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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래프트17

올해 카약피싱 졸업식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목금토 달렸네요...) 새벽에 출근을 해서 일을 마치고 나니, 몸이 근질근질... 그래 바람도 없으니, 카약을 타고 해루질을 해보자! 미친듯이 카약을 싣고 포인트로 이동해 런칭을 합니다. 대상어종은 바늘에 걸리는 어종입니다. 올해 봄에 우럭을 타작하고, 지난 번 카약피싱때 우당탕탕으로 엘보를 선사해준 포인트. 오늘의 채비는 3/8 지그헤드에 미스트랄 웜입니다. 다만 스피닝 8피트 로드로 준비했습니다. 베이트릴이 편하긴 하나, 낚시하는 재미가 없네요. 첫번째 포인트 . 작은 우럭이 반겨줍니다. 전날 저녁처럼 작은 녀석들이 달려드는데, 이걸 물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전날 저녁에 다 잡아서 인지, 큰놈들은 잘 안덤비네요. ​ ​ 이어진 입질. 아까보단 크지만 그래도 방생입니다 이런 .. 2022. 12. 12.
우럭 카약피싱 (feat. 우당탕탕) 지난 주중. 마눌님의 갑작스런 코로나 확진에 주말에 집에 가야하는 저로서는 멘붕... 뭐하지? 하다가 밀린 일을 하기로 하고 회사로 갑니다. 너무 일찍 가서인지.. 일을 잘해서(?) 인지 일이 너무 일찍 끝났습니다. 뭘 할까? 고민하다 카약이나 타자 싶어. 카약을 챙기러.. 바다 색 좋고, 바람 살랑 살랑 불어주고 ... 물때도 조...............좋지 않네요. 들물타임 만조를 한시간 가량 앞둔 시간. 1물. 언능 언능 포인트로 진입을 합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어은돌입니다. 파도리 쪽에 카약을 런칭한 사람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파도리 쪽으로 가려고 했으나, 고기가 안나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 북쪽으로 이동을 해봅니다. 가는길에 하늘을 보니 정말 좋습니다. 조류를 따라 가는 길이라 속도.. 2022. 11. 21.
조촐한 조과, 카약피싱 - 당암포구 이제 점점사라져 가는 두족류들이 아쉬워. 카약을 끌고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녹조라떼를 구경했던 당암포구 입니다. 물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다시한번 찾아봤고 이웃블로거인 깜장만두 님의 조과를 보고 다시금 찾았습니다. 오전 7시30분 런칭 바다에서 보는 일출은 정말 좋습니다. 하늘도 맑고, 바람은 없고, 갈매기들 잘 날라다니고~ 그런데 두족류도 없네요. 갑오징어 나오면 사진찍어야지 했었는데, 9시 정도까지 갑오징어 한마리와 쭈꾸미 10여마리를 잡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아서 이리저리 카약을 타고 다녀봅니다 . 물이 흐르질 않아서 캐스팅 후 바닥을 박박 긁어줘야, 그나마 입질을 하고. 쭈꾸미가 갑오징어 처럼 살포시 올라탑니다. 물이안가고 찬바람이 불었던 터라 예미해져 있는듯한 동출한 형님. 신나게 신.. 2022. 10. 19.
게으르즘에 늦어버린 카약피싱 후기 포스팅을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이런저런 핑계로 점점 밀려 갑니다. 졸려서, 귀찮아서, 낚시해야 해서 ,먹고 살려고 등등 이유도 가지각색 이네요.^^ 각설하고 한주 지난 카약피싱 후기 입니다. 10월2일 물때도 좋고, 날씨도 좋고. 런칭장소 섭외가 쉽지 않아서 고민고민 하다가 어렵게 고른 런칭장소로 가서, 런칭 전 아침으로 사발면 한 사발을 합니다. 아침에 라면은 진리네요. ㅋ~ 석대도가 보이는 런칭장소. 누군가 폐 타이어 위에다가 돌 탑을 쌓아두었습니다. 저렇게 쌓는 사람이 있으면 누군가는 부수더군요. 참고로 저 돌탑들은 랜딩 후에는 없어져 있었습니다. 누군가 부순듯한... 에궁 런칭을 하고 찍어둔 포인트로 바로 고고씽. 어탐기가 없기 때문에, 경험치로 대략적인 위치를 잡고 갑니다. 오늘의 대상어종은.. 2022. 10. 9.
