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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보내고 남은 사진들 설을 지나고 와서 카메라를 보니 대략 200여장에 가까운 사진들이 찍혀 있더군요. 뭐 이리 많이도 찍은건지는 모르겠으나, K100D super 에서 GX20 으로 바꾸고 나서 적응 기간중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저것 찍은게 정말 많습니다. 비가 오는 설 전날 입니다. 마당에 있는 소나무 잎에서 물방울들이 방울 방울 바닥으로 떨어 집니다. 사실 눈이 오다가 비로 바뀐것 입니다. 눈 녹은 물입니다. 손바닥 보다 조금 더 컸던 ‘매순이’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 입니다. ‘쮸쮸’ 라는 개가 또 있긴한데, 매순이를 더 좋아하는군요.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서 노력중인 아들입니다. 몰입모드죠. 꿈틀거리고 미끄덩 거리는게 뭐가 좋다고. 쮸쮸 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이건 뭐 ‘초상권 침해야’ 하는 듯이 마구 짖는군요.. 2012. 1. 25.
시골이라서 가능한 자연산 미꾸리(미꾸라지) 튀김 만들기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일찍 시골로 갔습니다. 예전에는 분당이라는 곳이라서 시골이라는 느낌은 없던 곳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부모님께서 분당을 떠나서 정말 시골로 이사를 하셨기에, 시골 같습니다. 물론 왕복하는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요. 분당에 비하면 썩 좋지는 않습니다. ^^; 여하튼 이런 저런 일로 해서 시골에 일찍 가서 있는데 설 전날에 동네분이 아침나절에 잡은 미꾸라지 라면서 한 바가지를 들고 오십니다. 정말 자연산이죠. 분당이라는 곳이 신도시가 되기 전만해도, 겨울이 되면 논이나 웅덩이 등을 뒤져서 미꾸라지/미꾸리 등을 잡았었습니다. 주로 물을 퍼내고 진흙이나 뻘흙등을 뒤져보면, 그 안에 있던 살이 토실토실한 미꾸라지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덤으로 논개구라고 불리웠던 식용개구리도 잡아.. 201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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