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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써치5

지난 물때 해루질 조행정리- 꽝광꽝 요즘은 시간도 없고, 날씨도 안 받쳐줘서 해루질을 다니기가 힘듭니다. 물론 낚시 다니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꾸역 꾸역 다니면서 좋지 않은 조과는 내고 있습니다. 지난 물때의 조행기를 정리하자면, '보령에는 정말 먹을게 없다' 입니다.항상 다니던 포인트에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다속 지형이 변했습니다. 어디선가 떠 내려온 모래들을 바닥을 덮으면서 물속 사구들이 생겨났고, 모래들로 인해서 바지락이나 조개류들이 덮히면서 그것을 먹이로 하는 소라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꽃게는 현재는 금어기 이나 금어기 전에도 이렇다할 마릿수를 올리지 못했네요. 전체적으로 지형이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정도 입니다. 또한 보령-원산도를 잊는 해저터널 공사로 인해서 밤에도 시끄럽습니다. 소리나 .. 2017. 7. 3.
텅빈 조과통 - 보령권 해루질 (2017.5.24~05.26) 해루질을 한지 6년차인것 같습니다. 보령권 주변으로는 안가본 곳이 없는것 같네요. 하지만 올해 처럼 조과가 떨어지는 해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5월 24일 조과 입니다. 꼴랑 꽃게 두마리 소라 약간에 해삼, 갯가재 한마리가 다 네요. 항상 다니는 포인트가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지형이 완전히 바뀌는 바람에 포인트의 서식 요건이 바뀐것 같습니다. 바다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게다가 수중써치가 사망하는 바람에 다시 제작을 했는데 세번이나 만들었습니다. 한번은 방수 실패, 한번은 방열 실패..다시 만든 수중써치를 챙겼습니다.다시 바다로 향합니다. 해가 떨어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시간. 이 시간대가 꽃게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간이고, 물이 나가기 시간하는 시간이라 바로 입수하면 될것 같습니다... 2017. 5. 29.
오래간만에 만나는 꽃게 -해루질 요즘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덥기까지 합니다. 이에 맞춰서 서해안 수온이 10~12도 정도를 왔다가 갔다하네요.수온이 많이 오른탓에 이곳저곳에서 소라, 낙지 등 많은 해산물 해루질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에 맞춰 저도 바다로 향해봅니다.처음으로 등장하는 저의 모습입니다. 가슴장화와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바다에 입수해봅니다. 이날은 원래 고프로를 가지고 가려했으나, 낮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색이 안나올것 같아서 챙기지 않았습니다. 해루질 하는 사진은 없습니다. 약 한시간 반정도를 바다를 헤메고 다녔으나, 소라는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대신 꽃게가 나와주네요.같이간 일행의 조과통 입니다. 박하지 꽃게, 해삼, 쭈꾸미, 낙지등등 다양한 수산물을 잡아놨네요.꽃게는 그물이 너무 많아서 마릿수는 적습니다. 크기도 별로.. 2017. 4. 27.
저렴하고 간단하게 수중써치 만들기 제작년에 해루질을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재밌는 일도 많았고, 해산물도 마음껏 잡아봤고, 위험도 겪어 봤습니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이 "수중써치 한개는 정말 있어야 겠구나!" 였죠. 주로 퇴근하고 해루질을 하다 보니, 헤드랜턴, 수중써치는 필수 입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한번 만들어보자고 만든것이 5050 LED 를 이용해서 만들었었죠. 처음에는 와! 밝다! 싶었는데. 물이 조금이라도 흐린 날에는 빛의 직진성이 떨어져 조과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5050을 쓰다보니 부피가 커져서 물의 저항을 상당히 많이 받아 장시간 해루질시 손목 어깨 안 아픈 곳이 없었습니다.그렇다고 수 십만원 하는 수중써치를 사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사들였는데,.. 2015. 2. 11.
저렴하게 수중서치(?) 만들기.. 한달정도 블로그 포스팅 및 다른 분들 블로그 방문을 쉬었습니다. 정확하게는 퇴근 후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를 않았습니다. 밤바다를 헤메이거나, 아니면 뭔가를 뚝딱뚝딱 만들고 있었습니다. 공부도 했고요. 다시 블로그 관리 들어갑니다. 오래 간만에 손가락 부터 한번 쿡! 눌러주세요. 해루질을 하러 밤바다를 나가보면 엄청나게 밝은 빛들이 떼를 지어 움직이는걸 볼수가 있습니다. 바로 써치들이죠. 헤드써치, 가슴써치, 수중써치 등등... 여기서 확실히 할건 헤드랜턴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의 엄청난 광량을 자랑하는 것들을 써치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워킹만 할건데 .. 수중 써치가 필요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다 보니 한개즈음 있어도 되겠다 싶더군요. 그런데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201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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