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낚는 어부(?) 한테 낚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올해 첫 카약피싱을 즐겼고, 첫 광어도 낚았고, 첫 대물도 터뜨렸습니다. 짧은 시간 즐겁게, 많은 어종을 잡았더랬죠. 다음날 출장을 다녀와서, 잔업을 조금 하고나니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낚시동생이 낚시를 갔다고 연락이 옵니다. 아직 조과는 없는데, 분위가 좋다고 합니다. 농어가 나올것 같다는... 낚였습니다. 간조가 20:00정도 였으니 부랴부랴 이동하면 초들물을 볼 수 있을것 이라는 희망이! 오늘 포인트는 산넘고 물건너 가는 포인트 입니다. 어두운 산길을 홀로 열심 뛰어 가는데, 풀벌레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 다 들려옵니다. 갤럭시S23 정말 밝게 찍힙니다. 내가 보는데로 찍어주면 안되겠니? 여하튼 포인트 도착을 해보니 달도 밝고, 초들물이 막 진행됩니다. 밤인지..
2023.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