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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2

어항에 새로운 식구가 늘었습니다. - CRS 아들을 위해서 시작한 물생활이 점점 저의 취미로 굳어져 갑니다. 이것도 중독인것 같습니다. 낚시나, 담배의 중독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중독이네요. 여하튼 원래 메인항에는 알플과, 체리새우만 있었는데 CRS가 키우고 싶어서 몇마리 분양받았습니다. CRS에는 등급이 나눠져 있는데 저는 입문용으로 B등급~ S 등급까지 레드,검정,갈색 이렇게 섞여있는 개체를 분양받았습니다. 택배로 CRS를 받았으나, 죽은놈 하나 없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약간의 탈색은 보이는 군요. 여하튼 CRS를 집으로 가져와 물도 맞춰주고, 분위기도 바꿔주고 해서 투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가만히 숨어있던 새우들이 조금씩 활동범위를 넓혀가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이쁘더군요.^^ 체리새우와는 다른 느낌이 있는.. 2012. 11. 20.
알을 가진 체리새우와 어항속 구피 일당들.. 아이를 위해서 시작한 구피 기르기가, 이제는 아이보다는 제가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어항속에 있는 구피들과, 체리새우들의 움직임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안정이되는게 그날의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풀리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퇴근후에는 조명이 켜진 어항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항을 지켜보던 중에 얼마전에 포란을 한 체리새우를 발견했었습니다. 암수가 짝짓기 하는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알을 가지겠거니 했었는데 알을 가졌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서 알을 몽땅 어디다가 버리고 다니더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어항을 잘 살펴보니 다른 암놈 체리새우가 배에 노란색 알을 가득 달고 다니더군요. 그래서 냉큼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201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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