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뒹구는 소품들 재활용 - 18650 충전 아답터 만들기

핸드폰이 대중화 되면서 집에보면 안쓰는 핸드폰 부품들이 상당히 많이들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많은 핸드폰 부품들이 있네요.

그중에 제일 많은것이 베터리, 충전기 입니다. 

얼마 전 18650 충전기의 폭발(?)을 경험하고 , 18650을 충전을 할 방법이 없기에 인터넷에서 이자료 저자료를 뒤져서 

충전 어뎁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충전기는 TTA 인증을 받은 충전기를 그냥 사용하고, 과충전을 방지를 위한 보호회로 한개를 중간에 달아주는 정도입니다. 

그냥 TTA 충전기만으로 충전이 잘 된다고 하는데 뭔가 의심적은 제품이라서 보호 회로를 한개 더 달아줬습니다.

재활용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손가락을 한번 쿡! 눌러주세요.

우선 베터리 케이스를 분해해 봅니다.

케이스는 케이스 설명 스티거 뒷쪽으로 볼트 두개가 있습니다. 물론 위와 다른 형태의 케이스는 다른 방법으로 분해를 해야겠죠.

볼트 두개를 풀어주면 손쉽게 분해가 됩니다. 

안에 보면 아주 간단한 중간 PCB 한개가 보입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24핀 TTA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부분과 베터리와의 컨택부분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베터리는 이렇게 생긴 베터리 입니다. 

베터리는 위에 보는 사진처럼 접점이 있는 부분이 보호회로가 있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을 조심스럽게 전지와 분리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보호회로와 접점 PCB를 한개씩 얻을 수가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접점과, 보호회로를 맞춰봅니다. 

보통 충전할때의 삽입 방향으로 맞춰보면 PCB의 길이와 보호회로의 길이가 같습니다. 

바뀌게 되면 극성이 바뀌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는 위와 같이 PCB의 접접과 보호회로의 접점을 인두기로 잘 붙여 줍니다.

이때 보호회로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이 녹을수 있으나 무시하고 쇼트가 나지 않게 잘 붙여주면 됩니다. 

보호회로 단에는 위 사진처럼 연결을 할 수 있는 전선을 붙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고 TTA 충전기를 연결해 보니 충전불이 들어오면 4.2V, 녹색불이 들어오면 3.78V가 정상 출력됨을 확인 했습니다. 

이제 케이스를 만들고 폭발한 아답터의 잭을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충전을 시작해 봅니다. 

정상적으로 빨간 불이 들어오는 군요.

약 5시간 정도 뒤에는 위와 같이 녹색불이 들어왔습니다.

이 랜턴을 가지고 바다에 해루질을 가봤습니다. 

정상적으로 밝기가 나와주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생각보다 60%정도 뿐이 지속되질 않았습니다. 

베터리가 3000mA 짜리 두개 인데, 겨우 1시간 조금 넘게 밝기를 유지합니다. 

아마도 처음 충전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TTA 충전기를 이용해서 보호회로가 달린 중간 아답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집에 뒹구는 소품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다음에는 다른 소품으로 다른 제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TTA 충전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블로그에서 자세히 확인할수 있습니다.

http://yurion.net/394 

(배터리 시리즈 - 1. TTA충전기, 그속에 담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