갑오징어가 없어요.- 카약피싱 지난 주말부터 개인적인 일이 생겨 포스팅이 주~욱 밀렸습니다. 낚시, 맛집, 여행 등등 .. 많이 밀린걸 이제야 적어야 하니.. 앞날이 캄캄하네요. ​ 오늘 포스팅은 지난 9월25일 에 있었던 카약피싱 입니다. 이날의 대상어종은 갑오징어! 출발 전부터 쭈꾸미 사진은 안찍어!! 올해는 첫 20갑을 넘겨보는 거야! 라는 목표를 가지고 런칭을 합니다. 요즘 런칭 장소 문제로 인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그래서 런칭장소 정보 보호를 위해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오늘 동출자.. 모 카페의스텝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동생..^^ 여하튼. 런칭시간은 07:00 선박들의 이동이 완료된 이후에 출항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의 포인트는 대천해수욕장. 열심히 패달을 굴려서, 도착 ​ 잔잔한 바다위를 카약이 신나게.. 2022. 10. 2.
2022년 첫 두족류 카약피싱-당암포구 몰황 2022년도 두족류 시즌이 되면서, 제대로 두족류 사냥을 못해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모든 일정을 비우고, 제대로 두족류 사냥을 해보기로 결정. 장소는 작년에 나름 재미를 본 당암포구 입니다. 다른 포인트에서 런칭을 하기로 하였으나, 이런 저런이유로 당암포구로 변경! 급할게 없는 낚시였기에, 출조시간을 좀 늦춰서 7시 이후에 출조를 하기로 하고, 당암포구로 갑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쎄하네요. 가는길에 바다에 배들이 안보입니다. 천수만 A지구를 지나면서 쭈갑배들이 죽도 인근, 간월도 인근에 보여야 하는데, 개인보트 정도만 간간히 보이는 상황. 도착을 하고 보니 주차장에 자리가 없습니다. 당암포구는 수상좌대들이 많기 때문에, 일찍 오는 편이 좋긴한데, 이렇게 많을 줄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입어식 손님들.. 2022. 9. 19.
해로운 여름 카약피싱. 늦여름 장마가 끝난듯 하여, 주말 출근 후에 잠시 짬 카약을 탔네요. 항상 가는 곳으로 부랴부랴 런칭! 낚시 시간은 대략 한시간 정도 생각하고 런칭입니다. 물때 : 무시(17:00 간조) 런칭시간 : 17:35 런칭장소 : 어은돌해수욕장 대상어종 : 우럭, 광어 요즘들어 해가 많이 짧아지느게 느껴지기에 부랴부랴 포인트로. 열심히 페달질을 해서 포인트로 가봅니다. 요즘같은 고수온기에는 해질무렵 또는 해뜰무렵이 그나마 조과가 괜찮습니다. 수심은 깊을 수록좋습니다. 수온의 변화가 적고, 수온이 그나마 낮아야 하죠. 오늘 표층 수온은 대략 27.5℃ 우럭 광어 들이 좋아하지 않는 온도 입니다. 포인트에 도착해서 낚시대를 드리우니, 숏바이트.전형적인 여름 우럭 입질입니다. 이 숏바이트를 극복해야! 조과를 올리 수.. 2022. 8. 21.
인생 영상 - 카약피싱 feat. 드로~~온 지난 주, 무더위가 한창일때. 주말 근무를 마치고 해떨어지기 전에 바다에 카약을 타고 나갔습니다. 바다에는 해무가 껴있고, 떠있는 배가 하늘에 떠 있는 듯한 풍경이더 군요. 이날 카약을 끌고 나간건 스트레스를 풀고, 뱃놀이를 하기 위함입니다. 낚시는 둘째! 카약 시트를 뒤로 젖히고 하늘을 보니 신기한 형태의 구름들이~ 수를 놓고 있네요. 바다는 살짝 꼴랑 꼴랑 거니라 뱃놀이 하기 좋았습니다. 좀더 밑으로 보니 뒷 구름도 신기합니다. 뱃놀이의 목표지까지 늘어선 구름들이 저를 반겨 주네요. 이제 낚시를 해봐야죠. 낚시중 입질을 받고나서 하늘을 향해 외쳤습니다. '드로오~~~~온' 인생 영상이 나왔네요.^^ 이날 조행기는 차후에 포인트와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원한 바다위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 2022. 8. 5.
