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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기/장난감 가지고 놀기

토마스와 친구들......

by 대물잡어^^ 201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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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우리아이 또래의 아이들을 보면 많은 아이들이 '토마스와 친구들' 을 좋아하는듯 싶다.
나 역시 우리 아이가 더 어렸을때 부터 DVD를 보여줬고, Take along 시리즈 조그마한 장난감을 사주기 시작했다.

조금씩 사주기 시작했던 토마스와 친구들이 이제는 Take along 셋은 어느정도 갖춰졌고(?) -약 20여대??에 보관함까지
요즘은 움직이는 걸 사모으고 있다. 가격도 싼편이 아니다.
Take along 은 대당 1만원~2만원 선이고 여기에 기차보관함/소도어 셋트 등을 더하면 가격도 무시못할정도로 비싸다

지금은 움직이는 기차(모터구동)를 너무 좋아한다. 디럭스 시리즈인거 같은데 일단 토마스(이건 증기를 뿜는세트 5만원??)
퍼시,쏠티,고든,던칸 등이 있고 또 무슨 짐차들도 있다.^^

아이가 좋아라 해서 사주기 시작한 장난감들 이제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오는것 같다.
무슨 세트/ 무슨 시리즈들은 그리도 많은지.에휴~
 마트 한번갈때 마다 장난감코너로 바지를 잡아끄는 아들을 보면서
좋아하는데 한개만 더, 한개만 더 이렇게 시작된 토마스와 친구들 식구수 늘리기..^^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들인듯 싶지만, 이제와서 끊을수도 없다. 그나마 다행인건 토마스와 친구들 DVD를 보여주던
플레이어가 아이의 장난으로 인해서 적당히 폭발(- 실제로 폭발을 했음)을 해줬다는 것이다.

토마스와 친구들 DVD를 틀어놓고, 기차들이 움직이는 모터소리를 들고 있노라면..... 에휴~

아~ 토마스와 친구들 DVD 내용도 좀 그렇다.
항상 무슨 사고들은 그렇게 많이나고, 사고나면 꾸지람 듣고, 거짓말 하고, 시기하고 등등.
결과적으로 저러면 안되고, 사이좋게 지내야 하고, 다른사람말 잘들어야 하고 등등의 교훈을 주지만 꼭
그렇게 부수고, 떨어지고, 헐뜯고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기차마을 처깅턴 시리즈가 좀더 좋은듯 싶으나, 우리 아이는 3D는 그닥 좋아하질 않아서..^^

아~ 말이 다른곳으로 갔지만. 여하튼 이제 토마스와 친구들 의 식구를 더 늘리는것은 자제해야겠다.
다른것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줘야 할것 같은데, 비슷한 또래 애들을 보면 '파워레인져'에 몰두하는 애들이 많다.

칼들고, 총들고, 변신하고 공격하고..
왜 아기공룡 둘리같이 귀여운 공룡케릭이나(요즘은 과자하고 대리운전 선전에 나온던데.ㅡㅡ;) 개구리 왕눈이 에 애들이 반하질 않을까.^^
(하긴 옛날 메칸더브이,우주보안관 장고, 우뢰매,고바리안,은하철도 999 등등등 이런것들도 다 부수고 때리고 그랬네..)

여하튼 얼마전 아이의 생일이었는데 토마스와 친구들 디럭스 세트중에 공사장 세트가 있던데 그걸 사달란다...
가격은 7만원대???  테네스랑 토마스랑 짐을 옮기면서 빙글 빙글 도는 장난감이다.


바로 이것..^^

선물을 고민하시는분은 참고들 하시길..

여하튼 토마스와 친구들에 대한 넉두리를 적어보았다.

(난 어렸을때 오뚜기랑, 곰인형이랑, 구슬, 딱지치기, 병뚜껑,팽이, 이런거 가지고 놀았고 초등학교때나되서
과학상자, 모형비행기, 이런거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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