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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체험

올뉴모닝 리모컨 키 하우징 교체하기

by 대물잡어^^ 201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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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세컨차량이 올뉴모닝이었습니다. 이 글을 준비하고 다음날 팔렸네요. 제가 오래오래 타려고 이것저것 수리했는데, 

갑자기 좋은 가격에 사신다는 동네분이 나타나셔서, 넘겼습니다. 잔고장도 없고 괘안은 녀석이었는데..... 잘가라 모닝...

사설이 길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대부분 리모컨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닫고, 또 트렁크도 열고 하지요. 
그런데 이 누르는 부분의 고무의 내구성이 상당히 약하더군요. 2년~3년 정도면 걸레가 되어 버립니다.  조금 두껍게 만들어주면 좋을건데..
얼마 하지도 않을건데,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고무가 닳고, 찢어지면서 테잎과 나무젓가락으로 대충 수리하고 다녔습니다.
와이프가 바꿔 달라고 했는데, 제가 쓰는게 아니라 미루다 미루다, 제가 끌고다니면서 부터 마음에 안들어 교체를 하기로 합니다. 

국내 사이트에서는 고무판만 5천원 부근의 가격이 형성되어있습니다. 배송비는 따로죠.
그래서 혹시나 싶어 알리를 뒤져봤습니다. 




오호. 나오네요. 5불입니다.  배송비는 무료에 하우징 풀세트네요.

사실 시간이나 가격으로 따져도 국내에서 사는게 이득입니다.  하지만, 고무만 나간게 아니라고 하면 가격대가 달라집니다. 국내와 중국과는 2배정도의 가격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저는 급할게 없었기에 알리에서 주문합니다. 
좀더 싼 제품이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참고용입니다.)

잊어버릴만 하면 도착하는 알리의 배송.
왔습니다. 완전 새제품이네요. 마음에 듭니다.


왼쪽이 기존 제품, 오른쪽이 알리표 하우징입니다.
똑같네요. 이제 분해를 해야합니다. 

우선 배송받은 하우징을 분해했습니다.
심플합니다. 요정도 되는데 가격이 5불은 좀 비싼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료배송이라니..

본 제품의 리모컨 보드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위 lock 이라고 써진부분위에 검정색 플라스틱 눌린것 같은게 보드를 받아주고 있습니다.

살짝 힘을 줬는데도 안들리면 저부분을 잘라내야 합니다. 살짝 보드를 들어내서 이식을 해야합니다. 

분해는 볼트한개 풀러주면 되는 간단한 상황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그냥 두개의 하우징을 열어놓고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폴딩키 타입이라 스프링 조립이 약간 헷갈릴 수 있으나, 몇번 폴딩을 해보면 스프링 위치잡기는 쉽습니다. 


완전 이식 후 폴딩이 되어진 모습입니다.
키만 지저분 합니다. 하지만 이식 수술은 성공적입니다.

위 사진이, 폴딩하고 나서 버튼을 누를 준비. 아래사진이 폴딩이 풀린 모습입니다.
간단히 수술 종료를 선언합니다. 

이제 마무리를 해줘야 합니다. 

처음에 풀러낸 볼트를 체결하고, KIA 마크를 붙이면 완전 종료입니다. 

저뒤에 있는 키번호는 무의미하니, 모자이크 처리 안해도 됩니다. 

완성된 사진입니다. 

깔금하게 수리하고 칭찬받았는데, 다음날 차주가 되시는 분께 넘겨드렸네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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