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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두족류(갑오징어_쭈꾸미)

쭈꾸미,갑오징어 워킹 낚시 배워보자! -채비법

by 대물잡어^^ 201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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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에 들어오면서 벌써 많은 양의 쭈꾸미를 워킹 낚시로 잡았습니다.
네~ 저는 배는 안탑니다.^^ 배타고 잡을정도면 노가다죠. 대략 두시간 정도는 재밌더군요. 그런데 3시간 넘어가면 노가답니다. ㅡㅡ;
넣고 빼고, 다시 넣고,, 고패질… 빼고 ..  요즘같이 조황 사진들 보면 400마리 600마리 이러는데, 이거 잡으려고 3단채비 4단채비해서 넣었다가 빼고 하려면 노가답니다. ㅡㅡ;

그래서 배는 잘 안탑니다. 그래도 10월경에 갑오징어철에는 하루는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아버지도 낚시를 좋아하셔서요..^^ 대략 100마리 정도 (갑오징어만) 생각하고 탈 생각입니다. 그 뒤에는 글쎄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9월달 들어 낚시를 하면서 초보자 분들(저도 초보기는 해요.^^)을 보면서.. 조금은 안스럽기도 했습니다.
채비랄 것도 없는 쭈꾸미, 갑오징어 채비를 하면서 왜들 그렇게 오래들 걸리는지, 그리고 연안에서 하면서 왜 선상 2단 3단 채비들은 해서, 한번에 다들 끊어 먹는지.. 등등해서 조금은 답답하면서도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사리때 제가 줏어가니까요..^^

일단 채비는 아래의 다른글을 먼저 보시고 추가적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다른글 : 올해는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를 해볼까? -(1)
낚시는 장비로 하지 않는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윗글에서도 보듯 낚시대는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원투대(바다), 바다루어 11ft ML, 7ft M, 802ft M, 862 M, 802ML, 찌낚시 2호대, 3호대로대 해봤습니다. 다 잡아봤습니다. 단 조과가 조금 차이가 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들수 있으니 가능하면 에깅 전용대나, 바다루어 8피트ML 정도의 루어대를 쓰시면 될거 같습니다. 젊으신 분들은 그냥 아무거나!!

그외 준비해야 될 소품입니다. 왼쪽부터 바다봉돌/핀도래/민물봉돌/에기/ 왕눈이 에기 입니다.


1. 에기

에기는 위 사진에서 우측에 있는 왕눈이를 쓰시면 됩니다. 그 옆에있는 에기는 가슴에 가라 앉힘 추가 달려있으나, 조과가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왕눈이 에기와 비슷한 사이즈의 에기라면 그냥 사용하셔도  됩니다. 아마도 크기에 따라서 입질이 조금은 달라지는것 같은데…… 여하튼 에기는 왕눈이 에기를 쓰시면 되고,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로 500원~ 부터 합니다. 현지에서는 아마도 천원 정도 할겁니다. (택배비에 뭐에 하면 그냥 현지에서 사서 쓰셔도 됩니다.)

에기구매하기-G마켓
왕눈이 에기 구매-11번가


2. 봉돌 
초보분들 봉돌을 보면 천양지차 입니다. 어떤분은 민물 3호정도, 어떤분은 바다 6호~10호, 어떤분은 쭈꾸미 볼에다가 봉돌까지. 봉돌은 에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날 그날 바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연안 워킹에서는 거의 3호 이상을 쓸일이 없습니다. 바람이 불고 조류가 아무리 강해도 3호 이상이 넘어가면 낚시하기가 힘들어 지더군요. 봉돌 무게도 무게려니와, 조류가 강해도 그냥 조류를 태우면서 낚시를 해도 충분히 오징어나 쭈꾸미를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호~3호 사이의 봉돌을 애용합니다.(민물은 8호~13호까지 사용합니다.)


