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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바다낚시

주중 출조보고. 이제 장소불문 하고 다 나옵니다.

by 대물잡어^^ 201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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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요즘 스트레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포스팅이 잘 안되는 이유인거죠.

여하튼 매일매일의 스트레스를 풀고 또한 낚시를 하고픈 욕망(?)을 풀어 버리기 위해서 이번 주중에는 출조를 했습니다.

물론 가정을 버릴 수 없기에~ 이쁜 우리 아들 재워주고, 마눌님한테 허락을 득하고 가야죠.^^ 아니면 쫓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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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는 송도도 가고, 다른 포인트도 가고, 학성리도 가고 갑니다.! 어디든 갑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밤 아홉십니다.^^ 이번주에는 밤에 날물이라서 그냥 무조건 고!! 를 했습니다.
가는 포인트마다 사람들이 많았으나, 그닥 좋은 조황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밑걸림을 두려워 하면! 오징어는 없다!


송도에서 잡은 갑오징어 입니다. 계속 입질이 없다가 한시간 가량동안 잡았습니다. 7마리죠. 즉 갑오징어도 환경만 갖춰지면 피팅타임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일 큰놈의 씨알입니다. 손바닥을 넘어가는 사이즈이고, 뼈끝이 아직 날카로운 걸로 봐서는 더 자랄것 같습니다. 얘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간것 같습니다. 제가 조기 위에 있는 사진을 찍은 이유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부러 돌위에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지금 저 돌들이있는 위치가 제가 작년에 한시간만에 20마리 넘게 잡은 포인트 위 입니다. 작은 돌과 큰돌들이 골고루 섞여있는 아주 좋은 포인트 입니다. 즉 저런곳을 찾아서 에기를 던져줘야 갑오징어가 물고 나옵니다.!!

목요일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선이 조업중입니다.^^ 잘 보이지도 않는 사진을 올려놓은 이유는 포인트에 대한 힌트를 드리고자 함에 올려봤습니다.  조업중인 어선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우선 포인트 검증은 작년에 되었습니다. 한번 가면 대략 한두시간내에 10~20여수는 할수있는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낚지,쭈꾸미,갑오징어 등이 골고루 나오는 포인트 입니다.

낙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갑오징어와 쭈꾸미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나옵니다. 이곳 포인트의 특징은 갑오징어가 나올때는 쭈꾸미가 잘 안나오고, 갑자기 쭈꾸미가 나오기 시작하면 갑오징어가 잘 안나옵니다. 그리고 한번 나오면 소나기 입질이 들어온다는 것이죠. 씨알은 송도보다는 약간 작네요

금요일 밤입니다. 어선이 바로 앞까지 왔습니다. 무엇을 잡는 어선인지는 모르겠으나, 라이트가 엄청 밝습니다. 위와 아래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포인트를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충남 서해권은 다나오니까 편하게 다니시면서 잡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날의 조과 입니다. 오징어 22마리, 쭈꾸미 10마리 이상, 낚시시간은 대략 두시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소나기 입질로 잡은것입니다. 한번 나오니까 정신없이 나옵니다. 이정도 잡으면서 5마리 정도를 떨어뜨렸으니, 엄청난 조과입니다. 날잡아서 어깨 빠질때 까지 하면서 대박칠것 같습니다.

제일 큰 놈과 작은 놈 입니다. 쭈꾸미도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봤습니다. 대략 부피로 3배 정도의 차이가 나네요.^^ 여하튼 어깨 아프도록 잡았습니다.

여하튼 배를 안타도 이정도는 잡을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번쯤 도전해서 갑오징어 회도 먹고, 쭈꾸미 라면도 먹고 하면서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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