인생고기, 인생회맛 - 백미돔 지난 주말 카약 피싱중에 우연히 얻어걸린 백미돔. 처음에는 틸라피아 인줄 알았던 백미돔. 이곳저곳 수소문해 알아보니 백미돔이라는 아열대성 어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서남해안에서 낚시에 잡히는 고기라고. 워낙 희귀한 어종이라 인생고기란다! 숙성회가 더 맛있다는 유투버에 말에, 24시간 숙성후 손질. 토치가없어서 터보라이터로 껍질구이 숙회도 만들어주고. 초밥도 만들어 줬다. 같이 잡은 광어도 같이 숙성회로! 한상 잘 차렸으니. 먹어줘야지! 영롱한 백미돔 회 자태! 돌돔도 아닌것이 돌돔의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고. 입안에 머무는 이상한 향, 맛도 난다. 일반 회맛과는 다른 맛! 초밥. 뱃살 초밥이 으뜸! 뱃살도 기름기가 없고 식감도 죽여주고. 거기에 맛은 또 비할데 없다! 간단히 간장과 와사비만 있어서 회 .. 2022. 7. 26.
시원한 바다에서 독탕 카피! 오늘 주말! 모처럼 개인시간이 많이 나서 #카약 을 꺼내들고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덥고 습해서 인지 카약타시는 분들이 없네요. 아니면 고기가 안나온 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가? 여하튼 #독탕 #카피 바다는 #해무 로 인해서 시원했습니다. 간혹 해가 나올때 만 조금 덥고요. 그외에는 시원. 바다도 시원...(고기 읍겠다 싶었음) ​ 카피장소는 #어은돌 요즘 이곳을 죽어라 팝니다. 오짜 이상 #광어 를 노리고. 하지만 45cm 급이 최대. 그 이상은 잘 안나옵니다. 옅은 해무로 인해서 바다는 시원하고~ 시원한 만큼 고기도 없고, 모기도 없고 일단 물놀이 온 기분으로, #아쿠아슈즈 를 신고 달려 봅니다. 열심히 열심히 자! 오늘의 포인트 도착. 대상어는 우럭! 황점볼락! 광어는 나중에 노리는 것으로. 시작하자 .. 2022. 7. 10.
신나는 카약피싱. 무창포~독산(10.09) 이번 연휴도 신나는 카약피싱이 입니다.~ 런칭장소는 무창포. 목표지점은 독산입니다. 독산에서 출조를 하면 좋겠지만, 수많은 카약 보트로 인해서 주차공간이 없어 무창포에서 런칭 후 독산으로 이동. 들물에 다시 무창포로 돌아오는 스케쥴 입니다. 사리물때라, 물은 엄청 빠를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역시나 어마무시 하게 빠릅니다. 평상시 카약을 타도 8호 이하의 봉돌을 사용하는데요. 이날은 12호 14호 까지 사용했습니다. 무창포 런칭 준비중입니다. 작은 이벤트로 인해서 대략 런칭 시간이 30분정도 지연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수많은 카약 밸리, 보트들. 아마도 큰 배들이 석대도 앞으로는 들어오지 않고, 또 석대도 주변으로 포인트가 좋기 때문에 그리고 주차장이 넓고 편해서 런칭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 2021. 10. 12.
신나는 카약피싱 - 추석연휴 (3) 갑오징어 낚시 사실 이날은 출근을 하려했습니다. 그러나 낚시를 해야하니. 전화로 현장상황 확인 및 오후에 가서 현장 점검을 하는 것으로 변경! 이날의 대상 어종은 갑.오.징.어. 선상에서 90마리 100마리 뭐 이런 얘기가 나오니. 카약을 가진 선주로. 또 한때 갑오징어좀 잡아봤다는 사람으로 한번 갑오징어를 잡아보자! 싶어 학성리 카피로 장소를 변경합니다. 새벽이지만 신호는 지킵니다. 신호위반으로 사고나는것 몇번 보고나서는 평상시에도 더 잘 지켰지만, 이보다 더 잘 지킵니다. 런칭장소 학성리 승윤호 옆. 학성리는 항상 배들이 있어서 배들 이름으로 포인트를 설명하면 쉽습니다. 정박되는 위치가 항상 일정합니다. 아라호 주변에서 첫 갑이. 전날 저녁 느낌이 쎄~하더니. 이날 갑오징어 입질은 많은데 계속 털리더군요. 채비도 ..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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