3. 줄(라인)

위 사진중 하얀색 종이 위에 올려진 사진에 보면 라인이 두종류가 올라가 있습니다. 위에가 합사, 아래가 일반 나일론 줄입니다.  낚시대고, 에기고 다 떠나서 조과를 좌지우지 하는게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합사를 써야하죠. 합사는 연신율이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조그마한 무게가 에기에 실려도 그 느낌을 거의 전해줍니다. 즉 입질 파악에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합사! 비쌉니다. 그러나 옥션이나 이런데 보시면 저렴한 합사가 많습니다. 조금 두껍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 나일론 줄 보다는 합사가 좋습니다.
저는 1.5호 저렴한 합사를 사용합니다. (1km / 5만원) 이베이등에 보면 KM 단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무료배송도 있으니 찾아보셔도 되고, 국내 오픈마켓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목줄은 나일론 6호~8호 정도로 씁니다.  목줄에 대한 얘기는 밑에서 다시..^^

자 이렇게 하면 준비가 끝입니다. 그쵸? 이제 낚시만 하면 되는데 채비를 알아야 합니다.


우선 직결 채비

핀도래에 합사를 묶고, 그 위에 봉돌과, 에기를 같이 핀에 걸어줍니다. 끝!

장점 : 입질 파악이 쉽다.
단점 : 밑걸림에 쥐약이다.

에기가 바닥에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무게가 실려도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때 잘 모르는 경우에는 살짝 대를 들어주면 발바닥에 껌붙은 느낌이 낚시대를 통해서 전해져 옵니다. 그럼 챔질!!


두번째는 다운샷.

우선 다운샷은 워킹낚시에서 호불호가 조금은 갈리는 채비인것 같습니다. 어떤 블로그를 보면 다운샷이 정답인양 써놓은 곳도 있으나, 제 경험상으로는 그때 그때 달라요! 가 답인것 같습니다.
채비법은 핀도래에 에기를 걸어주고, 목줄을 달아 목줄 끝에 봉돌을 달아주면 됩니다.

장점 : 채비 손실이 적다. 즉 봉돌만 날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줄이 너무 두꺼운 경우는 둘다 날라갑니다.
장점2: 액션을 주기가 용이하다. 목줄의 길이를 조절함으로 에기의 높이를 조절할수 있고, 에기가 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낚시대를 가지고 에기를 움직이게 할수 있습니다. 갑오징어 낚시에 조금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입질 파악이 한템포 느리다.
에기가 떠 있기 때문에 줄의 텐션 유지가 관건이고, 텐션이 조금이라도 쳐졌을 경우, 입질을 파악하는 템포한 한템포 느려지게 됩니다. 이 한템포가 마릿수를 좌우할수 있습니다.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은 원줄의 텐션을 잘 유지하면서 낚시를 하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나 초보자 분들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2단채비, 3단채비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줏어가죠.^^

  두가지 채비법만 있으면 워킹 낚시에서 갑오징어 쭈꾸미 다 잡아들일 수 있습니다. 2단 채비 3단채비 하면서 바다에 돈 버리지 마세요. 연안에서도 쌍걸이 됩니다. 에게 하나로도 쌍걸이 되니 아껴쓰세요. 단 두 채비법을 적절하게 잘 섞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곳은 직결 채비가, 어떤곳은 다운샷에 반응이 빠른곳이 있습니다.


<연안에서도 쌍걸이 됩니다. 에기 한마리에 쭈꾸미3마리 까지 달려나옵니다.>

TIP : 우선 모르는 포인트에서는 다운샷으로 채비를 꾸미고, 다운샷에 반응이 없을경우 봉돌을 그냥 핀도래에 물린다.
목줄이 있기는 하나 낚시하는데 그다지 지장을 주지 않는다. ㅡㅡ; (제가 좀 게으른 낚시꾼이라..)

일단 사진과 함께 채비 법을 설명해 봤습니다.
이러다 보니 매듭법도 있어야 하고, 포인트 선정 법, 액션주는 법 등등… 뭔가 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시리즈로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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