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하기/용품들

낚시 준비중..

by 대물잡어^^ 2010. 5. 7.
반응형
이제 겨울이(?) 가고 봄이 온거 같더니 바로 여름인거 같습니다.
이곳 충남 서해안은 아카시아 꽃이 필무렵이면 연안에서 감성돔 낚시가 가능합니다.
지금은 쏙을 이용한 원투 쳐박기 낚시에 감성돔이 드문드문 나오고있는 실정인데, 1주~2주 내로 연안 갯바위에서도
감성돔 낚시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채비를 준비하며 찌가 부족한거 같아서 며칠전 찌를 주문했는데 찌가 왔습니다.
우선 구멍찌가 왔습니다. 낚시를 처음에 할때는 아무찌나 이쁘장하게 생긴것, 그리고 가능하면 저렴한 놈으로 찌를 구비해서 낚시를 하곤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다 감성돔을 잡을때 저는 같은 포인트에서도 한마리도 잡지를 못하더군요.
낚시를 하면서 배워가며보니, 제 채비가 제대로 정열이 되지 않거나, 바닥까지 내려가지 않는것 입니다.
그래서 1.0만~2.0만 사이의 찌를 몇개 샀서 해봤더니 채비가 너무 잘내려가 바닥걸림이 심해지면서 비싼놈들을 몇번 써보지도 못하고
다 바다에 보내주는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찌가 위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찌들입니다. CHEM 찌입니다. 옥션에서 챔찌로 검색하면 나오는 찌인데 가격은 4.5천원~6.5천원선입니다. 성능은 1만원이상의 찌들보다야 덜하지만  채비내림 및 정렬 상태가 우수한 특성을 보여줬습니다.(가격대비) 그래서인지 이 찌를 가지고 감성돔을 잡을수 있었죠. 조금 채비에 대해서 익숙해지니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준비한 찌가 위 사진 아래쪽 슬립/우뚝/와류/만조 입니다.

나만의 수제찌 (http://www.sujezzi.net/)에서 구매한 찌로 가격은 1만~1.2만선입니다. 그러나 채비내림, 조류타기, 시인성,원투력 등 모든면에서 매우 만족할 만한 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훌륭한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지만, 나만의 수제찌의 구멍찌는 상당한 명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구멍찌를 구매를하면 수중찌와 기타 덤 상품들이 많이 딸려옵니다.^^

저는 주로 0.5~1.0호 사이의 찌를 사용합니다. 0호, 2B,3B 찌도 있으나 서해안에서는 맞지 않는건지 실력이 딸리는건지 여하튼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0.5호를 사용하며 사리때 본류대를 공략할때는 1.0~1,5호도 사용합니다.

두번째로 구비한것이 테클박스 입니다. 도래,면사매듭, 형광구슬,엉킹방지봉, 등등등이 들어있는 소품통이지요.
아래 사진처럼 많이 들어있습니다.
매번 바다에서 한두번쯤은 엎어서 고생을 하면서도 이렇게 채워두지 않으면 뭔가 마음에 들지를 않습니다.



그럼 바늘은???
바늘은 사진에는 없지만, HDF 벌크제품을 씁니다. 2호,3호,4호 제품을 사용중이며, 금색,핑크,흑색 3가지를 구비해서 준비해뒀습니다.
주로 3호를 많이쓰나 잡어들이 드글드글 거리면 4호도 씁니다.

원줄은 2.0,2.5 두가지 호수를 사용하며, 목줄은 1,25~1,75까지 사용하며 이것역시 준비완료 입니다.

그.런.데.....

이번주도 다음주도 낚시를 갈수가 없습니다. 주말에 스케쥴이 모두모두 잡혀있네요.

어서 바다에가서 찌를 흘리며~ 바다내음을 맡고 싶습니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바늘에 걸리는 모든 어종이 대상어종입니다. 큰사이즈면 무조건 대물인것이지요.
대.물.잡.어 인것입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