나바~” 하시곤 낚시를 하시는 군요. 오붓한 가족들의 모습이라서 도촬해봤습니다.  보기 좋죠?

첫 쭈꾸미 사진입니다. 씨알은 괜찮은데 활성도가 좋질 않네요. 아침이라서 그런지 녹색에 반응을 잘합니다.
이렇게 낚시를 하는데, 피딩타임 돌입! 중날물이 지나자 넣는 족족 나옵니다. 사진찍을 시간도 없습니다. 그냥 막 나옵니다.
저와 風 조사님이 막 잡으니, 옆으로 옆으로 오시는 초보(?) 조사님들. 쭈꾸미 볼을 달고 원투대 휘두르는데 거의 흉기를 휘두릅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요. 머 이렇게 저렇게 낚시를 하고 잡을 만치 않았기에 퇴근을 합니다. 조과물을 확인해야죠.^^

넵! 조과물입니다. 쭈꾸미 57마리.

대략 두시간의 조과물입니다. 씨알이 굵어져서 마릿수는 좀 줄었지만, 무게나 부피는 훨~~~~~씬 커졌습니다.

올해는 정말 비늘 달린 고기는 못잡으려나 봅니다.~ 그래도 쭈꾸미가 있기에~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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