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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기/장난감 가지고 놀기

동심을 유린하는 장난감 가격...

by 대물잡어^^ 201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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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만드신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한 날이지요. 어린이날이 가지는 의미자체는 좋은것 같으나,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선물사주고 놀아주는 날인듯한 기분이드네요. 저를 키우실때 제 부모님 역시 비슷한
기분이셨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린이날이고 해서 5월4일에 선물을 사주었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착해진 아들이 이뻤고, 항상 토마스와 친구들 에만 매달려 있는 아이에게 다른 장난감을 좀 줘보기위해서
크레인을 샀습니다. 원래는 아이 외삼촌이 사준다고했었는데 대전 이마트에서는 구입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삼촌은 메가블럭 토마스와 친구들을 사주었네요

메가블럭입니다. 요즘 한창 EBS에서 선전을 하더군요. 그런데 이 장난감의 가격이 문제입니다. 가격은 16,800원
아무리 프리미엄이 붙어있고, 로얄티가 지급이 된다고해도 블럭 숫자가 20여개인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제품의 구성은 위 사진과 같이 토마스기차 블럭이 있습니다. 이 블럭만 따로 구매를 하면 8,800원입니다.  16,800원에서 나머지 가격은 ??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블럭들이 나머지 가격들을 차지하고 있는 블럭들입니다.

솔직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지워버릴수가 없었습니다. 아이 외삼촌 말로는 이제품 옆에 36,800원짜리가 있었는데, 이제품에다가 풍차블럭이 세트가 추가된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마트에가서 확인해 보니 있더군요.
위제품 셋트에다가 풍차블럭셋이 추가된구성입니다.

가격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비쌉다고 생각이 듭니다.










블럭을 다 만들면 위/왼쪽 사친처럼 됩니다.
그럼 모터나 이런게 있어서 움직이냐고요?
절대 그런거 없습니다. 모든게 수동이고, 다른 토마스와 친구들 제품과 다른점은 블럭으로 구성되었다는것! 그거 하나 차이입니다.

아이가 창의적으로 무언가 만들어볼수있는 블럭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그림을 보고 꽂아서 토마스를 만들고, 화차를 만드는 수준의 블럭제품 입니다.
동심을 유린하는 가격정책 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하튼 아이 외삼촌이 사준건 사준거고 제가 하나 더 선물을 해줬습니다.
유선 크레인놀이 장난감입니다.
최대 높이 110cm에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실제 크레인처럼 물건을들어 올리고 내리고도 가능합니다.
거기에 공사장 소리도 나고, 크레인타워 맨위에서는 빛도 납니다.~!!

그럼 위에서 열나게 얘기했던 가격은??
16,800원입니다. 토마스 메가블럭과 같은 가격이네요.
물론 이제품은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갑니다.
모터가 내장된 장난감이라서 건전지가 4개가 들어갑니다.

집에 충전지가 있기때문에 충전지로 꽂아줬습니다.







아이와 함께 조립을 해봤습니다.  박스를 뜯자마자 아이는 좋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닙니다.

조립자체도 너무너무 쉽습니다.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되네요.
이곳 저곳 조립을 마치고나서 조정핸들을 넘겨주고 나서 동작법을 알려주니,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크레인을 원래 좋아했었기에 이 장난감이 이마트에서 눈에 확! 들어왔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에 드네요.^^


선물은 5월 4일에 줬으니 5월 5일에 대한 포스팅은 ~~~ 다음으로 미룹니다.
아래는 아이가 직접 크레인을 가지고 노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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