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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4

[GX-20 + 90mm macro] 늦가을을 담아보다 사진은 참 재미있는 취미 인것 같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 사진을 정리하던 중 지난 늦은 가을에, 대전의 오월드에서 찍은 사진들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국화 축제가 열리고 한참뒤에 찾아갔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아직 피지 않은 꽃망울이 맺힌 국화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노란 국화의 향기에 이끌렸는지, 파리처럼 보이는 작은 벌레가 국화에 앉아서 바쁘게 움직이더군요. 하지만 쌀쌀해진 날씨에 움직임은 그리 빠르지 않았습니다 작은 분수대에서는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곳도 있더군요. 물들이 만들어 놓은 폭포입니다. 석양의 빛을 받아서 다채롭게 빛나는 모습을 담았는데, 실제 사진에서는 다채로운 색은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스킬이 부족한가 봅니다. 너무나도 이쁜 붉은 빛을 보여주던 꽃입니다. 식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2013. 12. 10.
가을 산보 와 가을 음식 며칠전까지만 해도 24시간 에어컨을 돌렸는데, 비가 한번 오더니 바로 가을이 와버렸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너무나도 선선한 나머지 싸늘한 기분까지 들던 늦은 오후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오래간만에 산보를 나갔더랬죠. 장소는 대천해수욕장. 남들이 많을때는 잘 안가는 곳인데, 그냥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봤습니다. 손가락 한번 쿡 눌러주세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걷기위해 바다로 출발을 합니다.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오니 아들이 카메라 앞에서 각종 포즈를 취해 줍니다. 어딜 가든 동생을 꼭 챙기는 착한 오빠입니다. 그 사람많던 해변에 이제 손가락으로 셀수있을 정도뿐인 사람들만 보입니다. 머드 축제가 한창일때만해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오고 싶지 않은 곳이었는데.. 2013. 9. 2.
지나가는 가을의 기억... 오늘 아침에는 아파트 앞산 정상부분이 하얀색으로 염색을 했더군요. 눈이 왔죠.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에서 겨울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집에와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가을사진' 이라는 폴더가 보였습니다. 가을의 짙은 파란색이 아닌, 시린 파란색이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꿀벌들은 막바지 꿀을 모으기 위해서 오늘도 이꽃 저꽃을 날라다니더군요.. 가을날의 눈부신 햇살속에 강아지도 눈을 찡그리고요. 아들도 눈을 찡그립니다. 시골집 처마 주변으로도 가을의 색이 찾아들고 있고.. 처마밑으로는 가을이 지나가고 있네요 점점 누워가는 해가 산뒤로 넘어가며 빛을 뿌릴때...... 깨 터는 농부의 손길을 점점 바빠집니다. 지는 해 속에 바람이 점점 세게 불어오고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 2012. 11. 14.
가을을 알리는 대하 소금구이 - 무창포 유성횟집 요즘들어 아침과 한낮의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새벽녘에는 조금 서늘한 바람까지도 불더군요. 어제 친구들이 갑자기 놀러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여행지(???) 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오는데 정작 친구들은 오래간만에 옵니다. 그래서 뭔가 맛있는것을 먹을까??? 하다가 대하 전어가 생각이 나서 아는곳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전어는 있으나 대하는 아직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른것을 먹었습니다. 요맘때가 되면 대하, 전어가 이제 살이 오르면서 점점 맛이 있어지려고 하는 시기 입니다. 오늘. 한 친구 가족이 가고, 다른 친구 가족과 저녁을 먹기위해서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향하는길에 무창포 쪽 단골(?) 집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대하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오세요~! 아~~ 넵!! 친구에게 부랴부랴 전.. 201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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