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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제발 아무나 티스토리 초대권 신청하지 맙시다!

by 대물잡어^^ 201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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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한게 2008년 02월달 입니다.
당시 개인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모아둘 곳이 없어서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하다가, 주~욱 네이버에서 서식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개인적인 내용들이 많아지면서 좀더 자유로운 구성등을 고민하다가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그때 초대권을 우연찮게 한 장 받아 둥지를 틀었습니다.
하지만 정작블로그를 옮긴것은 2009년 10월. 갑오징어 낚시를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옮겨왔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기존과 동일하게 자료를 저장하는 창고의 역할을 했었죠.

제가 초대권을 받을지가 벌써 4년전입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티스토리에 남긴 글이 364건이랍니다. ~
도대체 뭘 어떻게 남겼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필연적으로 필요하고 또 생기는게 초대권입니다.

저 역시 초대권을 얻는데 몇번의 좌절도 있었고 해서 가능하면 정말 블로그를 운영하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블로그 초대권을 나눠드릴때, 이것저것 제약 조건을 달기도 했었고, 실제로 나눠진 초대권이 활용이 되지 않는 경우,
즉 블로그 개설이 일정시간 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초대권 회수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귀찮고, 또 초대권을 받으신 분들의 사정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에 그냥 막 나눠 드리게 됩니다.

  요즘에는 하루에 한번씩 포스팅도 하고 이제서야 다른 분들의 블로그도 방문하는 여유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제가 나눠드린 초대장이 역할을 잘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개설된 블로그 들을 하나하나 다 클릭해 보기도 합니다.

 

총  71개의 블로그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아이디당 여러개의 블로그를 개설할 수가 있으나, 대충 잡아도 50여장의 초대권을 배포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운영이 되는 블로그는 몇개가 안됩니다.


초대권을 요청하실 때 보면 구구절절 티스토리가 아니면 안되는 사연들이 많고, 정말 포부도 대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이 되는 블로그는 거의 없습니다. 50여장의 초대권 중에서 실제로 운영이 되는 블로그는 대략 10개정도 입니다. 20% 정도네요.

 

운영되는 블로그들을 보면, 이렇게 해외에 사시면서 가족의 소식을 공유하는 블로그도 있습니디.
저는 아무런 가족 관계는 아니지만 가끔씩 들어서 몰래 보고 나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 사진을 보면 살짝 미소가 지어지거든요.^^

‘사무엘과 엄마 아빠 이야기 ‘ http://inmemoryof.tistory.com/

 

그리고 또 다른 블로그 입니다. 13男 그림쟁이…. 의 프로필을 적어놓은 분의 블로그입니다. 지난달에 나눠드린 초대장으로 개설된 블로그인데 재미있는 케릭터가 있습니다.
제가 13살때에는 드래곤볼과, 닥터슬럼프 그리고 북두신권 등의 일본만화가 유행했었고, 그 그림을 열심히 따라 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새삼 옛생각이 나게 해주는 블로그 입니다.^^

‘네처의 잡동사니 창고 ‘ http://gakacat.tistory.com/

하지만 이렇게 블로깅을 제대로 하시는 시작하거나, 아니면 많은 글을 남겨놓은 분들이 있는 반면에 정말 반대쪽 사람도 있습니다.

무슨 문제인지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진 블로그도 몇개가 있고, 또한 웹하드 광고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첫화면 조차 없는, 아니면 아무런 글조차 없는 블로그들 입니다.
이런분들 때문에 정작 블로그가 필요한(?) 분들께는 초대권이 돌아가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초대권을 신청하시는 분들께  몇 가지 당부 드리려고 합니다.

* 블로그?? 이거 정말 귀찮을 수 있습니다.
어떤 특정 주제로 블로그를 개설하려고 한다면, 그 주제에 맞는 준비작업부터 시작해서,
글을 쓸때 사진편집, 글 구성등등 생각해야 될게 많습니다. 귀차니즘과 친한 분들은 이거 안되죠.
(전 생활 블로그라 편하게 포스팅 합니다.)

* 블로그?? 정말 할 수 있는지부터 고민하세요
 : 정작 블로그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기회를 뺏지 마세요

* 블로그?? 욕심을 버리세요
: 파워블로거, 방문객수 1만명, 화려한 화면, 엄청난 사진들.. 다 거짓인거 아시죠?!!!(MB버전) 거짓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분들처럼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블로그가 압박으로 다가올 겁니다. 그분들은 이미 달인인거죠.
우린 평범한 사람이고요.

* 블로그?? 공부하세요.
: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사 오시려는 분들 HTML은 기본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기본적으로 원하는 화면 구성이 가능합니다. HTML이 머야?? CSS 이건 머야???
하시는 분들은 좀 힘들 수도 있어요. 아니면 저처럼 페이지 하나 바꾸는데도 몇시간씩 걸릴수 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생활’ 입니다. 저야 생활 블로거이기 때문에(낚시도 생활 낚시꾼입니다.^^)
그러는지는 몰라도, 하루에도 한두가지 씩은 포스팅 거리가 생깁니다.
물론 남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서도, 개인적인 포스팅 거리는 끊임없이 나옵니다.
귀차니즘만 아니면 하루에 몇개라도 가능할겁니다.

아마도 ‘달인’의 경지에 오르신 분들도 블로그 포스팅이 생활화 되버리신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하루에도 한두개 이상은 포스팅이 이어지거든요. 즉 그만큼의 포스팅 주제가 있는것이고,
생활 주변에서 보이는 것들이 다 글로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저와 다른게 있다면
글의 구성이나 사진, HTML/CSS 의 기교 등이 훨씬 더 훌륭하다는 것이죠.
아마도 여기에서 오는 정보 정달력의 차이가 그분들을 달인으로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티스토리 4년차인 제가 또다시 다섯장의 초대권 배포를 두고 두서없이 몇 자 적어봤습니다.
(아직 배포는 안합니다.^^ 초대권 요청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지인들이 필요로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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