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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숨은 맛집 - 명작 (또갔어요~)

by 대물잡어^^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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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한창 더울때가 제 생일 인데요. 같이 10여년이상을 보아 온 형님과 동생이 생일을 맞아

저녁상을 봐줬습니다.

 

예전에 한번 다녀왔던 서산 명작.

 

[서산] 숨은 맛집 -명작일식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naver.me/FS6SeQTX

 

 

깔끔함, 신선함이 돋보였던 곳이라, 한껏 기대를 하고 가보았습니다.

기본 해산물이 나오고요. 밑반찬이 정갈하게 깔립니다.

해산물은 신선한게 생명인데, 모두 신선합니다. 맛도 깔끔.

머릿수에 맞춰 나오는 간장새우장입니다. 물론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이때는 막 흰다리 새우들이 나올철인데요. 이곳 실장님 이야기로는 초반 출하물량은 사이즈 편차도 크고, 장에 이물질들도 많아서, 아직까지는 냉동을 사용한다는 군요.

새우장. 맛있습니다.

이런 저런 반찬을 먹다보면, 나오는 참치모듬.

각 부위별로 설명을 해주시나, 참치를 즐겨먹지 않는 저로서는 부위는 잘 모르고. 맛있는 것만 압니다.^^

참치위에 식용금박이 올려져 있습니다.

고급지네요. 맛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다른곳은 참치에 기름이 너무 많아 느끼하나,

이곳 명작은 깔끔한 맛이 일품.

고추냉이(와사비) 역시, 서양고추냉이가 아닌지. 달큰한 맛과 함께 매운맛이 나는. 참치회와 매우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처음에 나온 부위들은 고추냉이와 함께 소스만 찍어서 먹고요.

먹으면서 리필되는 부위들은 김하고 같이 먹습니다.^^

리필된 부위는 점점 살쪽으로 가네요.

농어 구이도 나옵니다.

농어살도 실하고, 적당히 잘 구워서 맛도 깔끔. 다만. 여름농어라 그런지 기름기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농어와 와사비도 잘 어울립니다.

이건 가쓰오부시가 올라간, 매콤오징어 볶음?

역시나 술안주로 일품이더군요. 이것도 추가로 해서 먹었습니다.

어느덧 오가는 술잔속에, 참치는 리필이 되고요.

각종 반찬들도 1회이상 리필이 됩니다.

실장님 써비스.

참치 대가리를 가져와 직접 부위별로 발라 주는 서비스.

개인적으로 턱 밑에 있는 살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잘 맞으면 참치 해체쇼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못봤습니다.

이렇게 참치 대가리 해체 회까지 먹으면, 이날 회는 다 먹은 것입니다.

몇번 가보았으나, 갈때 마다 깔끔하게 나오는 참치회와 사이드 메뉴들.

좋은 사람들과 소주한잔 곁들이면서, 식도락을 즐기기에 좋은 참치 집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더위로 인해, 지친 입맛에 참치 회 한점에 소주한잔이면 피로가 사~~악 풀려나갑니다.

"내돈주고 먹은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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